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보령시는 5월 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시의원, 독거 어르신,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위안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중앙에어로빅의 공연과 보령군·대천시 시군통합 30주년 기념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행공무원 등 총 19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제2부 위안공연에서는 양재기와 가수 강보령, 박상혁, 윤세연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행사 후에는 명문웨딩홀로 이동하여 참석자들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보령노인종합복지관, 보령지역자활센터, 보령댐노인복지관)의 생활지원사 40여 명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보령지대 10여 명이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위해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에서는 쌀(1kg) 480포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예담과에서는 각각 150만 원, 30만 원 상당의 기념 수건을 후원했다.
이승화 보령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자리에 어르신들께서 오늘 하루 소풍 오신 것처럼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뜻깊은 날 어버이의 깊은 헌신과 은혜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보령형 포용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효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