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것이며, 특히 지난 8~9일 이틀간 3회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간 문턱을 낮췄고, 210명의 시민과 활동가가 참석하여 성대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첫 번째 마을공동체 아카데미로 마을 공동체와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읽기, 부천의 마을 공동체 및 네트워크 현황, 마을공동체 활동성과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를 이수해야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두 번째 지원사업 합동설명으로 경기도와 부천시 10개 부서(기관)의 18개 사업에 대해 안내했으며, 세부적인 설명은 사업별 담당자가 사전 녹화하여 유튜브(우리 마을 주민기획단, www.youtube.com/urimaeul)에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주민 모임(공동체·동아리·동호회 등)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부서(자치분권과·일자리정책과·도시재생과·평생교육과·도시농업과·부천문화재단 등)가 모여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행정협의회’로 상시 긴밀한 업무협력을 한 결과이기도 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로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맞춤형 사업 선택으로 중복지원을 지양하고, 여건에 적합한 사업에 참여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