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양군이 3월 12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와 함께 ‘양양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양양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손양면 학포리 일대(산35 외 25필지)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에는 탁동수 부군수, 황병길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건섭 기술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장, 김영균 어촌수산부장, 백병호 농지은행관리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시행, 시설물 인계·인수까지 사업 전반을 일괄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 27명에게 3년간 스마트팜 온실을 임대하여 딸기·토마토(오이) 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259억 원(국비 140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10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스마트팜 기반 7.9ha 조성 및 4ha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정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의 첨단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