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구군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3월 10일 기준으로 양구군에 주소를 둔 가구(세대주 및 세대원)로, 감량기 구입 금액의 70%,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되는 감량기 제품은 안전 인증(KC 마크)과 공인기관 품질인증(K 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 마크)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하여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4월 11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선착순이 아니며,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가 많은 가구, 세대주의 양구군 거주기간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보조금 교부 결정 통보 후 감량기 제품을 자부담으로 구입하고 읍·면사무소에 보조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교부 결정 통보 전에 구입한 감량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과 악취를 줄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