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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박석연 의원, 초고령화 시대 경로당 급식 운영 정책 현실화 촉구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박석연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24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로당 급식인력 지원 사업에 대한 현실화와 개선을 강력히 건의하고 나섰다.

 

5분 발언에 나선 박석연 의원은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작은 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의 급식 지원 정책은 지역별 특성과 경로당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현실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성구에 운영 중인 201개의 경로당이 지역 특성에 따라 평균 식사인원이 크게 차이 남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1명의 급식 도우미만을 지원하고 있어, 운영의 비효율성과 도우미의 과도한 업무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석연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경로당에 더 많은 급식 도우미를 배정하고 월 39시간 근무에 40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급식준비, 재료 구매, 식사 후 정리, 청소까지 맡고 있는 급식 도우미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석연 의원은 경로당 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의 차원을 넘어 노인의 존엄성을 지키는 중요한 문제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경로당 급식인력 지원 정책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급식 도우미들이 더 나은 근로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모두 마쳤다.


[뉴스출처 : 유성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