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단체,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임원, 이장협의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미흡한 점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올해 추진 성과 보고, 2025년도 주요사업 설명,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로 ‘우수 농업기술센터 최우수기관 선정’과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상 수상’이 있었다.
또한 북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강화했으며, 과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신기술 보급사업과 현장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도 추진했다.
특히 영동와인의 가치 향상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영동와인공장 가동식’을 열고 조선비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점이 주목받았다.
2025년에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7개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과원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통로형 온풍공급 기술 시범 △이상기상 대응 시설포도 환경 개선 △쪽파 연중생산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 시범 △혹서기 대비 축사환경 및 가축질병 예방 시범 등이 포함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성과가 좋은 시범사업은 시책사업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농업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