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24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인천시청년미래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센터를 방문한 이 차관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 5개월간 운영한 결과와 현장의 고충, 건의 사항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차관을 비롯해 박은경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 황흥구 인천사서원장, 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 인천시 김학범 복지국장, 김두현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경 센터장은 “인천시가 다른 지역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덕분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예전부터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팬이었기에 인천과는 인연이 있어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도시다. 전국을 재패했던 힘이 있는 곳이니만큼 앞으로 청년미래센터도 선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미래센터가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년들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인천시는 지난 7월 복지부 청년미래센터 시범지역에 선정, 지난 8월 센터를 개소했다. 인천을 포함해 울산, 충북, 전북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인천은 인천사서원이 맡았다.
센터는 지난 8월 개소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년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센터가 위치한 인천IT타워 10층에 북카페, 휴식공간 등으로 이뤄진 청년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센터는 가족돌봄청년 대상 자기돌봄비 지원과 힐링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을, 고립은둔청년 대상 ‘청년미래컴퍼니’, 자조 모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8~12월 가족돌봄청년 47명, 고립은둔청년 1,243명이 참여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