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안동시는 2024년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 유공 지자체 선정과 더불어 경상북도에서 개최하는 2024년 투자유치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유치 및 관내 기업 수출 증대에 기여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 유공 포상은, 12월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지사 시상으로 수여됐다. 안동시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23%가 증가, 경북 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수출 유공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관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경상북도-안동시 수출 마케팅 협력사업을 추진, 베트남 현지에서 관내 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를 진행했고,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하노이 지회와 베트남 내 판로 개척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속적인 베트남 해외 시장 개척 지원 결과, 명인안동소주 안동소주(2.5만 불) 및 안동종가문화원(주) 농업회사법인 생강청․생각스틱(8만 불)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고, ㈜제이오푸드는 현지에 프랜차이즈 안동한우곱창 기술 이전(10만 불) 계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비 8천만 원을 확보해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등 관내 기업의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장려상은 2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지사 시상으로 수여됐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우수시책 및 투자 활성화 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추진 실적을 반영해 평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투자기업과 자치단체의 사기진작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상이다. 이번 수상은 2018년 장려상 수상 이후 오랜만의 수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투자유치 활동과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주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투자유치자문단 회의와 안동시 발전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며 역점 사업과 투자환경에 대한 안내를 통해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에 주력하는 한편, 기업들의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 한 해 1,115억 원(3개 사, 410명 고용 창출)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