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교육공무직 영양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북 학교 영양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내실을 다지고, 영양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선도하며, 학교 영양사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급식 운영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으로는 △교육컨설팅 리본컴퍼니 문정민 대표의 ‘스피치 컨설팅’ △경주 양북초 안지희 영양사의 ‘학교급식 운영 요령’ △대구 구암고 전상희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식단 운영’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표 △공예 체험(캔들공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재 학교의 주요 구성원인 MZ세대의 변화된 식생활에 맞추어 이색적인 세계 음식, 지역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 음식,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는 셀프 급식 등 다채롭고 건강한 식단 구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연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한 영양사는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우수한 사례들을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면 급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배준성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운영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영양사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