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들이 미래 디지털 세계 안에서의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2024 양평 청소년 과학발명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과학발명 코딩캠프는 창의과학과 발명에 관심이 높은 양평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했으며, 한국야쿠르트의 후원과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의 지원으로 진행된 대형 사업이다.
이날 캠프는 2024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청소년의 사례 발표로 시작했으며, 발명과 창의과학이 우리 일상의 사소한 사건과 생각에서 시작함을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후 이어진 본격적인 캠프에서는 2인 1조로 이루어진 참가 청소년들이 로봇 구조물을 제작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코딩 과정을 통해 창의역량과 문제해결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팀원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주어진 문제를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더 재미있고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미션을 해결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경험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캠프를 통해 미래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 박혜정 관장은 “우리 양평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예리하고 예민하게 문제상황들을 발견하고, 이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래역량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