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김제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사업은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544건 △비주택 10건 △지붕 개량 30건 등 총 584건의 철거 및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전북 내 최대 지원 규모로 전북 내 2번째로 많은 예산(약 19억)이 책정된 시군보다 8억원 이상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누적 4,900여 동 이상의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장기적인 노출 시 폐암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시민과 이웃,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오는 2031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이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 신청은 매년 2~3월에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청소자원과 폐기물관리팀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더욱 살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