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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후 병원선 대체건조 설계용역 ‘중간보고’

18일 도청 소회의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섬마을 주치의’로 불리는 병원선(경남511호) 대체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기 위한 이번 보고회는 박성규 보건행정과장과 병원선·해양수산 관련 담당자, 진료지역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 병원선 설계 진행 상황발표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용역사에서는 지난 10월 16일 착수보고회와 11월 20일 주요장비선정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 수정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내년 1월 중 각종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은 신조 병원선의 감항성, 복원성, 안전성, 차도선형 병원선 설계 등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남해안 섬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배가 쉽게 접안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차도선형의 250톤급 병원선을 건조할 예정이다.

 

도는 병원선 대체건조에 15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착공, 2026년 말까지 완공해 2027년 취항할 계획이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선박 설계 담당자 및 선박 운영 실무진 분들이 제시한 의견을 병원선 설계용역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