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천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압력, 수소이온농도 및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이다.
시는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20개 2025년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하는 관내 중소기업 사업장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 부착해야 하는 4·5종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이다.
단,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안된다. 그리고, 3년 이내 설치한 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사물인터넷 의무 부착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접수신청을 받고 있다. 사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우리 시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만큼 해당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