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춘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종숙)는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배추 절이기, 양념 준비, 버무리기를 진행해 김치 50상자(400여 포기)를 준비하고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전종숙 회장은 "이웃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춘포면 새마을부녀회는 2011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훈훈하고 살기 좋은 춘포면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