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 산수2동·호랑꼬두메 안전마을 협의체(대표 박태상)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36가구를 대상으로 무선리모컨 LED 전등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선리모컨 LED 전등 설치 사업은 무선리모컨으로 전등의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한 전등과 무선 스위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호랑꼬두메 안전마을 협의체는 독거 어르신들이 조명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이 어렵다는 상황을 고려해 무선리모컨으로 손쉽게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LED 전등을 설치하고 겨울철 안전을 당부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조명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은 “불을 끄고 켤 때 일어서기가 힘들었는데 리모컨이 있어 편리하고 무엇보다 방 안이 환해서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태상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무선리모컨 LED 전등을 이용해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밝은 환경에서 편리하게 생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효열 산수2동장은 ”전등 교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 가구를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