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규암면(면장 안중완)은 지난 6일 박종의 이장단협의회장, 산불진화대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가을철 산불 예방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면서, 면민의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산림연접지역 농업 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산불 초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별 진화 인력 비상연락망 정비,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 관심도 제고를 위한 수시 홍보 방송 등 가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 실천에 앞서 산불 발생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안중완 규암면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면민과 공무원이 함께 모여 산불 예방 행동 수칙을 숙지할 수 있었다”라며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대비를 통해 규암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결의대회 후에는 마을별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