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 한해 활동한 ‘기금의 정석’과 ‘출발드림팀’,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안산어울림’ 등 4개 연구단체에 대한 활동 최종보고서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당연직 심의위원을 맡고 있는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과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들과 외부 위촉직 심의위원 그리고 연구단체 대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 4개 의원연구단체는 앞서 11월 15일 그간 진행한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 결과물이 담긴 활동 최종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각 대표 의원들의 활동 결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심의위원들의 질의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4개 단체는 △당초 연구 목적과 적합성과 △연구 내용의 충실성 △정책 제안의 타당성 △시책 반영 가능성 등에서 모두 평가 기준인 60점 이상을 획득해 심사를 통과했다.
4개 단체의 연구 활동은 등록 심의가 있었던 5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기금의 정석’은 안산시 기금의 성과분석과 정비.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박은경(대표의원), 유재수, 한명훈, 황은화 의원이 함께했으며, ‘출발 드림팀’은 안산시 출연기관 유사.중복 기능 점검을 통한 기관 통합 및 기능 조정 방안을 연구 주제로 김진숙(대표의원), 김재국, 박은정, 이지화 의원이 참여했다.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은 최진호(대표의원), 박태순, 선현우, 최찬규 의원이 소속 의원으로
안산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점검 및 개선 방안을 연구했으며, ‘안산 어울림’은 주제가 있는 놀이터 조성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현옥순(대표의원), 김유숙, 설호영, 이대구, 이진분 의원이 함께 활동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진호 심의위원장은 “오늘의 정책제언이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공론화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며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다양한 정책개발과 자치입법 활동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연구 활동을 펼쳐 준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의를 통과한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 활동 최종보고서는 ‘의원 연구사례집’으로 발간돼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