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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람들

3년간 연안사고 사망자 19명,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로 사고예방 대책 세운다

- 사망자 중 90% 구명조끼 미착용, 위험구역 설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 -

사본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사진 (1).jpg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어제(19일) 오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연안 환경 조성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2024년 지역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연안사고 예방협의회에는 위원장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제주시청, 제주소방서,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해군 제주기지전대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및 정책 설명, 최근 연안사고 현황 및 분석, 협업이 필요한 현안사항 등 연안사고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협의가 이루어졌다.

 최근 3년간(21~23년도) 연안사고 분석 결과 제주해경 관내 125건의 연안사고와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중 90%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다수였다.

 각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 예방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전년도 항포구 물놀이가 사고가 빈번하여 이에 따른 관계기관 간 예방대책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1조에 따른 위험구역 설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지역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많은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한 연안활동을 위해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