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은 오늘(28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에서 어선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가수 이정씨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SOS 구조버튼* 누르기」 캠페인은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여 해양수산 관계자, 어민 등 국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챌린지로, 항·포구와 어선 등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동참을 독려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OS구조버튼: 선박에 설치된 단말기(V-PASS, VHF-DSC, 바다내비 등)의 조난신호 발신 버튼을 눌러 조난상황을 알리는 장치
이에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의 지목을 받은 이정씨가 오늘 제주 애월항에서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가수 이정씨는 제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연예인으로 제주 도내 해안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며 해안 쓰레기를 지속해서 수거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 팬들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 정화 활동을 하는 등 해양 정화 활동에 진심이다. 특히 2023년 제주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작년 11월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해변에서 진행된 「민·관 합동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플로깅: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한편 이정씨는 다음 참가자로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을 지목해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