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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람들

높은 파도 속 달리는 단정, 추자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 파고 최대 4m의 풍랑특보 속 신속한 이송으로 119에 무사히 인계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09시 50분경 추자도에서 뇌출혈 의심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제주해경 경비함정 이용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제주항으로 이송 후 항만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A씨(여, 50대)는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어지러움 증상으로 추자 보건소에 방문했으며, 뇌출혈 증상이 의심되어 정확한 검사와 조치를 위해 응급 의료기관으로 이송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일은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파고가 최대 4m에 이르고 초속 14~18m/s의 바람이 부는 악천후였으나,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순찰 중이던 1,500톤급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급파해 단정 이용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를 인수했으며, 같은 날 오후 3시 34분경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항만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에서는 경비함정 등을 이용하여 총 3명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