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수돗물 수질관리 상황 특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상수도 담당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정수장 수돗물 수질관리 실태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논의하였으며, 시군별 비상 상황 대비·대응 태세를 공유하는 등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2년 7월 수립·시행 중인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이행 여부로 ▴정수시설 내 유충 검사 주기 단축(주 1회 ➝ 일 1회 이상) ▴조류독소 감시 강화(반기 1회 ➝ 주 3회 이상) ▴정수장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연1회) ▴비상 대비 모의훈련 실시(연 2회) 등이며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녹조 대비 비축물자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여름철 수돗물 소형생물 유충 발생 사고 방지를 위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도내 정수장 50여 개에 대한 도시군 합동 위생관리 점검을 하는 등 여름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7월 23일(화) 선흘리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환경·산림분야 도-행정시-유관기관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라 변화되는 환경·산림분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공유와 토론이 펼쳐졌다. 1부에서는 행정체제개편 이후 폐기물시설 운영 방향, 2개의 기초시에 걸쳐 있는 도시공원의 운영, 지하수 이용시설 효율적 운영관리, 행정시 체제의 불편사항 및 개선되는 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2부에서는 도-행정시 민선8기 전반기 잘 추진된 도-행정시 정책사례에 대하여 공유했으며, 그 내용으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시범운영, 600만그루 나무심기 추진 상황,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 계획 등이다. 김신엽 청정환경국장은 “『2035년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공직자가 먼저 적극 동참하길 바라며, 특히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변화 등에 선재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20일 애월읍 광령리에서 관내 15개 보건진료소가 주최하는 「제13회 삼다삼무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3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 둘레길 4.3km 코스를 걸었으며, 부대행사로는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 독려와 함께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삼다삼무 건강걷기 행사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三多 (건강·행복·웃음), 三無 (비만·우울·치매) 슬로건을 가지고 마을별 걷기코스를 개발해 건강걷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회 지역주민 3,222명이 걷기에 참여했다. 한편, 서부보건소 관할 15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지역사회 1차 의료 서비스 제공과 만성질환관리, 치매검진, 예방접종 등 지역주민 기초 건강관리는 물론, 맞춤형 운동교실, 걷기 동호회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규칙적인 걷기 운동 실천은 만성질환·비만·우울 등 건강증진 향상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앞으로도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걷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 3일(토) 오후 3시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 금연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금연 홍보 영상 상영,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무대, 중앙여고 치어리더팀 제스트 초청공연과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미미미누’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금연 문화제는 500명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일일 건강 홍보관 운영, 금연퀴즈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시민생활환경회의(이사장 김형곤)는 19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체험관에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산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단’은 100일 동안 쓰레기 줄이기 환경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 양을 측정해 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시 자원순환 실태와 문제점 및 향후 방안,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경각심이 완화되면서 생활 쓰레기가 많이 증가했다”며 “이번 시민실천단을 통해 광산구의 환경 보호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단’은 지난해 다회용기‧다회용컵(텀블러) 사용 확대 등 다양한 시민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자원 재활용 배움 여행, 동복댐 줍깅(줍기+조깅) 봉사 등 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행동 활동가 심화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기본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기후행동 활동가를 위한 전문‧심화학습 △기후 위기 분야별 프로그램 시연 △실습 교구 제작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수료한 기후행동 활동가는 ‘기후위기 강사’로 마을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후행동활동가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더 나아가 주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일상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한 달간 ‘쓰레기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생활실험(리빙랩)’에 나선 덕분에 불법투기 처리 비용을 98% 절감하는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산수2동을 중심으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을 활용한 성과이다. 이 기간동안 주민 60여 명은 ‘쓰레기 해결단’과 ‘거점 배출 이용’ 2팀으로 나눠 마을 내 불법투기와 쓰레기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쓰레기 해결단’은 주민이 쓰레기를 직접 신고·해결하고, ‘거점 배출팀’은 신규 개발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 장비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차 도착 정보 등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모든 활동은 자원순환 활동 포인트(현금)로 전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300여 건의 불법투기를 구청에서 관여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해결했으며 비용을 98% 절감하는 획기적인 효과*도 거뒀기 때문이다. *쓰레기 처리를 위한 인력 채용 시 1인당 266만 원(생활임금)이 드는 반면 쓰레기 해결단은 3만3천원이소요됐다.(1개월·
“청장님 튼튼하고 날아가지 않는 빗물저금통이 필요해요!”,“텃밭에 완두콩이 줄을 타고 올라가는데 빗물저금통이 필요해요”, “식물에 물주고 물총놀이도 하고 싶어요! 그래서 빗물저금통이 필요해요”. 화운유치원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졌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5월 화운유치원에서 보내온 편지 내용을 사업에 반영해 최근 유치원 내 빗물저금통 설치를 완료했다. 22일 유치원을 찾은 김이강 서구청장은 “물을 아껴서 상추와 딸기, 토마토, 완두콩을 기르고 싶다는 아이들의 착한 마음이 행정을 움직였다”며 “기후변화로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빗물저금통이 물 절약과 환경을 살리는 착한정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운유치원은 그동안 물절약 교육을 위해 페트병으로 빗물저금통을 만들어 사용했으나 페트병 크기가 작고 바람에 날아가 부서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유치원생 및 교사, 학부모들은 지난 5월 서구청에 빗물저금통 설치를 건의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빗물저금통은 빗물을 작은 저장탱크에 받아 텃밭·조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로 강우 시 하수도의 부하를 덜어주고 수질오염 방지, 열섬 현상 완화
나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시민 50여 명과 함께 ‘나주愛 줍깅 마실, 탄소중립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도 내 10개 시군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COP33 전라남도 유치를 위해 2년째 진행하는 공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나주시는 ’자원순환교육지도사‘ 평생교육과정 수료자 20여 명과 에너지사랑광주전남지부, ESG환경실천지킴이 등 환경 단체들과 협력하여 탄소중립 실천, 분리배출 장려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 알리기에 앞장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시민 50여 명과 함께 ‘나주愛 줍깅 마실, 탄소중립 캠페인’을 추진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명기)는 최근 탄소중립도시 동구를 위한 마을 네트워크 실천 사업으로 ‘Re100(Recycling 100%) 개미 자원순환가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교육대학교 등 협력 기관과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인그래픽스, (사)동구자원봉사센터, 조대장미의거리상인회, 계림2동 새마을부녀회 등 동구 기후위기 비상행동 마을네트워크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계림1동 개미 자원순환가게는 주민 참여 운영 녹색소비 실천 확산 마을단위 분리배출 실천 및 교육 광주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6차 의제 실천 자원 재활용률 증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명기 회장은 “매주 화·목요일에 자원순환해설사가 분리배출 실천 방법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 직접 시범을 통해 알려줄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개미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자원순환에 동참하면서 깨끗한 환경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올바른 분리 배출이다”면서 “개미 자원순환가게가 자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목재와 자연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미사한강공원 등의 장소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목재를 활용한 공예품을 만들고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숲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목재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간보호센터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참여자들이 목재를 이용한 목걸이와 딱따구리 장난감 등 만드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덕풍근린공원·나무고아원·미사한강공원 등의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명상과 기체조, 웃음 치유, 건강 박수 등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은 목재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들고, 숲속 체험활동을 즐기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나면서 2023년에는 3,605명,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772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지난 7월 22일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은영)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본 충남 논산시의 수해복구 지원을 나섰다. 박은영 센터장을 비롯해 여주시 전역에서 40명 넘게 모였으며, 토사 제거 등 피해 농가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수해 피해를 본 논산시 시민들은 “복구 지원을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참여해 주신 여주시와 자원봉사자분들의 봉사가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수해복구 활동이 충남 논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매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은영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논산시의 수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 정상화되길 바라며, 여주시의 자원봉사가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