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5일까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무안군, 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철도역, 버스터미널, 대학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2024년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은 일본 오사카·나리타·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 마닐라 중국 항저우·장가계·여강 캄보디아 시엠립 베트남 나트랑·다낭·달랏·하노이·푸꾸옥 총 9개국 18개 노선이다. 지난해 동절기보다 3개국 6개 노선이 늘었다. 이번 캠페인에선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매일 운항되는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정기편 국제노선과 동절기부터 새롭게 운항하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변화된 노선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15일까지 서부권, 동부권, 광주권 등 권역별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6일 무안군과 함께 나주역과 목포대학교 등에서 ‘두근두근 무안국제공항’ 홍보물을 배포하고 운항스케줄, 이용가이드, 동절기 운항 노선 등을 설명했다.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이번 동절기 노선부터 매일 운항하고, 공급 좌석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을 지역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했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정책발행 가맹점'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주유소와 농수산물 도매점, 대형병원 등 전년도 연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한 사업장 73곳에 대해 다이로움 일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다. 다만, 시는 이번에 일반 가맹점에서 제외된 73개소를 '정책발행 가맹점'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정책 수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익산시는 정책발행 가맹점 27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개인이 충전한 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지만 농민 공익수당이나 근로 청년수당 등 정책 수당을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익산시 누리집이나 다이로움 착한페이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또 시민을 이롭게 하는 다이로움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로움 운영대행사를 재선정해 시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춰 위젯 기능을 구현하고, 모바일 쿠폰형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다이로움을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발행 수수료도 0.4%에서 0.24% 수준으로 낮춰 예산
익산시가 지역 특색을 담은 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에 바짝 다가선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서부내륙권 지자체의 뛰어난 관광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게 △근대문화유산 배움코스 △비단가람온길 레저코스 △성지혜윰길 3개 사업으로 분류된다. '근대문화유산 배움코스'는 중앙동과 인화동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근대 유산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공유하는 관광상품이다. 시는 일본인이 운영하던 대교농장 사택 자리에 여행객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이야기가 있는 역할 게임 '솜리결사대'를 진행하고, 문용기 열사를 기리는 뮤지컬 공연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해 관광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시는 '비단가람온길 레저코스'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활용한 관광상품도 마련했다. 만경강·금강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중심으로 웅포 캠핑장과 용안생태습지 공원 등 인근 관광지를 자전거 여행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오는 16~1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 5일에 있었던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 준공식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군산시가 갯벌연구센터의 청사 이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는 갯벌연구센터 이전을 위한 임시청사 지원, 신축을 위한 부지확보 및 관련 도시계획 변경, 예산 확보 등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시의 지원 덕분에 갯벌연구센터는 안정적인 환경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갯벌 생태계를 보전하는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시설이 건립되면 한층 더 발전된 연구 시설과 환경 아래서 해양생태계 및 갯벌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갯벌연구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갯벌과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 조회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정례 조회는 공무원 멘토링 우수팀 3팀에 대한 상장 수여, 시정발전 유공 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 2024년 공무원 멘토링 활동 결과 보고 발표 순서로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토착미생물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지와이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한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181억 원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AI 자율제도 선도프로젝트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직원들의 성과를 치하했다. 정인화 시장은 표창장 수여가 끝난 뒤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11월부터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 산불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라며 산불 예방에 직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 새내기 공직자 24명이 공직에 들어왔고 10월에도 신규 공무직 13명이 들어와 근무하고 있다, 광양시 미래를 이끌어 갈 온 신규 직원들이 조직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이 잘 이끌어 주
정읍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지원 사업인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돌봄교실을 운영해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돌봄교실은 보육시설이 없거나 접근성이 부족한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장난감과 도서 대여, 육아 상담, 가족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농촌 지역에서도 가족 친화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보육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에서 육아와 농작업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번기 동안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영유아를 돌보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을 병행 운영한다. 농번기 주말 동안 운영되는 아이돌봄방 7개소에서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이 서비스를 통해 농촌의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 도시로 변모하며 생활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2분기(4~6월)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시의 생활인구는 34만 7755명에 이르렀다. 이는 1분기 33만 2088명보다 5% 증가한 수치로, 증가의 주요 요인인 체류인구는 1만 5000여 명이 늘어났다. 특히 이번 생활인구 증가는 정읍이 과거 가을철 한철 관광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6월 기준 숙박일수(4.7일), 6개월 내 재방문율(44.7%), 체류일수(3.6일), 체류일 당 평균 체류시간(12.5시간) 등이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정읍을 방문한 사람들이 더 오래 머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변화의 요인으로 사계절 관광시설 조성에 주력해온 정책적 노력을 꼽는다. 그간 시는 내장산과 구절초 등 자연 자원에 의존한 가을철 관광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근 전주와 광주 등 200만 인구가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먼저 기존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선도하며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품질인증부품 제조업체인 ㈜더넥스트와 ㈜에이피솔루션이 베트남 VIET HAN SHOWROOM COMPANY와 370만 달러(약 50억 8천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품질인증부품 : 순정부품 대비 성능·품질이 동일 및 유사하며 가격이 저렴한 ‘대체부품’ 중 국가의 인증을 받은 제품 이번 계약은 전북 대체부품산업의 첫 번째 베트남 시장 진출로, ㈜더넥스트의 품질인증부품 3종 3,000개(각 1,000개), ㈜에이피솔루션의 품질인증부품 2종 2,000개(각 1,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수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북이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대체부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전북의 대체부품산업은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도내 부품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됐다. 2019년부터 대체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인증 지원을 추진한 결과, 2024년 기준 총 37개의 품질인증부품을 개발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왔다. 전북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5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관내 88개 초․중․고․특수학교와 여수교육지원청 지원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6개 분야 44개 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지원 내용은 고등학교 지원(30억 원) 지역 우수 인재 육성(20억 원)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16억 원) 교육복지 향상(18억 원) 예체능 인성․적성 함양(11억 원) 학교 환경 개선(5억 원) 등 총 100억 원 규모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과 연계한 ‘직업계고 융복합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편성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행복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지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등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8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에 나섰다. 올해 매입 대상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1천497톤(일반 벼 1천417톤, 친환경 벼 80톤)이다.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눠 매입하게 되며, 벼멸구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벼에 대해서도 품종에 상관없이 5.6톤을 별도 매입한다. 단, 매입품종 이외의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출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4만 원/40kg)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하 농가는 매입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을 13~15% 정도로 건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원활한 매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 1월 2일 개관을 앞둔 전국 최초 해양 기상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을 사전 방문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운영하는 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시 공화동 5,29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이며, 여수시는 부지 매입비 72억 원을 제공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태풍, 해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선제 대응하고, 해양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 과학시설이다. 국내 최다 콘텐츠를 보유한 ‘날씨놀이체험관’, ‘해양기상현상관’, ‘해양기상관측관’, ‘해양기후변화관’, ‘미디어아트관’ 등 5개 전시관과 1개 특수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명 시장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해양 기상․기후와 교육·문화공간으로 미래 세대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의해 오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19일간 공직자 역량 강화 및 시설 홍보를 위해 시청 전 직원 사전 체험·관람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된 중화권 박람회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하여 해외 마이스(MICE) 산업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날 시는 여수의 마이스(MICE) 기반 시설 및 인센티브 지원 내용 등을 홍보하고 대만의 주요 여행사인 可樂(콜라), 雄獅(라이언), 百威(백위), 山富(산복), 大都會(대도회), 巨匠凱旋(거장), KKday(케이케이데이) 등 7개 업체와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대만 마이스(MICE) 바이어 대상 여수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 내용 및 기반 시설 수시 홍보 여수 마이스(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 초청 팸투어 등 추진 양 도시 연계 마이스(MICE) 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 등이다. 이후 시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를 방문했으며, 지사장은 여수시 관광 및 마이스(MICE) 홍보를 위한 팸투어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야간관광의 대표도시이자 마이스(MICE) 거점 도시인 여수에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줄을 이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