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서울‘광화문 책마당 - 동행마켓’에서 ‘군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서울시가 광화문 책마당(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하는‘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은 지자체의 공모를 거쳐 하반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8개의 지자체를 선정, 순회 운영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군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총 5개 업체가 참가하며 군산귀리미숫가루, 구운 감자칩과 고구마칩 통곡물 포리지 군산 수제맥주 황태/오징어 스낵 곱창김 한과 건표고버섯 등 군산 우수 농수산물을 최대 31%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구매자가 광화문 책마당을 이용하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라는 걸 고려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와 소포장 상품을 선보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군산쌀, 김부각, 수제 맥주, 군산짬뽕라면, 구운 감자칩, 한과 등 선물을 증정하며, 군산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 군산 관광지를 소개하는 별도의 홍보부스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서울시민, 국내 관광객과 더불어 해외 관광객에게
군산시가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호원대와 군산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군산탐방투어’가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탐방투어는 대학생들에게 군산의 주요 관광지와 기업을 소개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최종적으로는 지역 정착을 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제로 다른 지역에서 군산 지역대학으로 입학한 대학생이 전체 학생의 83%를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첫 일정은 새만금개발청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새만금 사업의 진행 현황을 듣고 새만금산업단지홍보관, 전망대를 둘러보았다. 이어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풍림파마텍에 방문하여 기업 현황, 채용요건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및 편의 시설 등을 직접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근대역사문화지구를 찾은 학생들은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동국사,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등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며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투어를 마치고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통한 답변(피드백)을 참고해 정책에 적극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 역시 “이번 여행으로 군산의 발전 가능성과 매력을 직접 체험했고, 군산을 더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우는
정읍시가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농특산물 명품큰장터’에 참가해 정읍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11월 5일 ‘정읍시의 날’ 행사에서는 단풍미인쌀, 복분자주, 귀리, 잡곡 등 정읍의 특산물이 도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며, 전북의 대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전북 농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같은 날 열린 ‘정읍시의 날’에는 출향인과 생산자가 함께 참여해 홍보용 농특산물을 나누며, 정읍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신뢰도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도농 간 연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큰장터’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8일까지 서울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전북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전북 농산물의
정읍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은 지난 5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송금현 부시장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열고, 시가 추진 중인 현안 사업과 신규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4가지 주요 사업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논의된 사업은 정읍 구절초 꽃축제 발전방안 내장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신축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에 대한 정책 논리를 점검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송금현 부시장은 “전북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과 숙원사업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혁명의 도시 정읍’의 역사적 위상에 걸맞은 미래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북연구원도 정읍 발전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북연구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민선 8기 후반기에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민간기관과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1인 가구를 위한 치과 치료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푸른나눔재단(대표이사 문희곤)에서 후원하는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과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기) 주관 ‘좋은 이웃들 발굴 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됨에 따라 틀니 제작비 210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1인 가구는 평소 구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데다 평소 발음상의 어려움 등으로 대인기피증을 겪고 있어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틀니 제작비용을 후원받음으로써 상실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선종철 위원장은 “이웃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과 도움이 한 개인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정보 부족 등으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경제 형편이 어려운 세대가 고가의 치료비용이 소요되는 치아 치료는 현실적으로 엄두를 내기 힘든 게 사실이다“면서 ”충장동 지사협과 함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하며 지역 농업인 지원을 위한 발판을 더욱 다지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농기계 구입에 대한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영농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운영 실적,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의 꾸준한 추진, 운영 전문 인력 확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농기계 구매 전 수요 조사 실시와 불용 농기계의 농업인 우선 매각 등 지역 농업인 편의성을 고려한 운영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확보된 국비 외에 시비 4억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9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시설을 증축하고,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다양한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 5곳을 운영 중이다. 이들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영농철 작업 편의를 위해 토요일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24 여수시 일자리 박람회에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 6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직접 참여가 어려운 200개 채용업체가 온라인을 통해 구직자와 소통하며 풍성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여수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여수상공회의소를 비롯한 13개 유관기관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여수국가산단 10개 기업과 여수전남병원, 보임코퍼레이션㈜ 등 33개 기업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창업 상담과 HR컨설팅 대표 권규청 교수의 취업 상담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루며 83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설무대에서는 ㈜쿠키아 김명신 대표, 여수야미 박경하 대표와 테크니션 스쿨을 통해 최근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한 정현수 군이 취·창업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취·창업 준비생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운영한 바리스타 체험과 무료 커피 나눔, 이력서 작성법 및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MBTI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기명 시장은
옥천군은 7일 옥천읍과 안남면에서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18회에 거쳐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매입한다고 밝혔다.옥천군 벼 매입배정량은 산물벼 126t, 건조벼 2,913t, 친환경벼 890t 총 3,929t으로 지난해 매입 실적(3,766t) 대비 4% 증가했으며, 읍·면별로 지정된 장소를 통해 일괄 매입할 계획이다.전년도와 동일하게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으로 수분 함량 13~15% 범위의 건조벼를 매입하며, 이 외의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합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올해부터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하여 중간 정산금을 4만 원/40kg으로 인상(‘23년 기준 3만 원/40kg)해 우선 지급하며, 12월 말 전국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황규철 옥천군수는 “폭염과 장마, 병충해 발생 증가 등 여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미곡 매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옥천군이 지난 7일 춘천에서 개최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이 행사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수행 주체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새 마을을 꿈꾸는 독립운동가 마을’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선정된 이번 사례는 청산면 백운리에서 주거환경 개선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했다.일반적인 취약지역 사업과 같이 주택 정비 지원, 노후위험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확보 등에서는 동일하나, 한복 체험·집터 방문· 간식 체험 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조동호 생사 추모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차별성을 둔 모범사례로서 옥천군 기관 명의로 표창을 받게 됐다.또한, 국화동아리를 육성해 국화축제를 개최하고, 폐가들이 가득했던 마을회관 옆 공간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화사한 마을로 탈바꿈하게 된 것도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우수한 사례를 통해 옥천군이 표창을 받아 기쁘고,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발굴해 더 나은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광주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도심에 첨단‧벤처 일자리와 삶, 여가가 집약된 젊고 매력적인 혁신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 7일 고시했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를 집약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범 정부부처의 기업 지원 사업을 집중해 기업투자와 청년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광주도심융합특구는 광주시청이 위치한 상무지구 도심과 인접해 있어 산·학·연 연계 및 집적화에 유리하고 경제적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강점을 지녔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1조5790억원을 투자해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 면적을 도심융합특구로 개발한다. 또 인근 9만1298㎡에는 특구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도심융합특구에는 스마트 첨단 특화사업 의료·디지털 융합사업 연구개발(R&D) 혁신사업 마이스(MICE)·문화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특구 연계사업으로는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상무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진행 중이고
전라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1일까지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수출 유망기업 15개 사를 파견, 총 1천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3천여 한인 경제인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시·수출상담회, 글로벌 네트워크, 문화행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수출상담회에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8개 사와 공산품 7개 사가 참여해 205건의 상담과 1천35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했다. 참여 기업은 구매자 발굴 및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담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잠재 구매자에게 상품 샘플을 제공하고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추진해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온돌라이프가 난방기 제품 500만 달러 ㈜지너스인터네셔널이 클렌징밤 제품 15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이 유자차 10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비료 100만 달러 ㈜포비드림이 재난안전장비 100만 달러 ㈜바다명가가 해조류 50만 달러 다산명가㈜가 전통식품 30만 달러 유한회사 김시월이 김 제품 5만 달러 등 수출협약을 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중앙동 시민로 일대에서 ‘2024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 5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문화재단, 원도심상인연합회가 공동 후원하여 마련됐다.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고자 하는 각 단체와 소상공인들이 뜻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식을 비롯해 누룽지 접시에 담긴 특별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경품 퀴즈쇼, 댄스 챌린지, 장기자랑 등 풍성한 즐길 거리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중앙동 상인들의 이야기와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보이는 라디오' 코너가 준비되어 있어, 상인과 지역민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로 소상공인들의 노력과 원도심 상권의 의미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의 날 행사가 소상공인 간 화합을 다지고,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