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수 서태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가평군민 등록자가 7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가평군 정주 인구수 6만 3,700여명을 훌쩍 뛰어 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가평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이달 4일 기준 69,340여명으로,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가평군 정주 인구수(6만3780여명)를 크게 초과했다. 군은 지난 6월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자라섬 꽃페스타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진행해 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해당지역 거주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주민증을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입장료 2,000원 할인) △가평브릿지 짚라인(체험료 20% 할인) 등 총 24곳의 관광지 및 음식점·숙박시설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일,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위스에서 온 해외 청소년 14명과 가평의 중·고등학생 1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1 매칭을 통해 소통하며 공동체 활동을 경험했다. 첫째 날은 실내 클라이밍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딱지치기, 달고나 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가평읍 보납정에서 국궁을 배우고, 자라섬페스티벌에 참여해 가평의 가을을 만끽했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대원사 템플스테이에서 108배를 완수하며 인내심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다. 셋째 날은 설악에서 열린 「설樂(악) 드림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고 끼를 발산했다. 이어 조종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버스킹 공연 관람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개인 물병을 지참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지구 살리기’ 실천 활동도 함께했다.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의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 031-585-0707)로 하면 된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향상 및 성실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체납 1,953건, 11억 원 규모의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이번 체납고지는 각종 과태료‧과징금‧부담금‧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납부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CD/ATM)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번호를 통해 인터넷(위택스, 지로), 신용카드(지방세입계좌), 음성응답시스템(ARS)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체납 및 납부 관련 문의는 고지서에 안내된 문의처를 통해 가능하다. 가평군은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차량, 예금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생계형 체납자는 경제 회생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련 법 규정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법집행을 통해 성실 납부 문화를 조성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열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한 「못난이 로컬푸드 직거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가평군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가평군과 가평군농협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열해 피해를 입은 포도,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작은 양파(무농약), 얼룩이 있는 사과 등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들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가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해 피해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가평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평군 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병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황미순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남·여 새마을지도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면 원흥리에 위치한 노후 주거지에서 도배 작업과 싱크대 교체, 주거 공간 청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병헌 협의회장과 황미순 부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집을 고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왈준 상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상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는 집수리 봉사 외에도 마을 방역, 환경정화 활동, 계절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가평군 설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일 2024년 가평군 청소년시설 연합 축제인 ‘설樂(악) Dream Festival(드림 페스티벌)’을 설악면생활체육공원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조종청소년문화의집,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슈링클스 만들기, 백발백중 꿈사수, 소원팔찌 만들기, 사랑의 큐피드, 꽝없는 옛날 뽑기 등 1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청소년 공연으로는 모듬북, 댄스, 밴드 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가평군 가평읍행정복지센터는 7일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순녀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는 지팡이로, 명아주 풀로 만들어져 가볍고 단단해 장수 어르신을 예우하는 물건이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순녀 어르신은 이날 읍내7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축하를 받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청려장을 전달 받았다. 허문행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직접 방문해 저희 어머니께 뜻깊은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어르신께서 100세를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읍에 거주하는 총 3명의 어르신이 올해 100세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져 가평읍장이 각 어르신을 방문해 청려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4일 조종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에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선정된 산림습지 내 수달 서식처 복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개발로 자연생태계를 훼손한 개발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보전하는 것이다. 환경부로부터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6월부터 조종면 현리 수기사 내 ‘하늘정원(9,700㎡)’에 습지 가장자리 식생개선, 생태 탐방로, 생태관찰 스탠드, 둠벙, 빗물습지, 생태숲 복원 등의 공사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안정적인 서식처를 조성함은 물론, 군장병과 주민들의 생태 휴식공간 및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이 군부대와 지역 사회의 생태 휴식공간 및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돼 환경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기사 하늘정원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을 원하는 군민이나 단체는 가평군청 환경정책과(☏031-580-2108)로 문의하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5일 음악역1939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같이, 가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조직 10개, 마을공동체 23개, 행복마을관리소 6곳이 참여해 각 기관이 지역사회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성과를 공유했다. 사회적경제조직들은 다양한 제품 판매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와 행복마을관리소는 29가지의 전시 및 체험 활동을 무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풍물‧난타‧오케스트라‧마술‧버블‧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행사 방문객들에게 다촘운 경험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같이, 가치 한마당’ 행사를 통해 가평군의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사회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평군은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조성 경기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RE100 공원은 주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가평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0억 원으로 상면 태봉리 폐천부지 일원 약 17,000㎡ 부지에 ‘황톳길 에너지 공원’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곳에는 황톳길, 수목식재, 주차장, 태양광패널, 소규모 체육시설 등이 설치된다. 군은 “올해 11월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5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는 재생에너지 체감 효과는 물론,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 제공과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 등으로,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다.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완료되지만,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사전 상담을 거쳐야 한다. 접종 일정은 대상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는 10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5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들은 가평군 내 17개소 지정의료기관뿐 아니라,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어 보다 강력한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군 보건 관계자는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7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접훈련장대책위원회,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함께 ‘거접훈련장 운영에 관한 민‧관‧군 합의서 합동 서명식’을 가졌다. 거접훈련장은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 위치한 약 50만 평 규모의 군사 훈련장으로, 1988년 직사공용화기 사격을 위해 개설됐다. 현재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소부대 전술훈련장으로 관리하고 있다. 해당 훈련장은 2009년 전차포 사격장으로 변경되었으나, 2013년 주민들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명칭을 소부대 전술훈련장으로 다시 바꿔 운영해왔다.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회와 시위로 훈련장 운영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가평군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민·군 갈등 중재 역할을 맡아 △2019년 ‘거접훈련장 민‧관‧군 협의체’ 구성 △정기 협의회 운영 △국방부 연계 훈련장 이전 연구용역 추진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합의서는 올해 2월 열린 ‘민‧관‧군 협의체 정기회의’에서 가평군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에 군 훈련장 내 사격화기 및 운영 장비에 대한 협의점을 찾아 민‧관‧군 주체별 역할을 명시한 합의서 내용을 바탕으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합의서에는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훈련일정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