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광산구 우산동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우산동 마을축제 ‘다시 가을, 우산 동락(同樂) 어울림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산동 기관‧사회단체로 구성된 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이)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주민의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 자랑, 올해 두 번째 ‘Fun(펀)! Fun(펀)! 우산 에코마켓(생태장터)!’이 진행됐다. △나만의 엘이디(LED) 분위기 등(무드 등) 만들기 △친환경 꽃비누 만들기 △양말목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 행사도 운영됐다. 또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희숙)는 ‘가을 풍경 그리기’를 주제로 제7회 리틀피카소 사생대회를 열었다. 우산동 지역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160여 명 아동이 참가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개성 넘치는 시선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종이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우산 마을 어울림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올해 행사가 기후변화 대응,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6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여행자의 집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동명커피산책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동명동 일원을 광주 대표 특화 상권으로 도약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NEW COFFEE, NEW CULTURE(새로운 커피, 새로운 문화)’를 주제로 도심 속 커피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킨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 참여 사전 신청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동명동 일원의 대표 카페들을 투어하며 커피를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 사진 신청 사이트가 오픈 4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현장 참여가 가능한지 문의가 빗발쳤다. 동구는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을 ‘커피’를 들고 산책이 가능한 동명동 일원의 골목 문화 다채로운 카페들과 창업자들의 자발적 참여 ‘커피’와 ‘인문’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프로그램들 등으로 꼽았다. 동명커피산책에서 방문객의 발길을 잡은 대표 프로그램은 핸드드립 커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저스트 어워드’ 동명동을 산책하며 다양한 카페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투어 ‘노런 저스트 워크(No Run, Just Walk) 커피와 디저트를 코스로 즐기는 ‘동명 커피다이닝’ 커피와 인문학을 접목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이하 황룡강생태길30’에 저녁 시간 걷기 좋은 ‘달빛데크길’을 조성, 지난 29일 이를 기념한 야간 걷기 행사 ‘달빛 야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민선 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생태길30 조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1월부터 야간경관 조성, 야간 보행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3억 원을 활용해 장록습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 2km(중보교~장록교~우방아파트 데크길)에 아름다운 야간 조명과 밤길을 안전하게 밝히는 보행등을 갖춘 달빛데크길을 조성했다. 달빛데크길 완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달빛 야행’ 행사에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밴드 ‘앙코르’의 공연을 감상한 이후 함께 달빛데크길을 걸으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달빛데크길 조성으로 황룡강생태길30이 바쁜 일상을 마친 시민의 저녁을 함께하는 명품길, 밤에 더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생태‧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걷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처는 지난 29일 위도면(면장 유평희)과 위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에 350만원 상당의 신규도서 265권, 교체도서 723권 및 DVD 92종을 기증했다. 해상풍력사업처는 문화·학습 공간이 부족한 도서지역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위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에 기증을 결정했다. 지난 1월 개관한 위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 및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서 대여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프로그램, 주민들의 소통장소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증을 통해 다양한 신간도서와 DVD가 비치되어 지역 주민 및 아동·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해상풍력사업처 설용석 부장은 “도서기증을 통해 위도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서 기쁘고, 좋은 책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얻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평희 위도면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위도에 도서기증을 해주신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처에 감사드리며,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이 지역 내 교육 및 문화 거점 시설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시하겠다” 전했다.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이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부안군 이상애씨가 곰소왕젓갈을 활용한 요리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은 한의학과 식료문화를 집대성한 세종대왕 시대의 어의 전순의(자헌대부)의 학문적 업적을 선양하고 전통 치유 음식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특히 치유 음식의 원조로 평가받는 전순의 예술제는 매년 수백 개의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이며 올해도 총 2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이상애 씨의 곰소왕젓갈 치유요리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생 전통 발효 방식의 외길을 걸어온 이상애씨는 젓갈의 영양학적 가치와 치유 음식으로서의 승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젓갈 문화의 중심인 부안 곰소젓갈의 가치를 더욱 높이며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을 기대된다.
국내외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의 학술연구 축제인 ‘제48회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이틀 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환과 경제’를 주제로 14개 세션에서 31명이 발표·토론자로 나서고, 3000여명의 전공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의 교환 및 경제연구, 해외연구자의 시각에서 본 한국고고학‧불교고고학 자료 해석, 디지털 고고학, 고대초원길·바닷길 조사 성과등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이번 광주 개최는 광주시와 한국고고학회, 광주관광공사가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문화유산, 예술, 스포츠가 결합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를 선보이기로 협약을 맺은 성과이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기념해 10월3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기회도시 광주의 형성 : 오늘의 하이테크는 내일의 헤리테크’를 주제로 ‘광주 문화유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고고학자, 철학자, 역사학자의 시선에서 광주 문화유산을 이야기한다. 임영진 마한연구원장,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역사 속 광주의 형성과정과 정체성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광양시는 25일 광영동 통장협의회와 광영동사무소 직원 30여 명이 광영동 하광배수펌프장 일대 공한지에 마을 감동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마을 감동정원 조성사업은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이다. 광영동사무소는 광영동 교통섬 일대 꽃을 식재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하광배수펌프장 내 방치된 공간을 대상으로 시민들과 함께 마을 감동정원 조성을 추진했다. 광영동은 이번 감동정원 조성을 통해 ‘푸른 광영동 만들기’ 문화가 확산되고 광양시의 중점 계획인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정원 조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통장협의회와 동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광영동 마을 감동정원을 찾는 주민들이 바쁜 일상을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2일 영산강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5.2km의 기적을 만드는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은 오잇길 걷기대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5.2km의 기적’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출발해 세하동 인근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5.2km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FsROwB72)을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일원)도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1회 오잇길 걷기대회는 총 1007명이 참여해 참가비 등 603만5천원의 후원금을 모았으며, 지난 4월 제2회 걷기대회는 총 1592명이 참여해 862만1천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서구는 오잇길 후원금으로 가족돌봄청년의 대학등록금 및 학원비, 아픈 가족을 위한 병원비 지원 등으로 사용했으며, 이번 걷기대회 후원금도 가족돌봄청년의 자아실현과 진로 및 인생의
전라남도가 한국 미술사를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31일 오후 2시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국토박물관에서 전남의 위상’을 주제로 유홍준 명지대 교수를 초빙,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홍준 교수는 문화재청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 비소설 분야 최초 밀리언셀러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와 ‘국토박물관 순례’,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등을 펴낸 우리나라 문화유산 분야의 권위자다. 유 교수는 주제 강연과 함께 문화유산에 대해 청중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계획이다. 김지호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많은 도민이 강연회를 찾아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폭넓게 이해하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제20회 벌교꼬막축제 기간(11. 1. ~ 11. 3.)인 오는 2일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 일원의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에서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기념식과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10시 30분에 시작하는 기념식에서는 소설 태백산맥 전권(10권)을 필사한 독자(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현재 태백산맥문학관에서는 이번에 기증된 7건을 포함해 총 68건의 기증 필사본이 전시돼 있다. 기념식 이후 2시부터‘벌교를 배경으로 한 태백산맥 속으로’라는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조정래 작가와 애독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더 많은 필사자분들이 필사본을 기증해 주셔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났다.”라며, “앞으로도 태백산맥문학관과 소설의 주무대인 보성 벌교에 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산맥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보성군 벌교읍에서 2008년 개관했으며, 소설 ‘
천혜의 자연 여자만 갯벌에서 자라난 벌교 꼬막을 바탕으로‘제20회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는 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해 ‘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꼬막 노래자랑,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축제 첫째 날인 1일에는 보성군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도전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노래자랑, 명인 명창 국악의 향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저녁 6시부터 20번째를 맞이하는 벌교꼬막축제를 기념하고자 진해성, 박서진 등이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1,000여 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단, 안전을 고려해 우천 시 취소되거나 변경 운영될 수 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행사, 조정래 작가 북 콘서트,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9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2024년 장애인식개선 공감콘서트&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민의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장애인 예술가로 구성된 ‘아트위캔’을 초청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대금&해금, 하모니카 연주 팝 밴드 그랑그랑 공연 아트위캔 단원들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로 구성됐다. 오늘 공연팀인 아트위캔은 보건복지부 및 고용노동부 장애인식개선 지정교육기관으로서 학교, 기업, 기관 등에서 문화예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기존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흥미로웠고, 장애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놀랐다”며 “장애에 대한 선입견 및 편견이 해소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예술에는 장애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공연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