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재능 나눔 프로젝트, “동아리 플러스 YOU!”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인천여성가족재단 강의실(양재실)에서 개최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재능 나눔을 활성화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둔 행사로,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폐현수막을 손바느질로 한 땀 한 땀 가방을 제작하는 노인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재단 소속 강사와 평생교육 동아리(해피콜렉션) 회원들이 재능 나눔을 실천하며 재봉틀 사용법을 가르쳤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손바느질에서 재봉틀로 가방을 제작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이 활동을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방을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책가방이 필요한 해외 어린이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 나눔을 희망하는 동아리와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발굴하고, 양측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재단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양성된 우수한 인력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촉진하고, 이러한 활동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에서 희망을 찾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이하 센터)는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이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강의로 활기를 띄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은 지난달 말~11월 초 6주에 걸쳐 주말마다 열린다. 모두 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4주간 진행하는 김지연 창의앤심리연구소 소장의 강의다. ‘부모로서 나의 모습 점검하기’ ‘고립은둔청년의 특징’ ‘부모 자녀 의사소통’ ‘우리 가족의 강점’으로 구성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있는 벽을 허물고 자녀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0분간 이론 강의를 진행한 후 자녀와 소통 과정에서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그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안하면서 부모들의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참여 부모들은 20대 초반~30대 고립은둔 자녀들과 겪는 갈등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 20대 은둔 생활을 하는 자녀와 성향이 달라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A씨에겐 “아이가 부모를 신뢰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해결책을 제안했다. 김지연 소장은 “엄마와 이야기를 해봤자 늘 같은 결과만 이야기하니 대화할 필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6일 오후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에서‘2024 선재도 오늘만, 뻘림픽’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선재도 핵심관광명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재도 목섬 모래톱 길에서 열리며, 선재도의 ‘뻘’에서 ‘올림픽’과 같은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뻘림픽’으로 명칭되었다. 선재도는 2012년 미국 주요 언론사인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33곳 중 1위를 차지한 섬으로 갯벌, 해변 등 아름다운 자연과 이색적인 카페, 숙박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수도권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어 하는 수도권 시민들의 당일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행사 장소인 선재도 목섬 가는 모래톱 길은 하루에 딱 두 번 썰물 때만 걸어갈 수 있는 신비한 바닷길로, 선재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과 갯벌체험 명소로도 유명하다. 선재도 주민, 인천관광공사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목섬길 미니게임과 해변 버스킹, 문화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촘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세한 이벤트
옹진군 연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준철, 전선자)는 지난 22일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친화경 EM세제 전달하는 건강지원 사업과 위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소통을 통해 위원 간의 결속과 화합다지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한 생일 지킴이 사업 명절(설, 추석) 선물 전달 사업 혹한 대비 물품 지원 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 및 안전을 지키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선자 연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발굴을 위한 많은 의견들이 오갔다.”며“연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황준철 연평면장은 “지역단위 보호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평면에서도 다양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이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낭독뮤지컬 ‘신데룰라’를 선보인다. 10월 28일 파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0일 매여울초등학교까지 총 10개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연다. 낭독뮤지컬 ‘신데룰라’는 명작 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기존 동화와 달리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주인공 ‘신데룰라’로 현대사회에 걸맞는 인간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권호성 예술감독의 지휘하에 단원 10여명이 공연을 준비한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신데룰라는 어린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031-264-1644, 수원시립공연단
내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2024.10.16.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 발표) 「전국도서관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여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광역자치단체 등 도서 관계자가 모여 미래 도서관과 도서 업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다. 2025년에 전국도서관대회가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되는 데에는 여러 의미를 지닌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개관과 함께 도서관의 메카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수원컨벤션센터는 2023년 「북키즈콘」을 시작으로 책을 주제로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를 개발하고, 국제회의인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총회」를 유치하는 등 수원 특화 콘텐츠로서 책의 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병선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내년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협력하여 「세계도서관대회」, 「국제출판인총회」 등 세계적인 도서분야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2023년 실적)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실적 부문, 효과 부문, 개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교통안전시행 계획상의 시설개선과 안전관리 등의 사업집행 실적뿐 아니라 교통사고 감소율과 같은 실제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인천시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결과로 입증됐다. 특히, 2023년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58.42건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3.2명에서 2023년 2.8명으로 감소해 인천시의 교통안전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서포터스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인천시가 개인형 이동장치 증가에 따른 사고감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보완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천광역시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5일 오후 2시, 인천소방본부, 송도소방서, 연수구와 함께 부영송도타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발전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고층 빌딩에 대한 재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소방, 군·경, 한국전력 등 총 19개 기관과 빌딩 입주회사의 대피훈련 참여자를 포함해 민·관·군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특히, 인천시와 연수구는 가상의 재난 상황을 설정한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을 위한 토론 훈련도 각 기관 청사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과 협력 기관이 참여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 기관 및 정부의 지원 요청 사항을 협의하며 재난 종료 후 신속한 현장 복구 대책을 마련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기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병행한다. 특히 부영송도타워는 세
인천광역시는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를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3일간 갯벌타워 및 경원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포함한 본행사는 11월 1일(금) 경원재서 진행된다.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는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 인천’ 조성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맞아 미디어의 강한 파급력을 활용해 국제사회에 인천의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국내·외 한인디아스포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총 5개 세션으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브랜딩 전략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방향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 향상을 위한 방안 글로벌 TOP10 도시로 가기 위한 인천시와의 협력방안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은 옥스퍼드대 디아스포라 연구소 등에서 디아스포라와 무국적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디아스포라 석학 스웨덴 린네대학교 바주 엘리아시(Barzoo Eliassi) 교수가 맡았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아시아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오존 예·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오존주의보가 21일 동안 총 45회 발령됐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인천시는 예·경보권역을 동남부, 서부, 영종·영흥, 강화권역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으며, 동 시간대에 모든 권역에서 주의보가 발령되면 발령일과 횟수는 1일 4회로 집계된다. 올해 인천지역 오존주의보는 전년(13일 27회) 대비 증가했으며, 이는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관찰된 현상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197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여름 평균기온과 일사량 증가, 강수량 감소 등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 조건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존은 자동차, 사업장, 가정 등에서 직접 배출되는 1차 오염원이 아니며, 질소산화물(NOx)이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에 의해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마스크로 걸러지지 않는 오존은 호흡기 및 심장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민감군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고농도 오존이 예상될 경우, 시민들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경보 행동 요령을 확인하여 피
인천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부터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 출몰 지역과 민원 발생지역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11월이면 동면에 들어가기 전 너구리가 먹이활동을 위해 도심지로 내려오는 경우가 빈번해, 아파트 주변 녹지와 공원, 굴포천, 서부간선 수로 등 너구리 출현에 대한 민원 발생이 증가한다. 시는 군·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너구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민원 발생지역과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29개 지점에 미끼 예방약 1,900여 개를 살포한다. 예방약은 어분으로 만들어진 갈색의 사각형 블록 안에 액체의 백신이 들어가 있으며, 섭취 시 점막상피를 통해 백신이 투약되는 원리다. 백신이 어분으로 둘러 쌓여 있어 공원 및 하천 친수공간을 산책하는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경우가 있으나, 미끼예방약은 반려동물이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되어 있다. 다만, 사람이 미끼예방약을 만지는 경우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시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
인천 중구에 자리한 근대건축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고 활용 방안을 고민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천주교 인천교구 해안성당 건너편에 있는 2층 벽돌 건물이 그 주인공이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인천화교중산중학교 강당에서 <덕흥호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소개되는 덕흥호(德興號) 건물은 1911년 이전에 건축됐다. 당시 청국 조계지에 건립된 서양식 점포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근대건축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물의 최초 소유주는 산동 출신이 대다수였던 인천에서는 흔치 않은 광동 출신 화상(華商) 덕흥호였다. 이들은 1884년 인천으로 이주하여 이 건물을 소유하고 1922년까지 잡화점을 운영했다. 이후 건물의 소유권은 다른 화교들을 거쳐 1990년대 해안성당으로 넘어갔고, 성당은 교육관으로 건물을 사용했다. 2022년에는 인천도시공사가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이 건물을 매입해 올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박물관 학술회의에서는 덕흥호 건물의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검토하고 앞으로의 활용 방안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