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30분과 9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파가니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9세기 유럽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로, 그의 천재적 음악성과 파란만장한 인생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한다. 파가니니는 그의 뛰어난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괴짜 기행과 미스터리한 이미지로 당대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파가니니가 사망한 후 생전에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는 데서 시작된다. 파가니니의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벌이며 회상하는 액자식 구성의 이야기로, 바이올린으로 세상을 평정한 '파가니니'가 당시에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을 재구성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현대적 감각의 뮤지컬 넘버가 결합되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음악과 회전 무대를 활용한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후반부에 파
진천군은 11월 1일부터 2일간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2024 생거진천 전통시장 달빛 감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충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2일간 12시부터 21시까지(9시간) 진행되며, 야시장, 프리마켓,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과나무 오케스트라 공연, 상인회 밴드공연, 퓨전국악, 마술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내 온 가족이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가족 글램핑 무료 체험행사(사전 예약)와 상인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쿠키 만들기 등 8가지 체험관,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청춘 시장 등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기철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 증평군은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예술단체 단아트컴퍼니의 창작무용 작품 ‘동행 part2’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자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단아트컴퍼니’에서 주관하며, 증평군 상주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과 협력해 교류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순수 무용 기반의 창작작품을 제작하는 단아트컴퍼니는 수도권의 안무 경연에서 15개의 수상 실적을 거둘 정도로 역량이 입증된 예술단체다.이번 증평 공연에서는 제36회 한국무용제전대극장경연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상냥한 호소’와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의 작품을 소재로 시와 음악, 무용을 녹여낸 ‘고향 앞에서’ 등을 선보인다.특히 작품 ‘상냥한 호소’의 경우, 어린이 5명이 함께 출연해 인생의 변화에 대한 작품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어린이 관람객과 공감을 높일 계획이다.단아트컴퍼니의 김민우 예술감독은 “예술 중 특히 무용은 일반 관객들에게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무용 기반의 댄스 챌린지 등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무용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새로운 소통과 정서적 위안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
충남 태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와 ‘2024 태안거리축제’가 11월 2일 나란히 개막한다.‘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의 신비로움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관광 축제로, 신두사구는 국내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광으로 태안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2일 하루간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11시 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현장접수를 거쳐 생태탐방로(B코스 2km)를 걸으며 사구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걷기대회 외에도 12시부터 커버댄스, 난타공연, 레크리에이션, 익스트림벌룬쇼, 재즈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현장에 마련되는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보드게임, 모래향초 만들기, 모래 타임캡슐 만들기, 해양생물 클레이아트, 포토프린팅 등을 즐길 수 있다.2일부터 3일까지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2024 태안거리축제’는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각종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
목포시립도서관은 인문학 강연 <헤르만 헤세 읽기를 통한 인문학적 치유>를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문학 치유에 대한 짧은 이론과 헤르만 헤세 작품을 함께 읽고 나누며 인문학적 치유와 마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인문학 강연 강연자인 안미현 교수는 독일 튀빙겐대학교 문학박사,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방문교수를 역임하고, 목포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 명예교수로 다수의 독일문학작품을 번역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강연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1일 10시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www.mokpolib.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문의는 목포시립도서관(061-278-3324)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목포 시민들이 문학작품과 함께 치유 받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복희)가 주최한 ‘제4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 예술제’가 지난 10월 30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영유아 공연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역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시의회 이만재 부의장을 비롯한 어르신, 어린이, 어린이집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겼다. 행사는 샘골 어린이집 아이들의 활기찬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읍원광어린이집의 밸리댄스, EQ어린이집의 마라카스 연주, 근로복지공단정읍어린이집의 댄스, 꼬마마을어린이집의 바이올린 연주, 태양어린이집의 율동, 태인원광어린이집의 댄스, 수성어린이집의 악기 연주, 사랑어린이집의 부채춤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이들은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배운 율동과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 맘껏 실력을 발휘했고, 이를 지켜보던 어르신들은 따뜻한 미소와 박수로 아이들을 격려했다. 세대를 넘어선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 이번 예술제는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정읍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편찬한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은 정읍의 지리, 역사, 문화 등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백과사전으로,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카카오 등 다양한 포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시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시작해 올해 9월에 완성됐다. 정읍의 방대한 자료를 담아낸 이 디지털 백과사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1만 3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3112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풍성한 시각 자료와 함께 정읍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읍의 동학농민혁명’, ‘백제 중방문화와 정읍 고사부리성’ 등 역사적 사건과 장소는 물론 ‘정읍의 고전 시가와 태인판본’, ‘조선의 3대 명주, 죽력고’ 등 정읍의 대표적 유산과 문화 콘텐츠를 담은 총 1324개의 표제어가 포함돼 있다. 이번 편찬 작업에는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와 정읍문화원 등 정읍 지역 연구자 150여
정읍시 민간정원 ‘들꽃마당’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됐다.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은 전국 시도와 정원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정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에도 전국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로 선정 된 45곳 중, 2차 국민 1만 3356명의 온라인 투표, 최종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들꽃마당이 포함된 최종 30곳이 선정됐다. 2021년 정읍 민간정원 1호이자 전라북도 3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들꽃마당은 약 30년 동안 가꿔온 아기자기한 정원 풍경이 돋보인다. 특히 소나무와 향나무로 꾸며진 이색적인 풍경과 독창적인 가드닝으로 유명하다. 단순한 정원을 넘어 농촌교육체험농장과 ‘정원에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어서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들꽃마당 라경숙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들꽃마당을 찾아와 정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한 정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전북자치도가 지정한 민간정원은 총 13곳으로, 이중 4곳(들꽃마당, 황토현다원, 오브제정원, 이리옷정원)이 정읍
정읍시가 오는 11월 3일 정읍체육관에서 ‘제1회 정읍시 가족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기존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에서 나아가, 모든 형태의 가족이 참여해 화합을 이루는 대축제로 확장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 심리검사나 MBTI, 타로 등 재미있는 가족 심리 프로그램부터 가족 중심 체험부스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가족센터 다문화 밴드와 줌바댄스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의상 체험과 소품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부에는 버블쇼, 마술쇼, 태권도 공연 등 흥미진진한 공연과 어린이 명랑운동회가 이어져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꽈배기와 음료 등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가족의 행복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 바이킹 체험 등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든 가족이 정읍의 주인공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정읍시의 대표 관광지인 한국가요촌 달하에서 가을밤을 물들일 특별한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페스티벌 in 달하’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1월 2일 저녁 6시, 한국가요촌 달하의 야외 잔디밭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애쉬와 정상욱&The Alumnation 밴드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 음악계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준비한 감미로운 선율은 평소 재즈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재즈 음악과 어울리는 와인과 안주도 준비돼 있어, 재즈 선율과 함께하는 한층 더 여유로운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가요촌 달하는 백제 유일의 가요인 ‘정읍사’를 주제로 한 정읍사 여인의 집, 주막과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관광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읍의 문화와 역사에 흠뻑 젖어볼 수 있는 이곳에서 재즈 선율과 함께하는 저녁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고창군 공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순필, 민간위원장 김경례)가 지난 30일 관내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아산면 보니타정원에 방문해 오감체험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 30명이 참여해 고창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오일을 활용하여 샴푸·스킨 만들기 체험과 푸드테라피(음식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경례 공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오감체험 나들이를 통해 잠시라도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필 공음면장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신 위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2일 논산시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볼거리가 한 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논산문화원 향기마루 및 야외마당에서는 ‘제3회 논산문학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관식 시인과의 만남부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문학작품 낭독대회, 그리고 시와 음악 어울림 콘서트 등 낭만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일 연산면 양지서당에서는 ‘2024 양지서당 전통문화축제한마당’이 개최된다. 시니어예술단이 선보이는 장구 공연, 부채춤, 그리고 연산풍물단의 풍물놀이, 검도 공연, 판소리 등 우리 전통이 주는 흥과 품격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2일 토요일에는 연산문화창고 일원에서 ‘문화가 있는날 피크닉데이 041’사업의 일환으로 ‘밤도깨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만들기 체험 부스 및 채소 가드닝,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전시, 판타지 댄스뮤지컬 ‘도깨비’등 낮부터 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탑정호와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도 특별한 테마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1일 금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