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세미나가 11월 8일 오후 1시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가 지정 보물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위해, 그 가치와 위상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탁경백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관의 ‘서산 보원사지의 고고학적 성과와 의미’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총 5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부조상의 특징과 의미’를,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양식과 조성 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신대현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탐의 사리장엄 고찰’을, 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보존산태와 석재의 산지해석’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가 종료된 후에는 박경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전통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보원사지 내 보물 5점의 국보 승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두 차례의 연구용역과 학
청주시는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4일부터 24일까지 3주 동안 국화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농기센터 유기농복합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황소, 고양이, 하트 모양 등의 대형 국화조형물은 물론, 나비, 별 모양 등 소형 국화조형물까지 총 2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청주 국화분재 연구회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 약 70점도 함께 전시회를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관람 외에도 직접 국화를 심어서 가져갈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됐다. 시는 주말인 9일과 10일, 16일과 17일에 잔디광장에서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부담 1만원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 아름다운 국화작품으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군 봉학골 삼색길이 가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5월, 무장애나눔길·용산저수지 둘레길·봉학정원·임도 등을 테마별로 엮어 ‘봉학골 삼색길’로 명명했다. 봉학골 삼색길은 △산의길 △물의길 △꽃의길로 구성돼 각 길마다 각기 다른 풍경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삼색 테마길이다. ‘산의길’은 봉학골 산림욕장 내 무장애나눔길과 전망대 등산로를 걸으며 가섭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물의길’은 용산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수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으며 ‘꽃의길’은 봉학정원의 다양한 꽃과 나무, 임도의 야생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봉학정원과 연계해 SNS나 블로그에서 유명세를 타며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삼색길 내 야외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에는 최근 조명이 설치돼 가을 분위기와 더불어 그 정취가 더해지고 있다. 석철한 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봉학골 삼색길에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아름다운 삼색길 조성과 관리를 통해 많은 군민이 행복하게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10월 30일 지회 2층 강당에서 수원시 권선구지회의 충주 방문을 맞아 환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충주시 방문이 이루어진 것으로, 이상희 지회장과 임직원 40여 명과 김진석 부시장도 참석해 권선구지회 김병문 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직원 방문단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충주시지회는 2016년 ‘수원시 권선구지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격년으로 양 지회를 초청하여 친선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교류해 오다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으며, 2023년 권선구지회의 초청으로 권선구지회를 방문하며 자매결연사업을 재추진하게 되었다. 이상희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충주시지회의 신축 건물 이전 후 권선구지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 지회의 발전과 우정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병문 지회장은 “성대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아름다운 충주에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양 지회는 환영식 후 활옥동굴 관람 및 오찬, 충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유소년과 청소년이 스포츠 스타와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10월 13일 첫 번째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는 농구스타 우지원이 강사로 참여한 ‘우지원과 함께하는 농구교실’이 진행됐다. 11월 16일에는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의 ‘야구교실’이 수지아르피아 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12월 1일 오전 용인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댄스교실’에는 안무가 효진초이가 멘토로서 참가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오후에는 펜싱선수 신아람이 멘토로 출연하는 ‘펜싱교실’이 열린다. ‘야구교실’은 8일까지, ‘댄스교실’과 ‘펜싱교실’은 15일까지 각각 40명의 인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야구교실’의 참가 대상자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가정의 5세부터 12세까지 유·청소년이며, ‘댄스교실’과 ‘펜싱교실’은 5세부터 18세까지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1인당 1개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농구교실 참
- 조선백자부터 산수화까지․․․ 국보의 새로운 변주 ◇ 11월 1일(금)부터 12월 22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 백자, 산수화 등 국보 문화재를 오마주해 현대적으로 재해석․․․‘격조 높은 화려함’의 한국미 본질을 담아 ◇ 특별 제작된 대형 신작 시리즈 6점 처음 선봬, 작가의 근작 30여 점 전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인 2024 성남작가조명전의 다섯 번째 전시로 서수영 작가의 ‘헤리티지 코드 : HERITAGE CODE’ 전시를 오는 11월 1일(금)부터 12월 22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수영 작가는 한국 전통회화의 견고한 방법론을 토대로 화폭 위에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는 중견 한국화가다. 조선백자와 산수화 등의 국보와 보물 문화재를 오마주해 동시대 조형 언어로 재해석함으로써 한국미를 구성하는 미학적 원류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작가는 백자를 애호했던 조선시대 문인 정신을 현재까지 이어가야 할 한국의 미로 평가하며, 이를 새롭게 변주해 직접 제작한 한지 위에 부조기법으로 화려하게 그려낸다. 문인화의 정신이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전시회 ‘2024 국제 치안산업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약 18,700명이 참관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통해 4억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56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케이티(KT), 에스앤티모티브, 엑손(Axon) 등 치안산업 대표 기업과 엘마인즈, 지슨, 코콤, 엠아이케이스캔, 인섹시큐리티 등 첨단 물리·정보보안 기업 205개 기업이 834개 부스로 참여했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역대 가장 큰 규모다. ‘국민을 위해,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연대 (For the People, Safer Together!)’를 부제로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세계 각국의 치안 및 보안 산업 관련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였다. 전 세계 해외경찰 구매담당관 및 해외 민간 바이어 등 총 30개국 83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이뤄진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58건의 상담을 통해 약 4억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성과를
안성시는 지난 8월에 2025년부터 문화예술 보조금 지원 방식을 공모지원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2025년 문화예술 보조금 예산을 공모지원 예산으로 편성 추진중이다. 공모사업으로 추진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경쟁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게 된다. 또한 연례적으로 신청하여 지원 받는 예산보다 적정 규모의 예산만 신청하게 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생긴다. 그간 좋은 기획을 갖고도 진입 장벽이 높아 민원이 많았던 신규 문화예술단체들에게도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예술사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전환에 따른 보조사업 지출 구조조정 방침으로 우리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실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이미 27개 시군에서 공모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모사업으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안성시는 공모사업으로 전환하여 공정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성시는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으로 관내 17개 문화예술단체에 2023년도에 8억7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24년에는 6억2
동두천시 농업기술정보센터 국화교육반(대표 남미희)과 다육사랑연구회(회장 박향숙)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 광장에서 2024년 국화 및 다육식물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교육생 20명이 봄부터 배우고 가꾸어 키운 분재와 대국,다육사랑연구회 회원 14명의 다육식물 작품 총 300여 점을 선보였다. 이번 국화 및 다육 전시회에서는 소요산의 곱고 아름다운 단풍과 국화 향기가 어우러져 많은 등산객 및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을 선사했다. 이번 소요산을 방문한 한 등산객은 “단풍과 등산을 즐기러 왔는데 국화전시회에서 여러 작품들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미희 국화교육생 대표는 예전 국화축제에 비해 전시회 규모가 많이 작지만 회원들이 평소 땀 흘려 가꾼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을의 청취를 느끼게 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재)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는 오는 11월 3일 13시부터 17시까지 충북도청 일원에서 도내 어린이와 가족 대상 충북 문화예술교육축제 <도청가을피크닉: 알록달록, 문화단풍>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을날 충북도청에서 문화예술교육 공연, 체험, 놀이, 스탬프 투어, 먹거리,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의 취타대, 아프리카 음악, 가족 재즈 밴드, 가족 뮤지컬 공연과 함께 충북문화관 숲속페스티벌 일환으로 어린이 합창제, 어린이 사생대회와 도청 힐링공연으로 아쿠스틱, 클래식 앙상블 등 풍성한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도청 잔디광장에서는 움직임 놀이, 아슬놀이터, 어푸어푸 볼풀장과 함께 쌈지광장 일원에서 2024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스탬프 투어로 도청 내 축제프로그램과 지난 10월 15일 열린 당산벙커에서 진행된다. 팝업부스로 축제 대표 캐릭터 다람이의 도토리 찾기, 단풍잎 백일장. 다양한 먹거리 등 방문하는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충북도는 31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베트남 푸옌성 문화예술교류단’과 간담회를 열어 교류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푸옌성 문화예술교류단은 레 황 푸 푸옌성 문화체육관광청 부청장을 교류단장으로 푸옌성 예술인 등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충북민예총과의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위해 지난 30일에 입국, 6박 7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11월 2일(토) 오후 2시 30분에 초정행궁에서 베트남 전통무용ㆍ음악공연과 11월 3일(일) 오후 5시에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싸오비엔예술단과 충북민예총이 합동으로 선보이는 ‘교류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충북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도민들에게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간담회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양측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교류ㆍ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베트남 푸옌성 문화예술교류는 2004년 첫 교류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는 행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안양시청의 모습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안양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되며,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의 기부행사 기간 동안 기부의 날 퀴즈이벤트, Give Run, 행복한끼, 저금통모금, 31개동 마을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과 오카리나앙상블 울랄라시스터즈, 소프라노 성악가 전해은, 안양시민가요제 대상 수상의 ‘정모팀’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모습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제11회 기부의 날 행사에 참석해주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