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한층 깊어가는 11월, 나주시립국악단이 나주의 가을밤을 전통음악의 울림으로 물들일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5일에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국악단 제11회 정기연주회 '나주 가을에 울려 퍼지는 가무향연 羅州秋響(나주추향)’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무대로 80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총 80분간 진행되며, 국악 관현악 ‘삶의 노래’를 시작으로 ‘안기옥류 가야금산조’ 등 나주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을 담은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국악 아카펠라 등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곡들도 포함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현악기인 양금의 연주로 색다른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약은 나주시립예술단(☎061-339-2542)으로 이름과 인원을 남기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배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 여러분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제29회 학술회의를 (부설) 성남학연구소 주관으로 11월 6일(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성남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성남학연구소는 1993년 9월 20일 개소하여 지금까지 학술회의 29회, 학술토론회 14회, 성남문화연구 31집 발간, 그 밖에 ‘내 고장 성남’, ‘성남 마을지’와 ‘성남지명총람’ 등의 책자 발간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적 정체성 찾기를 위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판교쌍용거(巨)줄다리기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전승의 의미’를 주제로 개최한다. 우리나라 각 지방에는 다양한 형태의 ‘줄다리기’가 전승되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적 보존 전승 가치가 인정되어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과 함께 2015년 12월 2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으로 공동 등재되었다. 성남의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는 쌍용거줄다리기도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어서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특징과 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 및 전승되어야 하는 의미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날 발표와 토론은 한국민속학회 허용호 회장이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지정 줄다리기의 현황과 가치’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토속 민요를 재조명하고 재해석한 국악앙상블 불세출의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를 9일(토) 14시와 18시 국악원 큰마당에 올린다. ㅇ 불세출의 <자락>은‘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활동 지원’,‘(재)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선정작으로 사람들 인식 속에 사라져가고 있는 토속민요의 재발견 및 고유성을 활용하고, 민요에 담겨 있는 인생의 희로애락과 생활감정을 불세출만의 색깔로 재해석하여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ㅇ 2006년 창단하여 해금, 피리, 장구, 거문고, 대금, 아쟁, 가야금, 기타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 여덟 명의 연주자가 다양한 음악적 실험 및 개성을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는 국악앙상블 불세출은 흥얼거림과 즉흥에서 시작된 토속민요 속 사람의 인생과‘자락’단어의 의미를 연결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한국음악이 있는 세계의 바로크 예술축제에 함께한‘국악앙상블 불세출’이 토속민요에 담겨 있는 인생의 희로애락과 생활 감정을 음악으로 해석하고 현재의 우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연주를
- 11월 2일 개최…축하공연, 작품발표회, 체험부스 등 주민 즐길 거리 넘쳐나 ‘제5회 은행1동 달빛축제’가 오는 11월 2일 성남시 중원구 중부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오후 1시 30분이며 식전 공연은 12시 30부터 시작해 오후 5시에 축제가 마무리된다. 달달하게 빛나는 축제라는 뜻을 담고있는 이번 축제에선 초대가수 정상일, 김정희, 소년소녀합창단, 청년프로예술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면, 은행1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전시회와 2024 주민제안 동단위공모사업(안전한등하굣길만들기) 캠페인·챌린지, 경품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키링·핀버튼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22개소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유관 기관·단체원, 지역 주민,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함께 축제를 이끌어간다.
화성시가족센터가 오는 20일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화.성.가족행복학교 열린아카데미 ‘가수 V.O.S 박지헌이 말해주는 가족이 주는 행복’을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대표 다둥이 아빠인 가수 V.O.S 박지헌이 출연해 ‘가족이 주는 행복’을 주제로 진행하는 소통과 공감 힐링 토크콘서트로, 자녀 양육의 경험과 기쁨,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는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폼을 통해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역량강화팀(070-7774-7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화.성.가족행복학교는 화성시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 가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가족건강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힐링콘서트에 참여해 자녀 양육의 행복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가족행복학교는 화성시가족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족건강성 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가족교육사업으로, 예비·신혼기 부부교실, 임신준비교실, 아버지교실, 찾아가는 부모교실, 초등기 부모교실, 청소년기 부모교실, 중장년기 교실, 중년기 부부교실, (예비)노년기 부부교실 등 9개 영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꿈의 무용단 아토’ 사업이 지난 1일 진행된 결과공유회를 끝으로 2024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부터 전국 지역거점으로 선정되어 안양시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현대무용 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가치관과 정체성 함양을 돕고 미래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단원 공모를 통해 33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이경은 무용감독을 비롯한 김현주, 정범관, 김미리 강사의 지도로 움직임 기초 과정, 창작무용 과정 등과 체험학습, 방학특강 등 37차시 교육을 지난 5월부터 진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역성을 기반으로 ‘안양’을 춤으로 표현해 보고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투어를 비롯해 지역탐색과 표현 방법에 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 결과물을 지난 9월에 진행한 안양시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 폐막식에서 일부분 선보이고, 10월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소풍’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양문화예
파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모빌리티(이하 ‘미래형 이동수단’) 관련 강연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형 이동수단 시대에 대비하여 공무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정책처 김기용 처장의 ‘지속가능한 미래형 이동수단 혁신 방향’과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박신형 교수의 ‘미래형 이동수단 개선계획 수립 및 활용을 위한 해외 사례 검토’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강연 내용은 미래형 이동수단 정책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미래형 이동수단 개선계획의 개요와 관련 해외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이성호 미래전략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파주시 공무원들이 미래형 이동수단 혁신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달 31일 무봉산자연휴양림 개장 1주년을 맞아 ‘무봉산 가을낭만 콘서트’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봉산 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화성시,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로, 화성시 국악단과 경기 기회소득예술인 등 지역 예술인의 국악·재즈·어쿠스틱 공연으로 휴양림 방문객 뿐만 아니라 화성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JTBC 팬덤싱어, MNET 포커스 등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3인조 보컬그룹 ‘세자전거’의 축하 공연까지 더해져, 무봉산 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최병주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지난 1년간 무봉산 자연휴양림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무봉산 자연휴양림이 문화와 휴양 공간으로서 시민과 방문객에게 전국 최고의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11월 9일(토)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배니싱>을 공연한다. ‘배니싱’은 사라진다는 뜻으로, 영원과 소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25년 경성을 배경으로 의학도 ‘의신’과 ‘명렬’이 뱀파이어 ‘케이’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6년 트리아웃을 거쳐 꾸준히 올려지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 작품은 2023년 중국 상해에서 라이선스 공연까지 진행하며 작품성, 대중성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사라지지 않는 남자 케이 역에는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주민진이 사라지고 있는 남자 의신 역에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민, 사라지기 싫은 남자 명렬 역에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연극 <안녕, 여름> 등에서 활약해 온 배우 조훈이 맡는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절감하며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3명의 배우와 라이브 연주로 채워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6월부터 진행된 미디어 체험‘두근두근, 미디어 탐험대!’를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 순천 어린이 영화주간’ 사업으로 진행된 ‘두근두근, 미디어 탐험대!’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그림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AI 드로잉 체험’과 방송국을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뉴스 제작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7세 이상 어린이‧청소년을 포함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총 16회 진행되어 150명이 참여했다. 자녀들과 새로운 미디어를 경험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참여율이 높았으며 매 회차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그린 그림이 AI를 통해 영상으로 움직이는 게 신기하고, 평소 어려웠던 뉴스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11월부터 어린이‧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생활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사장 순천시부시장)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상사종합체육관에서 어린이집 18개소 400여 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신체활동에 건강한 간식 여행, 건강마트 장보기 등 영양교육을 접목하여 전문 체육강사가 진행함으로써 유아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옥천 청산청소년문화의집이 1일 청산초등학교 전교생 및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이용 청소년과 함께 ‘새콤달콤 과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창의력 및 협동심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오전에는 청산초등학교 전교생이 오후에는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이용 청소년들이 참여해 딸기, 포도, 키위 등 다양한 과일과 생크림을 활용해 자신만의 케이크를 디자인했다.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케이크를 완성하며 사회성 발달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경험을 쌓았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일을 마음대로 올려가며 친구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든 것이 정말 즐거웠다”며 “완성된 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웠다”고 소감을 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