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6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환경보호활동 줍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줍킹이란 줍는다와 걷기(워킹)를 결합한 용어로 건강 걷기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활동이다.이번 ‘환경보호활동 줍킹’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 활동의 일환으로 괴산군과 귀농귀촌협의회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은 괴산고추축제가 마무리된 동진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이근왕 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둔 13일 햇사과를 수확 중인 증평읍 연탄리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이 군수는 가뭄과 무더위를 극복하고 수확의 결실을 거둔 농가주를 격려했다.이날 이 군수가 방문한 농가는 증평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과 농장으로 2ha에 2000주의 사과나무를 재배하며 해외수출로 증평 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충북원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 과수농가의 사과 수출 물량 15톤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9톤이 해당 농가에서 재배됐다.농가주는 “현재 수확 중인 품종인 홍로는 연이은 폭염으로 일부 일소 피해를 입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행히 대만 수출 품종인 부사는 작황이 좋아 전년도 보다 수출량을 늘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재영 군수는“가뭄과 폭염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귀한 열매를 맺기까지 애써주신 농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잦은 이상기후에 대응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군은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파쇄기, 동력제초기 등 노력 절감 농기계와 전용 비료, 과수 봉지 등의 생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는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해 상당구 용암동 방서수변공원에 3천㎡ 규모로 ‘물길쉼터’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물길쉼터는 수경시설이 없던 기존 공원에 물길을 조성해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히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해 조성한 녹지공간이다.시는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추진해왔다. 물길쉼터에는 발 담금 시설 78.6m, 바닥분수 61㎡가 설치됐고 수목이 추가 식재돼 그늘이 늘어났다.최근 폭염과 폭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 온도가 높아지면서 극단적인 날씨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이에 청주시는 시민들이 기후 위기에 잘 적응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유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방서수변공원에 물길쉼터를 조성했다.시 관계자는 “기상 이변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이 잘 적응해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해 고령자,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에서 중증질환(입원)과 사망 증가를 초래하는 감염질환으로, 유행시기(11월~이듬해 4월)를 고려해 매년 10~12월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절기에도 사업 첫날 쏠림 방지를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 10월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라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또는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
광양시는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골약동사무소 직원들이 골약동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성황 근린공원 일원에서 대청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깨끗한 골약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청결 활동에는 동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골약동 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장학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자율방범대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성황 근린공원 일대를 4구간으로 나눠 공원 구석구석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골약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는 여러 단체가 함께 모여 봉사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더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골약동 주민 모두가 내 집 앞, 상가 앞을 청소해 깨끗한 골약동 만들기에 다 같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노인 일자리 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지속적인 청결 활동을 통해 깨끗한 골약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산수문화마당에서 자원절약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제1회 순환도시 동구라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2009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제정)을 기념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자원의 가치에 대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일회용 쓰레기 감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시행한 동구 다회용기 대여 사업과 연계해 쓰레기 없는 축제로 진행한 만큼, 행사 기간 동안 주민들이 대여한 다회용기는 300여 건으로 집계됐다.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악기로 제작한 밴드 훌라의 공연, 자원순환 해설사와 내빈이 함께 쓰레기 산을 타파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를 담은 ‘쓰레기 DOWN, 자원순환 UP’ 퍼포먼스 등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몸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비건 팝업 식당, 쓰레기의 여정을 보여주는 전시, 동구 자원순환 한마당 플리마켓 등을 주민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1일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에서 자원순환관리사들과 소통하는‘착한톡톡’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18개 전 동으로 확대․운영 중인 자원순환가게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일상 속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순환관리사 15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분리배출해 가져온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으로 보상하는 비상설 가게로 2022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전체 18개 동으로 확대됐다. 시행 첫 해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87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1312명까지 증가했으며, 투명페트명 157만3646개, 종이팩 15.6톤, 캔류 13톤 등을 수거하며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자원순환관리사 박형관 씨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면서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현장에서 분리배출에 대해 안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에 분리배출의 의미와 방법 등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같이 활동하시는 분들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돌아다니면서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원순환관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9월 11일 환경보호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만들어진 환경부 주관의 범국민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과 영상, 탈플라스틱 실천 각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태균 의장은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주자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지명했다. 김태균 의장은 “전라남도의회는 모든 행사에 플라스틱 물병 대신 종이팩 생수를 사용하고 개인 컵과 텀블러를 일상화하는 등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한 책임과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7개 유관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은 깨끗하고 쾌적한 모현동 만들기에 나섰다. 4개조로 작업 구역을 나눠 지역 공원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이날 환경 정비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우) △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선)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남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병철) △발전회(위원장 안병진) △체육회(회장 김용모) △새마을지도자협회(회장 정봉진) 등 7개 단체 회원들은 익산애(愛) 바른주소 갖기와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도 앞장섰다. 함라면에서도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이장단(회장 조찬영)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복)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자) 등 유관단체 회원 60여 명이 주요 도로변, 마을 진입로, 공원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날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통장협의회(회장 유부열) 회원들도 지역 환경정비에 팔을 걷었다. 3개 조로 나눠 영등 근린공원, 한성스포츠센터에서 영등초등학교로
오산면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지역 유관단체와 함께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개 유관단체 회원 50여 명은 군익로 송학교차로에서 장신교차로의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관단체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을 제거했다. 한 회원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을 귀성객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추석 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신 유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추석 당일인 17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에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영락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에게 2000송이의 생화를 나눠주며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혼합재질로,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소각하거나 매립할 때도 탄소를 배출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캠페인에 참여한 성묘객들은 “생화를 사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이 추모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앞으로 플라스틱 조화를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친환경 성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관광하며 환경 보호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익산관광!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익산관광 리사이클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올바른페트병 분리수거 실천을 확대하고, 친환경 관광도시 익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트병 50개를 모아오면 미륵사지 관광지 내에 있는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익산 관광 브랜드 캐릭터인 '마룡' 기념품을 증정한다. 교환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페트병은 내용물을 다 비우고 라벨은 제거한 채로 찌그러트려 가져와야한다. 익산시는 백제문화체험관뿐만 아니라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관광안내소를 비롯해교도소세트장(이상한교도소), 만경강문화관, 웅포캠핑장 등 지역 내 다양한 관광지에서도 이벤트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에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익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리사이클링 이벤트 확대를 통해 청정 관광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