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갯벌이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탄소흡수 자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강화군 동막갯벌과 영종도 영종갯벌을 대상으로 갯벌에 저장된 탄소량을 져적으로 산출하고, 계절에 따른 탄소흡수 양상을 분석했다. 갯벌에서는 표층의 저서미세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공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이렇게 흡수된 탄소는 퇴적작용으로 갯벌 퇴적물 안에 장기간 저장된다. 연구결과, 인천 갯벌 퇴적물에는 평균적으로 1 m2당 약 18.5 kg의 탄소가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강화와 중구 일대 갯벌이 인천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탄소를 고정하고 있는 수준이다. 또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갯벌의 탄소 흡수량은 1 m2당 시간당 최대 45.5 mg으로, 이는 해외 연구에서 보고된 흡수량(8 ~ 35 mg/m2)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갯벌의 98%를 차지하는 비식생 갯벌도 잠재적 탄소흡수원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갯벌 생태계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현재 국제사회는 맹그로브 숲, 염습지, 잘피림처럼 해양식물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12월 4일(수) 오후 5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12월 10일(화)까지 동네 일상 문화공간 6곳에서 진행한 3년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근거한 공간> 과정공유회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곳’ 전시를 소이 공작(광명시 영당안로 7, 2층)에서 개최한다. 광명 생활 문화 거점 활성화 사업 <근거한 공간>은 경기문화재단 경기 생활 문화 플랫폼 사업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내 민간 문화공간 6곳과 광명문화재단이 협력하여 광명시의 생활 문화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사업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그간의 사업을 통해 진행한 프로젝트 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 및 시민들과 함께 만든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 함께 한땀 한땀>, <자투리 유리 조각으로 티코스터 만들기>와 같은 상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4일(수) 오프닝에서는 6명의 활동가와 함께 그동안의 사업 진행 과정의 사례를 듣고, 광명 생활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활동가(기획자)와 교류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본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효과적인 탄소중립 증진 방안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 연구회(대표의원 정지혜)는 20일 운영위원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지혜 의원을 비롯해 구본신, 김종오, 설진서, 이재한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시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분석 결과,탄소 저장량의 변화,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 △복지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 밀집 지역의 맞춤형 환경 조성 등 5가지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사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나온 여러 의견을 반영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 최종보고서를 발간해 광명시와 공유할 계획이다. 정지혜 탄소중립 연구회 대표의원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단기적인 과제가 아니며,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광명시의 탄소중립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청소년의 마음을 돌보는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 시는 21일 오후 광명도서관 5층에 설치된 ‘광명마음숲상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명마음숲상담소(이하 상담소)는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작년 6월 계획되어, 같은 해 12월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으로 5억 원을 확보해 올해 6월 10일 착공 후 9월 7일 준공됐다. 이번 상담소 신설로 기존에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이 운영 중인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긴 대기시간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소는 재단에서 운영한다. 상담소 규모는 192㎡이며, 로비, 개인상담실 4개, 집단상담실 1개, 사무실, 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공간은 청소년들이 겪는 여러 문제를 마음 터놓고 상담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특히 로비는 ‘숲’을 주제로 한 목재 인테리어와 다양한 식물들로 따뜻한 느낌을 주며, 각 개인상담실은 여행가, 크리에이터, 건축가, 공상가 등 청소년이 꿈꾸는 직업을 주제로 꾸며져 친숙하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상담소는 만 9~24세 청소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광명시(시장 박승원) MZ세대 공무원들의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MZ세대 7~9급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된 ‘스마트 적정기술 연구모임 1기’ 완료 발표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적정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할 방법을 논의하는 모임으로, 한 조에 4~5명씩 총 4개조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조별로 그간 논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1조는 도시 곳곳에서 버려지는 에너지 문제 개선을 위해 에너지 수확으로 해석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사람과 자동차가 밟고 다니는 힘, 공원에서 운동기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2조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레이더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스마트레이더 센서를 설치해 통학버스와 공공화장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사고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3조는 성인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것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역별 층간소음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 조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관계자, 단지별로 구성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원, 오피스텔 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박철규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 회장이 ‘역할극’ 기법을 도입해 층간소음 이웃 갈등 현황, 갈등 조정 제도의 의의, 층간소음 관련 법 일부 개정 사항 등을 체감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위원장, 위원, 간사, 신청인, 피신청인 역할을 맡아, 상대방을 이해하는 방법, 의견 교환 방법 등 갈등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 강성안 주택과장은 “이번 교육은 층간소음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롭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철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현규)·부녀회(회장 황숙자)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철2사랑회와 광명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철2사랑회를 비롯한 단체원 30여 명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취약계층 130가구와 경로당 3곳에 전달했다. 김현규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로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영 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나눔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체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철산2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2사랑회(회장 황윤규)는 2002년부터 철산2동 유관 단체원들의 후원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학금, 난방비 지원,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래)는 지난 19일 더평안교회(목사 심홍)가 추수감사절 헌금 50만 원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되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심홍 목사는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안3동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래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한 더평안교회 심홍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 가정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스타트업을 한자리에 모아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공고히 했다. 시는 20일 광명돔경륜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관내 스타트업과 관계자들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외부 교류·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스타트업 페스티벌로는 광명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기업설명활동(IR 피칭) 대회 수상자 시상 광명시와 11번가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어 ‘스마트 도시로 가는 굿 파트너: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하는 콘퍼런스가 열렸고, ‘스타트업의 종착지 굿 엑시트(Good Exit)’를 주제로 이문주 쿠캣 대표가 강연을 펼쳐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관내 기업과 외부 파트너사를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Open Innovation Meet-up)’을 운영해, MYSC, 11번가 등 관내·외 투자·경영 관련 파트너사 14개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수 있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중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11번가와 맞손을 잡았다. 시는 20일 광명돔경륜장에서 열린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11번가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안정은 11번가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향후 광명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11번가는 광명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육성·컨설팅·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인재 대상 커리어 멘토링 제공, 채용 상담 진행 등 광명시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중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11번가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11번가 본사가 광명시 일직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광명시와 11번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버스·택시 정류소, 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 음식점 PC방 등 게임제공업소 의료시설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17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시설 경계부터 반경 30미터로 확대되어, 금연구역이 확대된 곳과 신설된 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표시 유무 흡연실 설치 유무 및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의 성인인증 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은 주야간으로 이뤄지며, 위반 사항 적발 시 시정 명령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힘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15일, 19일 총 3회에 걸쳐 광명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역사적 공간 이야기를 엮은 힐링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추진하며 쌓인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최근 발령받은 새내기 사회복지직·간호직 공무원, 사례 관리사 등 96여 명이 참여했으며, 30여 명씩 3회차로 나누어 광명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예술 공간을 탐방하며 사회적경제 체험도 함께하는 공정여행으로 이뤄졌다. 1회차에는 과거의 아픔을 벗어나 광명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광명동굴 방문하고, 사회적경제 홍보 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사하는 ‘내 손안에 잡히는 와인 이야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2회차에는 충현박물관을 방문해 오리 이원익 선생의 리더십 이야기를 듣고, 더가치홀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제품으로 아로마테라피 시간을 가졌다. 3회차에는 기형도 문학관을 방문해 광명을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의 이야기를 듣고, 더가치홀에서는 향과 색으로 힐링하는 비누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광명시와 사회적경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