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일 지역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행사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득량역 일원에서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협력해 ‘득량역 문화정거장·득량역 추억 마켓’과 판소리 성지에서 개최된 ‘토요 상설 락!(樂) 문화 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에서 활동하는 청년 단체인 ‘단미회’에서 진행했으며, 6월 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총 6번의 행사가 진행됐다. ‘득량역 문화정거장·득량역 추억 마켓’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관람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추억을 되새기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민과 외부 관람객을 위한 7080시대에 유행한 참여형
청양문화원(원장 임호빈)이 지난 6일 청양 문화체육센터에서 관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한마당&포크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충청남도와 청양군의 후원을 받은 ‘동아리 한마당&포크 페스티벌’은 지역 문화 동아리의 문화 활동을 장려해 군내 지역 문화 예술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개의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군민을 위해 문화 예술 공연 및 차 시음, 사진 전시 등의 폭 넓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임호빈 문화원장은 “지난 1년 동안 동아리 회원들의 구슬땀을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많은 분들이 즐겁게 감상하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여권 부군수는 “늘 청양군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군민을 위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애써주시는 임호빈 문화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군 또한 물심양면으로 문화원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오는 14일부터 6일간 봇재에서 ‘세월을 담다, 보성을 닮다’라는 주제로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와 ‘보배성 시월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보성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인생 한컷 사진 작품과 가을의 아름다운 국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만남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정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는 지역 사진작가와 글 작가들이 협력해 보성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인생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내어, 관람객들이 보성의 역사와 전통을 어르신들의 삶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봇재 1층과 2층 로비, 그리고 그린다향 카페에서 열리는 ‘보배성 시월 국화 전시회’에서는 주민들이 정성으로 가꾼 목부작, 석부작, 일반작 등 120여 점의 국화 분재가 전시된다.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스러운 손길로 직접 만든 국화 작품들은 인생 한컷 전시와 함께 늦가을 보성의 향기와 감동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을 찾은 방문객들은 어르신들의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23일 전지적 청소년 시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5회 전·청·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군에 거주하는 9세에서 19세이하 청소년으로 구성된 총 16개 팀을 모집하며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을 5:5 단체전 경기로 겨루게 된다.참여 접수는 팀당 대표 청소년이 온라인플랫폼, 포스터 및 현수막 등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김묘왕 문화센터장은 “대회 당일 관람객과 선수들 모두가 참여하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특히 온·오프라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우승자를 맞춘 사람에게는 선물도 지급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민화 특별전 ‘행복한 民畫, 기복과 해학·소망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목포민화연구회 회원들이 정성껏 그린 25점의 민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민화의 다채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민화는 서민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즐겼던 그림으로, 행복, 출세, 장수 등을 기원하며 해학적 요소로 생활 속 활력을 불어넣는 예술이다. 전시는 1부 ‘민화 속 자연과 삶의 조화’, 2부 ‘민화에 담긴 희망과 기원’으로 구성됐다. 1부는 초충도, 군접도, 화조도, 봉황도 등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민화의 기복적 상징성을 조명하며 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던 서민의 일상에서 사랑받은 작품들이다. 2부는 책가도, 문자도 등 다양한 기물과 기호가 담긴 작품을 통해 민화 속 함축적 메시지를 탐구한다. 민화가 가진 예술적 감각과 소망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산시가 수석농공단지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향상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단환경조성사업’의 5차 공모에 선정되며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문화센터는 수석농공단지 내 문화체육시설과 기숙사 등을 갖추며, 2025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540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수석농공단지는 1996년 준공된 농공단지로 20여 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입주 기업의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그동안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 산업단지 유지보수 사업, 공공 체육시설 설치, 구내식당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그중 하나로 추진된 청년문화센터는 지속 가능한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시는 센터가 농공단지 내 근로자 편의를 증진하고 청년 인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산업(
음성군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강렬한 색채의 화가 앙리 루소의 작품을 음악과 결합해 오디오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하고 음악과 미술이 조화되는 감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전시의 1부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클래식’이다. 클림트의 작품과 클래식이 만나 클림트 고유의 황금빛이 음악과 하나가 되는 신비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바그너, 베토벤, 쇼팽의 곡으로 나뉜 3개의 테마로 구성돼 클림트의 로맨티시즘이 찬란하게 빛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앙리 루소와 재즈’로 강렬한 색채와 원시성이 특징인 루소의 대표작 정글 시리즈부터 초상화, 파리의 풍경 등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며 재즈&월드뮤직과 만나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직접 색칠한 도안이 미디어아트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컬러링 인터렉션 체험과 앙리 루소의 작품 속 오브제가 증강되는 AR(증강현실) 포토존을 운영해 생동감 넘치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8일 밝혔다. 책읽는청주는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삶을 공유하고 하나의 주제로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시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추천분야는 △아동 △청소년 △일반 세 부문이다. 추천도서는 국내작가 도서 중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해 모바일로 추천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2일까지다. 대표도서은 추천된 도서 중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추천으로 만들어지는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씨엘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은 오는 11일 호암예술관에서 가곡 콘서트 ‘가을애’를 열어 깊어져 가는 계절의 감성을 한 곳에 담아 노래한다. 이번 공연은 씨엘오페라단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가을 음악회로 △꽃을 그리다 △마음을 그리다 △삶을 그리다 △추억을 그리다 △마중 하다 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주제별로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옛님 △동심초 △내 맘의 강물 △새타령 △고향의 노래 △향수 △마중 등 아름다운 가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솔로와 앙상블로 구성된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순화 단장은 “가을이 지닌 정서를 가곡으로 전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충주시민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 목감도서관은 11월 17일 오후 5시부터 약 50분간 도서관 내 공연장에서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여성 성악가 4인으로 구성된 성악팀 ‘루미너스’와 피아니스트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전문 공연장이 아닌, 도서관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영화 오에스티, 뮤지컬 곡, 가곡 등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팬텀’의 Think of me, ‘레미제라블’의 On my own, 넬라 판타지아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10곡을 선보인다. 여성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의 노래와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가을의 정취에 맞춰 따뜻하고 감동적인 선율과 마음에 울림을 주며 시민들에게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감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와 문화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ㆍ운영하며 일상에서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https://
- 아시아 대표 젊은 클래식 거장들의 만남 ◇ 12월 1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공연 ◇ 마카오 오케스트라, 지휘자 리오 쿠오크만 내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협연 ◇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백조의 호수 모음곡 등 연주 아시아 대표 오케스트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마카오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차세대 바이올린 연주자 김계희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성남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마카오 오케스트라, 리오 쿠오크만 & 김계희’ 공연을 오는 12월 1일(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내한하는 마카오 오케스트라는 1983년 ‘마카오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처음 창단해 2001년 7월 ‘마카오 오케스트라’로 정식 명칭 된 젊은 악단이다. 중국 문화와 서구 문화의 조화, 전통과 현대 고전음악의 해석을 목표로 엘레나 가랑차, 플라시도 도밍고,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랑랑,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 국제적인 음악가와 지휘자, 예술단체와 협업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 무대에는 지난 2013년 서울국제음악제 이후 11년 만의 내한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제17회 차이콥스
강화군 양도면(면장 이순규)은 지난 5일 동광중학교에서 ‘제39회 양도면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및 남부농협 한마음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도면 체육진흥후원회(회장 이정재)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하여 양도면민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풍물동아리의 멋진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흥겹게 고조시켰고 개회식에서는 양도면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고무신 양궁, 공 굴리기,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은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정재 체육진흥후원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11개 마을 이장님들과 부녀회,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면민분들이 많이 호응해 주시고 즐겨주시니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순규 양도면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뜻깊은 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