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최원문)는 11월 11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충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인욱)과 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악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국악을 중심으로 문화 교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이루어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악산업과 관련 저변 확대를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성공적 추진 △국악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양 단체 간 협력 △국악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 발전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백인욱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충북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문화도시 충주의 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 공헌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원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충주문화관광재단과 국악 진흥을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국악 문화 콘텐츠를 논의하는 등 국악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의 향기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향숙)는 12일 아동 정신건강 뮤지컬 ‘내 마음의 신호등’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400여 명이 참여했다.아동 뮤지컬 ‘내 마음의 신호등’은 인격 발달과 정신건강 관리의 초기인 아동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감정표현을 눈에 보이는 신호등으로 시각화해 화가 났을 땐 빨간색, 잠시 생각하고 싶을 땐 노란색, 기분이 좋을 땐 초록색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신호등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올바른 마음 표현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특히 감정조절을 통해 친구를 비롯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길러주는 등 아동들의 건강한 감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인형극과 뮤지컬을 접목해 공연을 보는 내내 아동들이 즐기며 몰입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환경설정, 코믹한 대사를 넣어 흥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했다.전향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건강한 감정표현 습관을 갖고 건강한 아동으로 자라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영국 벨파스트 등 유럽권 도시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세종시 대표단은 지난 5∼7일 우호도시인 영국 벨파스트의 초청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전시 박람회에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는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전시 박람회다. 시는 세종-벨파스트 협력·도시혁신 토론에서 패널로 참석해 세종시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벨파스트와의 협력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또 시 대표단은 지난 4∼5일 각각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카탈루냐무역투자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세종시의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홍보하고 관심 기업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6월 핵테온 세종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시와 사이보안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카탈루냐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방문해 세종에서 2025년 개최 예정인 핵테온 회의에 참여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특히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고려대 세종캠퍼스-카
홍동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화영)가 지난 9일 홍동다움센터 개관을 기념해 ‘제15회 홍동 거리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존 애향공원에서 열리던 축제는 올해 새로 문을 연 홍동다움센터로 자리를 옮겨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홍동면 거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관내 학교 학생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특히 새마을부녀회는 주민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마련하며 1회용품 대신 식판을 사용하고 직접 설거지 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 홍동면의 정체성을 잘 보여줬다.김화영 주민자치회장은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풍성한 축제가 됐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판교면에 위치한 ‘시간이 멈춘 마을’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시간이 멈춘 마을’은 70~80년대 농촌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해 지난 2021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군은 방치된 구 판교극장,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촌닭집, 구 판교역 급식센터 등 근대건축물 5곳을 리모델링해 오는 12월 15일까지 개관 기념 현대미술 전시회 ‘사건의 지평선 ; 현암마을’을 운영 중이다.전시회는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걸출한 현대미술가인 강영민, 김윤철, 김인규, 민병헌, 고 백남준, 송창애, 쑨지, 이상원, 이연숙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중대본부에는 김인규의 최신 회화 연작, 쑨지 작가의‘자외선 회화’가 오방앗간에는 지난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전시 작가로 선정된 김윤철 작가의 Amorph , 이상원 작가의 회화 연작 Floating People 이 걸려있다.특히 오방앗간 안쪽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촛불 TV 을 만날 수 있고 촌닭집에는 이연숙 작가의 설치 작품, 장미사진관은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인정한 민병헌 작가의 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판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의 맞이하여 오는 15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패가 모셔진 충의사(남령공원)에서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기념식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감사와 존경의 예를 표하는 자리로 부여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광복회 유족 등 보훈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여군은 11월 17일까지 부여군청 누리집(www.buyeo.go.kr)에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누구나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가상 헌화 기능이 제공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그분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온라인 헌화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11월 17일로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날인 1905년 11월 17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음성군은 이달 1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이자람의 판소리 ‘노인과 바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소리꾼 이자람이 우리 전통의 음악적 문법으로 소리를 짓고 대사를 입혀 새로이 작창한 작품으로 쿠바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평생 외줄 낚시를 하며 살아온 노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이자람은 ‘내 이름(예솔아!)’의 꼬마 가수로 알려졌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뮤지컬, 연극, 영화, 밴드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예술인이다. 작년 국립극장에서 올린 창극 ‘정년이’의 작창과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자람은 최근 화제의 드라마 ‘정년이’에서 극중극인 ‘바보와 공주’의 도창(창극에서 연기자가 아닌 제삼자가 무대 뒤나 옆에서 극의 전개를 창으로 해설하는 사람)으로 출연하여 진짜 소리꾼으로서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다. 판소리 ‘노인과 바다’는 고수 이준형의 반주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을, 여신동이 시노그래퍼로 참여해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충주시가 오는 15일 ‘충주읍성 사고(史庫) 발견과 역사적 가치’라는 주제로 2024년 충주읍성 사고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가 주최하고 국원문화 유산연구원이 주관하며,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가 후원한다. 충주사고(忠州史庫)는 고려말과 조선 전기 충주읍성에 1414년 전후로 유일한 외사고(外史庫)로 설치되었으나, 임진왜란 당시 불에 타 그 현황과 자취를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 시는 충주읍성 단계별 복원 및 정비계획 수립에 따라 충주사고의 위치와 성격을 규명하고자, 국원문화 유산연구원과 함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충주사고(실록각)와 관련된 대형건물지를 확인했다. 이는 충주읍성의 중심 건물군으로 충주 객사와 관아, 사고의 성립과 변천 과정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획기적인 유적이다. 더불어 통일신라시대 유물부터 고려시대‘(官)’자명 기와, 연화문과 귀면문, 서조문 전(벽돌)이 출토되었으며,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는 충주읍성이 고대부터 도시가 형성되었음을 시사하며, 고급 건축재료는 그 당시 건물의 격이 매우 높았음을 알려준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정란 충남대학교 교수,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4년 광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신작 <겨울산책>을 오는 12월 7일(토) 오후 3시 광명극장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 <겨울산책>은 경계성 지적 장애를 가진 성재와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 린의 만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입체 낭독극으로, 두 인물이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가며 겪는 고난과 외로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 이번 공연은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선보이는 신작 쇼케이스 공연으로, 뛰어난 연출진과 김동현, 김설빈, 이창민, 권나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겪는 소외감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동시대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무료이며, 11월 12일(화)부터 오후 2시부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www.gmcf.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7일, 대길상 공덕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간식을 나누기 위해‘풍산동 배가 빵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길상사 신도들의 봉사단체인 대길상 공덕회(회장 김영배)에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빵, 떡볶이 밀키트 등을 매주 화요일마다 풍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꾸준히 후원해 왔다. 올해 11월부터는 목요일에도 빵 후원을 추가하여 주 2회 간식을 후원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맛있는 빵을 후원받아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장은옥 풍산동장은 “저소득 계층에게 제일 필요한 식생활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성시 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입동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위해 김치를 담아 행복한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광진 원곡면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회장(봉수홍, 서미연) 등 원곡면 새마을지도자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스런 손길로 김치를 담아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서미연 원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김치를 받고 기뻐할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입동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김치와 마음을 전달하여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 나눔 봉사를 함께한 김광진 원곡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입동을 맞아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두루 살펴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곡면 새마을부녀회는 지속적으로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시 안성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옥)가 지난 8일 관내 게이트볼장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내용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에어로빅, 요가, 민요, 하모니카 등 9개 팀이 다촨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왕규용 안성3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수강생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