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림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은퇴자의 귀산촌 안정적 정착을 위한 ‘4060+ K-산촌 드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주거, 휴양을 제공하는 귀산촌 시범사업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해 소득형, 자연형, 웰니스형 3개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귀산촌 생활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경북도는 사유림 면적 91만ha 전국 1위로 사유림 산주 수가 34만 명이며 감, 대추, 호두, 오미자, 송이, 마, 천궁 등의 임산물 최대 주산지이다.하지만 도내 산림면적 비율 70% 이상인 산촌은 108개 읍․면으로 지역 인구 유출로 인한 산촌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최근 베이비붐 세대 고령화에 따라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비율이 지속적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귀산촌인 중 절반 이상이 중장년층일 만큼 은퇴 후 산촌에서 살고 싶은 세대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이에 따라 전국적 귀산촌 수요를 경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촌 생활 체험과 안정적 정착까지 지원하는 “중장년 대상 경북형 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과 배출업소의 관리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8일부터 18일까지 도와 시군 공무원 및 환경기술인 등으로 구성하여 ‘2024년 하반기 폐수배출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점검은 총 10개 반 30명으로 도내 배출업소 수가 많은 창원, 김해, 밀양, 양산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민간인 점검반원은 도내 환경기술인협회에서 추천한 폐수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역량이 뛰어난 환경기술인으로 편성하여 점검과 환경기술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으로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폐수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고의 또는 중대하게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 상반기에 총 43개소의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하여 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경고) 2곳, 과태료 16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민․관합동 점검을 통하여 배출업소의 관
광주의 자원순환리더 ‘지구지킴이’들이 자원순환도시 광주 실현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서구 치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 업(UP), 쓰레기 다운(DOWN) 광주’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동구에 이어 서구에서 진행한 두 번째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서구 자원순환관리사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선도적인 자원순환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또 광역자원회수시설 추진 방향, 서구 2045탄소중립 주요 시책 보고가 있었다. 먼저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해야 하는 이유로 기후위기 제2의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수출대국 대한민국 등의 문제가 언급됐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자원회수시설과 쓰레기 문제를 일자리와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고 있는 제주도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원순환문제는 환경뿐만 아니라 건강, 복지, 교육, 산업·경제 등 사회 전반에 관련되는
양산시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산불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8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을 선발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모집에 산불감시원 151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6명이 지원하여 1.7대 1의 경쟁률 보였다. 이 중 1차 서류평가를 통해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를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실시했으며 최종 142명을 선발했다.선발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10월 중 산불전문교육 및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산불의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 등 산불예방・진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김철환 산림과장은 “이번 감시원 및 진화대 채용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일 고성군 하이면의 한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가구를 위한 제34호 도민행복주택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은 장애인가정, 조손·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건설업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경남형 주거복지사업이다. * 1가구당 건설업체 공사비 4천만원, LH에서 물품지원 3백만원 경남도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업해 도민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키우고 미래 세대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고성군 하이면 도민행복주택 세대주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가정으로 지붕에 누수가 심하고 단열이 되지 않아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했었다. 그는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남도는 올 연말에는 창녕군 부곡면의 조손가정을 위한 도민행복주택을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민간위원장 이홍숙)는 지난 4일 월례회의 후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한 행복 홀씨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지장어린이공원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공원 주변을 보니 뿌듯하며 주민들이 지장어린이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태용 서정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서정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북도의 전국 대표 에너지 축제인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행사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주시 탄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솔라 페스티벌’ 행사로2023년부터 에너지 다변화 흐름을 고려해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로새롭게 명명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주관하며 ‘물 에너지 미래를 水 놓다’라는 슬로건으로 수열에너지, 수소, 이차전지 등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행사로 도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에너지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홍보(정책)관,에너지 분야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연구와 제품을전시하는 에너지산업관, 다양한 에너지원을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에너지 체험(교육)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 경진대회, 도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초등학생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를 운영하고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Energy Job
단양군은 노후된 빈집을 철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2024년 빈집정비사업’ 25동을 조기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빈집을 자진해서 철거하면 동당 200만 원의 철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내년 빈집 철거 대상지 3곳에 임시 마을공동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생활복지를 향상할 계획이다.
진천군 충북혁신도시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덕산읍 두촌리 3167번지 일원)에 2.5ha 코스모스꽃밭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쉽게 찾아와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에 자리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10월 중순까지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여름부터 꽃밭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이 코스모스를 보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꽃단지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동남구 원성동에 최대 250억 원(국비 150억 포함)의 지원을 받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뉴빌리지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재개발 해제구역인 원성동에 수요대응형 주택공급을 유도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루어지고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7월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지난 9월 25일 공청회를 거쳐 이번달 8일까지 국토교통부 뉴빌리지사업 공모에 접수할 계획이다. 이종수 도시재생과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의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노후주택지역에 신축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원성동을 살기 좋고, 살고싶은 명품 주거지역으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산림 내 불법 훼손행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산림 분야 특별사법경찰과 관계 공무원이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면밀한 단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속은 불법 산림 훼손이 의심되는 곳을 항공사진 비교 등을 통해 특정하고 단속반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단속반을 통해 △무허가 산지 형질변경 △무허가 시설물(컨테이너, 축사 등) 설치 행위 △허가 또는 신고 없이 행하는 벌채·굴취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용도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산지를 사용하는 행위도 점검할 예정이다.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거나 임산물을 절취하면 산림자원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4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형질변경한 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상회복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시는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기윤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산
제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마의 아픈 상처를 딛고 천지가 개벽한 삼거리천’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공모한 삼거리천 재해복구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7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의 본래 목적인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뿐 아니라 휴식․문화 공간의 주민생활환경 개선 등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소하천의 정비를 장려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삼거리천’은 봉양읍 삼거리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20년 여름 제천시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피해로 그 기능을 상실하였으나 건설과에서 국비 263억원을 확보하여 복구사업을 추진 하였고 지난해 12월 지금의 모습으로 재정비될 수 있었다. ‘삼거리천 정비사업’은 재해복구사업의 특성상 재해예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쌈지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공법인 전석쌓기와 친환경 여울형 보를 적용해 하천 생태계 보전까지 이루어 전국 지자체 소하천 정비사업 중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