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신화통신) 13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항 첸완(前灣) 컨테이너 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있는 트럭. 칭다오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칭다오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1천258억 위안(약 23조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2024.3.13
지난해 11월 8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현지 자원봉사단체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사진/신화통신)(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지난 2022년 전 세계 5세 이하 아동 사망자 수가 490만 명으로 추산돼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엔 아동 사망률 측정 통합기구(UN IGME)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전 세계 5세 이하 아동 사망률은 51% 감소했으며 일부 저소득 및 중∙저소득 국가의 감소폭은 더 컸다. 이는 아동 건강과 복지를 포함한 1차 보건의료 자원이 충분히 조달된다면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보고서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있었던 아동과 청소년의 사망을 종식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짚었다. 2022년에는 5세 이하 아동 490만 명이 사망했고 같은 해 5~24세 아동∙청소년∙청년 21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대부분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사망 사례가 주로 조산, 출생 시 합병증, 폐렴, 설사 혹은 말라리아와 같은 예방∙치료가 가능한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방접종, 숙련된 의료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3월의 어느 주말 아침, 빌딩 숲을 따라 걷다 보면 산들바람에 벚꽃 잎이 떨어지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봄바람에 한껏 들뜬 사람들은 텐트를 들고 하나둘씩 인근 공원으로 모여든다. 몇 년 전만 해도 이곳은 잡초가 무성한 황무지였습니다." 모기와 파리가 많아 다들 길을 돌아서 빨리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지역 주민들이 산책하기 가장 좋은 장소가 됐습니다." 시민 천푸원(陳富文·63)의 말이다. 도시 '녹지 확대' 실천의 성과가 중국 각지에서 속속 나타나고 있다. 장시(江西)성 상라오(上饒)시 왕셴구(望仙谷)는 폐광산에서 국가 4A급 관광지로 탈바꿈했고 후난(湖南)성 창사(長沙)는 '15분 녹색 생활권'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을 감상하고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상업용 부동산 개발 지역으로 계획됐던 충칭(重慶)시 광양다오(廣陽島) 모습을 지난해 7월 3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지난해 중국의 조림 면적은 399만8천ha로 집계됐다. 21세기 초부터 새로 추가된 전 세계 녹지 면적의 약 4분의 1이 중국에서 조성됐다. 중국의 인공림 면적은 수년간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에서 대기질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가 됐다.
(중국 칭다오=신화통신)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칭다오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1천258억 위안(약 23조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칭다오항 첸완(前灣) 컨테이너 부두의 분주한 현장을 13일 드론에 담았다. 2024.3.13
(중국 주장=신화통신) 장시(江西)성 주장(九江)시에는 100여 년 전통의 마후이링(馬回嶺)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가 있다. 매년 음력 2월 초나흘이 되면 장시∙후베이(湖北)∙안후이(安徽)∙후난(湖南) 등지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사람들은 묘회에서 물건을 구매∙교환하고 무형문화재 공연을 관람하며 전통 묘회의 민속 문화를 즐긴다. 13일 마후이링 묘회를 둘러보는 여행객들. 2024.3.13
(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최근 중국산 상업용 항공기 ARJ21과 C919가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에 위치한 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수방 공항)에서 비행 시연 및 전시를 했다. 중국산 상업용 항공기 ARJ21(오른쪽)과 C919가 13일 수방 공항에 전시돼 있다. 2024.3.13
(중국 주장=신화통신) 장시(江西)성 주장(九江)시에서 열린 마후이링(馬回嶺)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가 13일 여행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100여 년 전통의 마후이링 묘회는 매년 음력 2월 초나흘이 되면 장시∙후베이(湖北)∙안후이(安徽)∙후난(湖南) 등지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사람들은 묘회에서 물건을 구매∙교환하고 무형문화재 공연을 관람하며 전통 묘회의 민속 문화를 즐긴다. 2024.3.13
(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13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에 위치한 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수방 공항)에 전시된 중국산 상업용 항공기 C919. 최근 중국산 상업용 항공기 ARJ21과 C919가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에 위치한 수방 공항에서 비행 시연 및 전시를 했다. 2024.3.13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11월 5일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자동차 전시구역에서 신형 E클래스의 롱휠베이스(LWB) E300L을 처음 선보였다. (사진/신화통신)(독일 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보호주의가 장기적인 성공을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착수한 상황에서 나왔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러한 보호주의가 EU의 중국산 전기차 수입 증가에 대응하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하와 중국발 경쟁 심화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더 나은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개시장 옹호자로서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슬라마바드=신화통신) 중국과 파키스탄이 농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파키스탄 국가농업연구센터로 진입하자 거대한 밀 실험 밭이 한눈에 들어왔다. 각 밀밭 앞에는 품종이 표시돼 있었으며 여기에는 중국과 파키스탄 연구진이 공동 재배한 새로운 품종도 포함돼 있다. 중국과 파키스탄 연구진이 지난 7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국가농업연구센터에서 밀 생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허중후(何中虎) 중국농업과학원 작물과학연구소 연구원은 수년간 분자표지를 활용한 밀 육종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했으며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현지 기관과 손잡고 9명의 연구자를 양성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농업과학원 작물과학연구소, 파키스탄 콰이드이아잠대학교, 파키스탄 국가농업연구센터 등 기관은 공동으로 중국-파키스탄 밀분자육종 국제연합실험실을 설립했다. 실험실 파키스탄 측 관계자는 파키스탄이 주요 밀 소비국이라며 기후 변화에 알맞은 새로운 밀 품종을 재배하는 것은 파키스탄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새로운 밀 품종을 테스트해 왔다"며 "수확량은 기존 품종보다 8~10% 높다"고 전했
산둥(山東)성 쩌우청(鄒城)시 로봇산업단지의 한 작업자가 지난해 5월 11일 공업로봇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에 따르면 올해 국가급 지식재산권 보호 규범화시장 육성 대상 명단이 최근 발표됐다. 이는 지난 2021년 국가지식재산권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규범화시장 육성 프로젝트'를 제3차 전국 시범엇! 활동(사업) 창건(개설) 보류 프로젝트 리스트에 포함시킨 후 처음으로 선정한 국가급 지식재산권 보호 규범화시장 육성 대상이다. 중국 18개 성(자치구∙직할시) 소재의 오프라인 시장 28개, 온라인 시장 2개가 선정된 30개 육성 대상은 ▷쇼핑몰∙백화점 ▷홈퍼니싱 ▷농산물∙농자재 ▷철물∙건재 ▷방직∙의류 등을 아우른다. 푸젠(福建)성, 장시(江西)성, 후난(湖南)성,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산시(陝西)성 등 5개 지역이 처음으로 시장 명단에 올랐다. 국가지식재산권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급 지식재산권 보호 규범화시장에 대한 육성∙인증∙재점검 등 업무를 계속해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품 거래 시장의 지식재산권 보호 규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지식재산권 보호 관리' 등 국가 표준을 기반으로 온∙오프
(중국 지닝=신화통신) 12일 산둥(山東)성 원상(汶上)현 소재 밭에서 살수 관개 장비로 밀밭에 물을 주고 있다. 최근 산둥성 원상현에서 4만9천300ha 이상의 겨울 밀이 녹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현지 농가는 봄철 밀밭 관리에 힘쓰며 여름 수확을 준비하고 있다. 202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