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9월 21일 폴란드 그단스크시를 방문하여 그단스크 택견 전수관(이하 전수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두 도시 간 문화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츠 그단스크 시장의 충주시 방문 이후 약 1년 만의 공식적인 교류로, 이는 조길형 시장의 첫 그단스크시 공식 방문이자 충주시의 택견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츠 시장을 비롯한 시와 주(州)청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그단스크시의 택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단스크시와 그단스크시가 속한 포메라니안 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조 시장은 그단스크시의 문화와 체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택견 보급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교류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9월 23일에는 현지 택견인 및 그단스크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수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전수관은 택견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더 많은 이들에게 택견을 알릴 수 있는 장소로 사용
충주시 칠금동 405번지에 위치한 탄금축구장이 문체부가 주관한‘2024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2010년 준공된 탄금축구장은 충주시민들의 체육활동 장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았으나, 야간조명, 인조잔디 등의 시설물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이에 충주시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 개보수의 시급성을 파악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이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관리동과 부대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총사업비 50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하여 2026년 내 준공을 목표로 시행될 예정이다.충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탄금축구장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관내·외 축구대회 및 경기, 행사에는 물론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1일, 시민의 숲 사업 계획지 중 키즈꿈의 숲과 호암지구 이주단지 조성 예정부지 약 32,000㎡을 활용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조성된 코스모스 단지는 약 300m의 산책로와 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화려한 꽃 장관을 연출하여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숲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키즈꿈의 숲과 이주단지 조성 예정 부지를 사업 준비기간 동안 코스모스 단지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시민의 숲에 오셔서 가을을 만끽하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스모스 단지는 10월 말까지 약 3주간 감상할 수 있으며, 키즈꿈의 숲과 호암지구 이주단지는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각각 2026년과 2025년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환)는 오는 30일(월)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충북도민회(회장 김정구)와 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엑스포 조직위와 충북도민회가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두 단체는 △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충북도민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협조 △그 밖에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민회는 국악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60만 출향 도민회원들의 단체 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장을 관람하는 도민회원을 비롯한 충청북도 출향인들이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민회는 광복 후 충북 발전에 뜻있는 출향인사들이 모여 1948년 내무부에 등록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로 그간 충북인을 하나로 결집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김영환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되려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특히 60만 회원 도민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국민관광지를 넘어 환경생태와 나라사랑 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교육시설을 갖추고 그 모습을 선보였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병태)는 30일 청남대 내 교육문화원 건립부지에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이광희 국회의원, 보훈기관 및 단체장, 문의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식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테이프커팅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진 후 시설 관람을 진행했다. 김영환 지사는 식사를 통해 “청남대 나라 사랑 교육문화원 건립을 계기로 청남대를 환경생태·나라사랑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총사업비 198억여 원(국비 72억, 도비 125.76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4,22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은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이 마련됐으며, 지상 2층과 3층은 생활관 32실이 자리해 총 72명의 교육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정기대관 20번째 전시로 충북 제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로작가인《정봉길·유필상 채묵 동행전》을 오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14일(월)까지 개최한다. 정봉길, 유필상 작가는 자연 풍광이 빼어난 제천 출생으로 자연이 주는 고요한 느낌을 관찰하고 대자연의 섭리를 벗어나지 않으며 지역을 무대로 예술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자연’은 두 작가 모두에게 중요한 소재이다. 그렇게 바라보고 탐구한 자연을 각자만의 고유한 색과 먹으로 표현한 수채화 작품과 수묵화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 채묵 동행전은 두 작가가 산, 바위, 나무, 꽃, 풀 등 소소한 자연의 모습과 조우하고 이것들을 모아 여러 감정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정봉길 작가의 수채화는 맑고 투명하게 번지는 그림에서 물 내음이 나는 것 같다가도 묵직한 심연의 무게가 느껴진다. “자연 위에 나를 놓아 버린다. 바람도 지나가고 노을빛이 감싸아 준다. 가을이 오니 밤벌레 소리는 거문고 소리가 되다. ”라는 작가 노트 속 말처럼 그의 작품에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충북 직지와 토론연구회는 28일(토),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제13회 직지배 차지 충북 학생 토론대회를 진행했다. 1차 예선을 거친 57개팀의 114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출전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다. 초등부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인간에게 도움이 된다.>, 중등부 <인공지능(AI)이 만든 그림, 영상도 창작물로 인정해야 한다.>, 고등부 <탄소세를 도입해야 한다.> 등의 주제로 찬반토론 형식의 열띤 논쟁을 펼쳤다. 토론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디지털 기술이 얼마나 위험하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았고, 이번 토론을 통해 미래를 살아가는 지구생태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진 충북 직지와 토론 연구회장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와 환경 리더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8일(토),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도내 학교의 교육 3주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사업을 홍보했다.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는 대한 육상 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 대회로, 전국에서 많은 동호회 및 일반인들이 참가하여 조기에 6,000명 이상의 신청이 마감된 청주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이다.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와 5개의 참가 학교는 마음 근육을 키우고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 봄 학교폭력 Zero 모두가 나다움 마음건강 ON 등 5가지 교육 사업을 홍보하였다. 특히, 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식)과 충북에너지고등학교(교장 정문재)는 운동을 통해 활동적인 교육 분위기 형성을 위한 사제 동행을 목적으로 참가해 상품(쌀)을 복지기관에 기부하며 선행을 행했다. 이날 충북교육 가족 273명의 마라톤 대회 참여로 인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시민과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각 교육 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증가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향상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 학생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FC(회장 신상규)가 28일(토)에 열린 제9회 충청권 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제8회 충청권 교육청 축구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었다. 충북교육FC는 전적 3승으로 세종교육청과는 3:0 승, 충남교육청과는 3:0 승, 대전교육청과는 2:1 승을 거두었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3일 괴산군 수목관리사 이용규(69)씨가 괴산군 최초로 LG의인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이 씨는 지난 8월 물놀이 사고로 위기에 처한 10세 여아를 맨몸으로 구조해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괴산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 사람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이웃 주민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계곡으로 달려갔다.그곳에서 이 씨는 10세 어린이가 빠르게 흐르는 물살에 휩쓸리는 것을 발견했고, 지체 없이 맨몸으로 계곡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조했다.이 씨는 과거 해양경찰서 특공대원 출신으로 36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괴산군 수목관리사로 근무 중이다.이 씨는 “아이가 구해달라고 외치는 소리에 본능적으로 물에 뛰어들었으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일 뿐이다“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28일 ‘구석구석 문화배달 – 괴산별빛 문화여행’의 9월 문화행사를 청안면 다목적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문화배달은 지난 5월 칠성시장, 6월 청천푸른내시장, 7월 충북아쿠아리움, 8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리며, ‘청안 선비고을 예술마당’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행사는 오후 3시 청안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공연에는 청안면 농악대를 비롯해 밴드 ‘농지원부’, 난타팀 ‘락두드림’, 그리고 중원대학교 동아리 ‘E.N.T.’의 댄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주요 공연으로는‘청안면 농악대’, 청안‘농지원부’밴드, 청안‘락두드림’난타와 중원대학교 동아리‘E.N.T.’의 댄스공연이 펼쳐진다.이어지는 초청공연에서는 마술·서커스쇼를 선보이는 ‘쇼갱’,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 전자현악 밴드 ‘스텔라’, 그리고 정영권 장인의 전통 호드기(갈대풀피리)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된다.또한, 풍선아트 체험과 전통 호드기 만들기 체험, 미니말 포토존(토리와 하늘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