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꿀잼 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안질 등을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시는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적인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3일간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먼저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청주 전통주&전통음식 홍보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푸드트럭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전통·현대음식을 제공한다. 주무대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의 공연이 계속돼 볼거리를 더한다. 11일 개막 공연으로 가수 신성, 윤태경, 진해성의 무대가 펼쳐지며 12일에는 윤서령, 곽지은, 홍자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이 7일 환경부 주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호소했다. 이 캠페인은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 시작해 다회용품 사용 권장 메시지와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의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김학관 충북경찰청장과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을 지명했다. 이 의장은 “환경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가능한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며 “도의원은 물론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친화적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일 야심차게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8일로 개원 100일을 맞는다. ‘도민을 섬기며 일 잘하는 의회’를 기치로 민생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온 도의회는 지난 100일 동안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12대 후반기 의회는 3회 임시회 23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33건, 예산·결산안 3건, 동의‧승인안 17건, 건의‧결의안 6건, 기타 18건 등 7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안 33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5건으로 같은 기간 11대 의회보다 1건 많았고 건의‧결의안(6건)은 11대 의회(3건)의 2배였다. 도의회는 ‘단양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선정 전면 백지화 건의안’을 통해 단양천댐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한편 생산비 폭등과 경락가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한우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도 채택했다. 충북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7개 사업 27억 7,397만 원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7개 사업 116억 3,905만 원을 삭감해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했다. ▶ 도민 삶의 현
한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조용복) 뷰티디자인과 3학년 학생들이 지난 9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진행된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의 고구려 패션쇼 행사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총괄해 진행했다. 디자이너별 의상 디자인 컨셉과 모델의 조건에 맞추어 헤어, 메이크업 도안을 직접 준비하고 방과 후에도 열정적으로 연습하며 준비해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 관계자는 패션쇼 이후 “학생들의 실력이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의 실력이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의 실력에 감탄하기도 하였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장은솔 학생(3학년)은 “첫 현장인 고구려 패션쇼의 멋진 의상에 알맞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준비하며 설레기도 했지만, 긴장도 많이 되었다. 하지만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채원 학생(3학년)은 “패션쇼 현장에서 직접 메이크업을 하면서 학교에서 연습한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 단양군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민·관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지방행정 여건에 적극 대응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제2차 단양군 정책자문단 정례회의’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문근 군수와 최복수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단양군 주요 사업 홍보를 청취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자문단은 단양군 주요 정책 및 시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해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는 민선8기 2주년 기념 영상과 드론라이트쇼 영상 시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의 통과에 관한 홍보와 군정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지역개발·균형발전, 농업·임업·축수산, 복지·환경·보건·위생 분과별로 나눠 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단양군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5월 위촉됐으며 4개 분과, 19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군정 추진을 위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하며, 군과 주민을 이어주는 민·관 가교역할까지 수행해 군정
단양군이 KT제천단양지점, 한국전력단양지점과 협업해 어상천면 연곡1리에 초고속인터넷망을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팜 시스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화 촉진을 목표로 세 기관이 뭉쳐 협업한 결과로 지역 농업의 첨단화와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은 KT의 통신 기술력과 한국전력의 전력인프라 공가주 사용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스마트 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온실, 작물 재배지 등의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농업의 혁신을 가져올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스마트 팜 시스템은 온도, 습도, 토양 상태 등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초고속인터넷 개통으로 연곡1리 농민들은 더 나은 농업 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업
단양군은 노후된 빈집을 철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2024년 빈집정비사업’ 25동을 조기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빈집을 자진해서 철거하면 동당 200만 원의 철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내년 빈집 철거 대상지 3곳에 임시 마을공동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생활복지를 향상할 계획이다.
진천군 충북혁신도시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덕산읍 두촌리 3167번지 일원)에 2.5ha 코스모스꽃밭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쉽게 찾아와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에 자리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10월 중순까지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여름부터 꽃밭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이 코스모스를 보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꽃단지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이 농가당 60만 원, 총 25억 5천만 원 규모의 농어업인 공익수당(농민수당)을 9월 말 첫 지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4천 263명 정도이고 1차 지급자 3천 301명은 9월 말 지급 완료했으며, 2차 지급자 900여 명은 10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지급 대상자 본인 명의의 진천사랑카드(60만 원)로 지급하고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2025년 4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극심한 농촌 일손 부족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2022년도 첫 시행한 사업이며, 지원 대상은 도내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진천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지원 하고자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올해 2회째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관내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 대상이다. 또 2023년 12월 말 대비 2024년 9월 말 고용증가가 이뤄졌어야 하며 종업원 수 20인 이상 사업장이 신청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평가항목으로는 근로자의 증가율, 주민 채용률, 청년층 채용실적 등 총 7가지가 들어가고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인증 기간 진천군으로부터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센티브 항목은 총 4가지로 △우수기업 인증현판 수여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점부여 △구인·구직 알선 우선 지원 △지방세 3년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이다. 군은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 후 대·중견기업 2개, 중소기업 3개 총 5개 사를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자리 창출은 인구증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의 토대”라고 말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노력하
충북 증평군은 지난 6일 성료한 ‘제31회 증평 인삼골축제’의 여운을 뒤로하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군은 보강천 인삼골축제 행사장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및 무단 투기된 폐기물 등을 신속히 처리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지역 내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7일, 증평읍생활개선회(회장 황송희)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이들은 축제 기간 발생한 쓰레기를 정리하고, 행사장을 깔끔하게 복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 증평군의용소방대 등은 축제기간 매일 오전 8시 축제장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청결한 행사장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공직자들도 솔선수범 참여해 클린 증평 실현을 위해 힘썼다.이재영 군수는 “모두의 노력이 쾌적한 축제장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돌봄 공백 제로를 현실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7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아이돌봄서비스 대기율은 0%로 신청 즉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2023년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서 조사한 아이돌봄서비스의 대기율은 청주 10%, 진천 7.2% 등 충북도내 평균은 5.42%다.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모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지원 서비스다.군은 올해 5월부터‘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다자녀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그 결과 증평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8.4% 증가했다.군은 증가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4명을 신규 채용해 36명의 인력을 확보, 대기시간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군은 행복한 아동·만족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수요에 맞춘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연계사업 발굴, 증평형 아동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런 노력으로 2024년도(2023년 추진실적)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