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지난 6일 제24회 수봉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축제를 주관한 수봉초등학교 70회 동문회(회장 남택민)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택민 회장은 “자랑스러운 음성군의 후배들이 자기 계발에 힘쓰고 행복하게 꿈꿀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미래의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기탁된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 확대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수봉초등학교는 1911년 6월 21일 음성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21일 음성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42년 4월 1일 음성수봉국민학교로, 1996년 3월 1일 수봉초등학교로 명칭을 개칭해 오늘에 이르렀다. 올해로 개교 113주년을 맞이한 수봉초등학교는 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군은 금왕읍 신평리, 도청리 일대 53만평 규모의 신평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해, 지난 11일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계획수립 후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야 향후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 신청할 수 있다. 신평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충청북도에 투자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주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개발 면적은 174만㎡로, 2030년까지 사업비 3천955억이 투입된다. △산업시설용지 약 120만㎡ △복합용지 7.4만㎡ △지원시설 2.2만㎡ △주거용지 1.2만㎡ △공공시설용지 42.5만㎡ 규모로 IT 관련 업종이 주요 업종으로 계획됐다. 해당 산업단지는 개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2년 준공된 성본산
충주시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진석)이 주최한 2024 기획공연‘풍류(風流) - 악(樂), 가(歌), 무(舞) 그리고 주(酒)’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름다운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과 지역 특산주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은 자연 속에서 술과 함께 깊이 있는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충주시 관내 기업을 문화로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예술과 문화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첫 번째 파트너로 지역 특산주 업체인 ‘다농바이오’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주류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공연에 더욱 특별한 경험을 더했다. 공연은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전석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었지만,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관객으로 참여한 김송이씨는 “이번 공연으로 지루할 것만 같았던 전통 공연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꼈다.”며 “이런 신선한 기획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권혜진PD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8일 제6회 동구 밖 과수원길 작은 음악회에서 불우이웃돕기로 행정복지센터에 휠체어를 기증했으며, 지역의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2백2십5만 원을 기탁했다. 임현배 주민자치위원장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전달했다.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순)는 10일 명예사회 복지공무원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초중고 학생 10명에게 학업용품 구입에 사용할 상품권을 각 5만 원씩 전달했다. 이명순 위원장은“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연합모금 사업으로 꿈자람 학업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연수동 새마을 남․여협의회(회장 장준기, 부녀회장 오기영)는 10일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1박스 10kg) 31박스(90만원 상당)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장준기 회장은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12일 호암지구 제일 풍경채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10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자원의 순환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여 가족이 판매자로 참여하여 의류, 도서,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으며, 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부대행사로 가을액자 만들기, 공놀이 라켓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슬러시, 솜사탕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나눔장터 물품 구매자는 다양한 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판매에 참여한 한 가족은 “나눔이라는 주제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아이와 함께 판매금을 기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가족센터의 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과 충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c
충주시에서 충주의 새로운 문화예술 컨텐츠와 랜드마크가 될 구 조선식산은행 활용방안을 10일 자로 밝혔다. 시에 의하면 본관은 공연과 전시공간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시설로 활용하고자 하며, 별관은 청년 거점시설로 청년들의 다원창작 공간시설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1층의 문화회관 전시실과 관아골 갤러리에 전시장 활용을 하고 있음에도 평소 문화예술 작품 등 전시공간 부족으로 고민이 많았던 시에서는, (구)조선식산은행의 활용방안으로 예술인들의 전시공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명칭은 근현대의 역사적 의미와 관아골이 지니는 상징성을 포함한 ‘관아골 아트뱅크 243’으로 확정되었으며, 새로운 이름과 함께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힘을 싣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구 조선식산은행 등 일제의 식민 수탈기관 건물은 전국 여러 곳에 남아 있으며 상당수가 등록 문화유산 또는 지방유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각 특색에 맞게 활용되고 있다. 1933년 나무구조와 서양식 석조 건물로 지어진 구 조선 식산은행은 지난 2015년 충주시가 가구점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매입하였으나 일제 수탈의 상징이던식산은행의 복원과 철거에 관한 논란이 끊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관장 고미숙)에서는 9월 28일 토요일부터 격주로 하반기 버스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충일중 EST밴드가버스킹 시작을 알리며 밴드를 중심으로 무대가 만들어졌으며, 공연 외에도 미니 게임을 진행하면서 참가자와 관객이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숨&뜰 참여기구 청소년이 사회를 진행하며, 사전에신청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무대를 즐기고 싶은 청소년도 무대에 설 수 있다. 또한, 11월 1일에는 사회자가 코스프레를 하고 할로윈 관련 부스 프로그램인‘가을밤 숨뜰에서 놀자’와 함께 버스킹을 할 예정이며, 11월 16일은 마지막 버스킹 무대로 특별한 게스트를초대하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숨&뜰에서는 앞으로 11월 1일 ‘가을밤 숨뜰에서 놀자’와 숨뜰 운영위원회,숨뜰 방송국, 숨뜰 서포터즈를 모집 할 예정이다.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숨&뜰 시설 이용 또는 프로그램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은 ☎ 043) 853-2021로
청주시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고 산업단지에 부동산을 매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감면 조건을 위반한 11개 업체에 대해 46건, 총 5억1천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78조(산업당지 등에 대한 감면)에 따르면, 산업단지 감면을 받고 취득한 부동산은 공장, 사무실 등 목적에 맞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로부터 3년(2019~2020년 취득은 4년) 동안 사용하지 못할 경우 감면 받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또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도 감면 금액을 내야 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2016년부터 2023년에 취득한 부동산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차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으로 공부조사를 실시하고, 2차로 현지에 직접 방문해 사용여부를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빈틈없는 세무조사를 실시해 숨겨진 세원을 적극 발굴하고, 과세 누락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꿀잼 축제 ‘202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1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초정치유마을도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돼, 조용한 자연에 폭 싸여있던 초정리 일대가 사흘간 북적일 전망이다. ▶ 가까운 자연에서 힐링 시작! 초정치유마을 개장 청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초정치유마을을 개장했다. 치유마을 입구 ‘비밀의 문’에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 등 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된 초정치유마을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2년부터 약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성됐다. 3만2천412㎡ 부지에 연면적 3천430㎡ 규모로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을 갖췄다.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시설 외에도 순환프로그램과 명상프로그램이 준비돼 몸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 영천제, 마당극, 가요한마당… 사전행사부터 풍성! 오전 11시에는 치유마을 인근 초정영천 앞에서는 영천제가 거행됐다. 이범석 시장은 초헌관, 김현기 의장은 아헌관,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음성예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4 음성예술제’가 11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음성예술제는 음성예총(지회장 강희진)이 주최하고 음성예총 5개 지부와 특별단체 3개 협회가 주관, 음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음성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의 지속적 계승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김혜진 캘리그라피스트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1부는 개막식 행사로 충북예술인 선언문, 충북예총 회장의 격려사, 음성군수 축사, 음성생활예술인협회의 아랑고고장구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2부는 음성국악협회의 금강산타령, 장기타령, 민요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는 고구마 품바, 고철통 품바, 양재기 품바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품바 공연으로 흥겨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음성예술제는 개막식 공연인 ‘음성국악협회, 음성품바협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제13회 가을음악여행’ △13일에는 ‘제5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전시행사로는 음성군품바재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남기성)는 11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후반기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및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통일준비 일반인 민주시민교육’은 군민들에게 사회통합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기본 질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통일교육원 김영운 강사를 초빙해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후반기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제6회 통일기반구축 자유수호자 역량강화 전진대회 △김장나눔봉사 △안보견학의 안건을 의결했다. 남기성 회장은 “젊은 세대에 자유의 가치확산으로 사회적 배려에 동참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교육이 군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의 값진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1954년 출범해 지난 70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자유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이해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운영 창구를 설치해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유관기관과 협조로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농과 영세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등에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해 현재까지 4천823명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또, 도시농부가 4시간 근무 시 농가가 인건비의 60%를 부담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해 1401농가에 3천630명의 도시농부를 농촌에 투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200농가에 550명을 도입해 각종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한편, 음성군 농촌활력과와 농협음성군지부는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11일 맹동면 봉현리 일원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충북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