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뚝딱뚝딱동아리(공동대표 이희택, 이상숙)가 다가오는 제41회 연풍조령축제를 앞두고 목공예 작품 제작에 한창이다.11일, 연풍면은 동아리 회원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목공예 작품들이 축제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뚝딱뚝딱동아리 회원 11명은 이번 축제를 위해 꽃마차, 무지개 의자, 나무쉼터 등 20여 개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작품들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풍조령축제에 배치되며, 축제가 끝난 후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 승강장 쉼터 등으로 기부될 계획이다.이희택 공동대표는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친환경적인 축제를 위해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목공예 봉사활동을 떠올렸다”며, “이번 봉사가 지역사회의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숙 공동대표 역시 “뚝딱뚝딱동아리의 목공작품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풍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뚝딱뚝딱동아리는 연풍문화센터 회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목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으며, 연풍문화센터(위원장 성서영)은 지역아동들을
진천군은 오는 22일부터 2일간 지역 영세기업 등 환경 기술 능력이 부족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체 현장에서 환경기술인으로 10년 이상 근무자와 공무원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방지시설에 대한 진단, 적정 운영 방법, 노후시설 개선 방안제시, 환경법령 이행지도, 자율점검 참여 등 전반적인 환경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지원 결과보고서를 발송해 해당 사업장의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대기, 폐수, 악취 등)과 방지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오염과 법규위반의 사전 예방은 물론 고질적인 민원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세사업장 전문인력과 환경 기술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실 운영 개선을 위해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산림생태계와 산림 경관을 해치고 있는 조림지, 도로변 연접지 덩굴류 제거를 위해 2024년 친환경 덩굴제거 약제 처리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조림지, 도로변 연접지 약 10ha에 대해 ‘하늘아래 미탁제’를 활용해 친환경 덩굴 제거를 수행했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선택성 제초제로 광엽잡초만 고사시키고 한국 잔디 등 화본과 잡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제거 대상인 칡, 가시박 등의 덩굴류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산림 식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산림 피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는 숲가꾸기패트롤 기간제 근로자가 4.2ha에 해당하는 덩굴을 제거했고, 숲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5.8ha도 제거를 마쳤다. 군은 조림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매년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덩굴 제거를 통한 조림목의 높은 활착률을 바탕으로 군 산림을 쾌적하게 가꿔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12일 청소년과 부모 40여 가족(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했다.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은 나침반과 지도만으로 여러 지점을 통과해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물을 찾아서 돌아오는 스포츠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가능한 야외 스포츠다.증평군청소년수련관 일원(인근 등산로 포함)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주말에 가족과 함께 도전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 및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김병노 관장은 “오리엔티어링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 등에서 이미 자리잡은 생활스포츠”라며, “가족뿐 아니라 청소년들 대상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국제청소년서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은 14일 안남면 연주리 독락정에서 대농갱이 치어 5만 7천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농갱이 치어 방류는 지난 5월 뱀장어 치어 1만 6천여 마리 방류 후 두 번째다. 군은 올에 치어 방류 예산으로 1억 원을 집행했으며 방류된 치어는 2년 후 성어로 자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이 밖에도 군은 대청호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올해 4천5백만 원을 투입해 생태계 교란 어종인 블루길과 베스 13톤을 수매하는 등 대청호 수산자원 보호와 증식에 온 힘을 쏟고 있다.황규철 군수는 “생명의 젖줄인 대청호의 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생태계 교란 어종 포획 및 수매, 지역특산 어종인 뱀장어, 쏘가리, 대농갱이 등 다양한 어류를 지속 방류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옥천군지부가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을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기탁했다.이범섭 지부장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시기일 것 같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기운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희망 농업, 행복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기부를 이어오는 NH농협 옥천군지부의 온정에 감사하다. 후원금은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NH농협 옥천군지부는 장학사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군 장학회에 매년 5천5백만 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웃사랑 후원금 등 지역발전을 위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옥천군 행복나눔연합모금은 옥천군,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모금 사업으로 기탁금은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오늘교육원 정승민 강사의 ‘인간관계의 심리학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의 사회적 고립 등 위기가구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 지역복지 발전 주체로서의 리더십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이후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찬근 사무국장의 ‘실무자 직무 역량 강화’ 강연을 이어 진행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우리 지역의 복지 리더로써 행복한 옥천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활동과 관심이 복지사각지대를 좀 더 촘촘하게 메꾸고, 지역복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옥천군은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는 복지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해 설치된 기구로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과 민관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민·관 협력 기구이다.
제천시가 10월부터 12월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말 기준 제천시 지방세 체납액은 73억[과년도 40억, 현년도 33억]으로 연말까지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한 체납액 일제정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과년도분을 포함한 체납고지서 및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홍보 현수막 게시, 마을단체 회의, 전화·문자 독려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및 부동산, 예금 등 재산압류,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차량 족쇄봉인 등의 체납처분을 통해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실시하여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한 조세정의 실현과 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액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를 통한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등 개인별 상황이 맞는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액 납부 등 자세한 문의는 시청 세정과 징수팀(☏641-5641~6)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풋살연맹이 주관하는「제17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풋살경기」가 오는 11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제천축구센터 펼쳐진다. 이번 경기에는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별 대표팀 선발전을 거쳐 선발된 102개 팀이 리그전을 치르게 되며, 2,000여 명의 선수 및 가족, 임원 등이 참가하여 양일간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경기는 이틀간 총 180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천시에서는 내토중(남)과 지난16회 풋살대회 우승팀인 제천상고(남)가 충북대표로 출전하여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민영 충청북도풋살연맹 회장은 “이번 경기가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각 지역의 대표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스포츠 정신을 갖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희 충청북도풋살연맹 전무이사는 “풋살경기를 계기로 우리 국토의 중심 제천을 찾아주신 분들이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전국의 아이들이 축구로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제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지난 9월 30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적정’으로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14일 밝혔다.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도비(도비전환등) 62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고암동 254-24번지 일원 98,998㎡ 부지 내 파크골프장 36홀, 클럽하우스, 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시작으로 8월 충북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신청하여, 9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 및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을완료하였으며, 10월 실시설계용역 계획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다. 시는 2025년 상반기에 편입토지 보상추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북부지역 파크골프장은 산지를 이용해 율동감 있고 경사도 있는 전국 유일의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되면 청풍호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서로 다른 2가지 유형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함으로써 전국 동호인들의 방문과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
청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청주 디저트ㆍ베이커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달콤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시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소개하고, 역량 있는 디저트‧베이커리 업소와 대표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선을 보인 지난해에는 5만여명이나 발걸음 해 흥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디저트 전문 제과 영업점, 휴게음식점 47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현장에 홍보‧판매 부스를 두고 개성과 멋을 담은 디저트를 최대 10% 할인 또는 n+1 행사 등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관련 체험 및 부대행사 △제과‧제빵 학과 학생들의 디저트‧베이커리 작품(제품) 전시 및 콘테스트 △가을과 어우러진 재즈 공연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청원생명 상생장터 등도 운영된다. 축제는 이틀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디저트‧베이커리 업체 24개소에서도 축제 기간에 각 매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발굴과 홍보
청주시가 청주동물원 새 가족인 바람이 딸의 이름은 ‘구름이’로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름이’라는 이름은 지난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이름 공모와 청주동물원 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 등 총 3단계로 진행된 공모 과정에는 무려 9천300여명이 참여했다. ‘구름이’를 제안한 참여자는 매우 많았다. ‘아빠 바람이와 딸 구름이가 행복하고 평온하길 바라는 마음’, ‘둥실둥실 바람이처럼 자유롭길 바람’ 등 다양한 작명 의미가 더해져 ‘구름이’라는 이름이 더욱 인상 깊어졌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 김해 모 동물원에서 바람이를 구조한 데 이어, 강릉 소재 동물원에 옮겨져 있던 구름이를 올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왔다. 동물 구조와 보호에 진심을 다한 모습은 전 국민의 응원을 받았고, 동물복지 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름이가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 날, 이범석 청주시장이 구름이를 맞이하며 케이지 문을 직접 열어주고 또 구름이가 바깥으로 첫 발을 내딛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동물원이 동물 구조와 치료에 힘써 청주시가 동물복지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