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이재연)는 가을행락철을 맞아 지역명소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터널 청소를 10월 21일(월)부터 10월 25일(금)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는 국도3호선 소조령터널, 국도38호선 박달재터널 등 관내 터널 25개소 및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청소가 진행되며, 교통통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1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입간판과 라바콘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터널 및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하여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연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행 및 서행운전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천시니어클럽(관장 김혜미)은 최근 하소천 일원에서 ‘희망의 씨앗 EM흙공던지기 및 줍깅’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니어클럽 우리동네하천지킴이 사업 참여어르신, 행복주택어린이집 원생,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본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제천시니어클럽에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매년 제천시니어클럽에서는 유용한 미생물을 황토에 배합해 발효시킨 ‘EM흙공’을 하소천에 던져 악취 제거 및 수질을 개선시키고, 하소천 줍깅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와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을 호주로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량은 총 15톤, 약 2만1천달러 상당이다. 이번 수출은 규모보다도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수출되는 쌀은 알찬미, 일반미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소비자에게 맞게 5kg, 10kg 단위로 포장됐다. 수출된 쌀은 호주 시드니에 설치된 청주시 농산품 상설판매점을 통해 호주 현지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시드니 상설판매점과 수출 수행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성사됐다. 호주 수입사에 의하면 현지 샘플테스트 결과 찰진 정도와 맛에서 청원생명쌀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원생명쌀 호주 수출은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한 청주시 농산물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과”라면서 “청주시는 앞으로도 수출량 증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호주 외에도 현재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등으로 쌀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열대과일로 잘 알려진 바나나가 서울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꾸준한 기온 상승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도 동남아처럼 폭염이 심해지고 있으며, 무더위 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어,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고 가계의 전기료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집계된 검침자료에 의하면 8월 한 달 동안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이 363kWh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333kWh 대비 9% 증가한 수치이며, 이에 따른 평균 주택용 전기요금은 63,610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13%(7,520원) 더 많아졌다. 이렇듯 폭염 속에서 가계의 전기료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충주시의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이 전기요금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2023년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에 참여한 1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전기요금을 분석한 결과, 2022년도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321kWh, 전기요금은 53,680원이었으나, 2023년도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65kWh, 전기요금은 16,540원으로 태양광 설치 후 전기요금이 약 70% 절감되었다. 특히, 주택용 전기요금은
충주시가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 ‘충주씨샵’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6월 임시개장 후 반년 만에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9월 말 기준으로 1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1년 남짓한 시간에 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 농가에 활로를 열어줬다. 같은 기간 직매장을 이용한 소비자도 16만 7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매장은 주덕․신니, 수안보․살미, 동량․산척 등 권역별 출하회와 청년농업인 마케팅 사업단,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충주축협으로 출하조직을 구성했다. 개장 초기 70명의 농가가 참여했지만, 현재는 141명이 증가한 211명의 농가가 300여 개의 농산물을 출하하며 점차 규모를 키우고 있다. 출하품목도 농․임산물 254개, 축산물 4개, 가공식품 43개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안전하고 바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기본 교육은 물론 연중 생산체계 구축 및 농산물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총 24회 진행하기도 했다. 직매장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2025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인원충원 시까지이며, 모집대상은 2025년 기준 관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중학생 1학년~3학년으로, 모집인원은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20명 총 60명이다. 충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연중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교과보충학습, SW프로그램(드론,3D펜,코딩), 바이올린, 동아리 활동, 개인상담, 진로체험 활동, 여름 캠프, 급식 및 귀가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지현팀장은 “청소년의 만족도 및 요구조사를 통해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하고,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돌봄의 공백을 줄이는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방과후아카데미(☎ 043-856-7805)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 위원들은 14일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을 찾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충북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체육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1일 개막해 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며, 충북선수단은 49개 종목에 1,671명(선수 1,204명, 임원 467명)이 참가했다. 최정훈 위원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목표한 결과를 이루길 도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하반기 기획자 공모전 《장소상실》을 오는 10월 17일(목)부터 11월 4일(월)까지 개최한다. 충북갤러리는 2024년 4월 충북지역 청년 작가 연구를 기반으로 청년 작가발굴 및 충북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참신하고 실험적인 전시 기획을 주제로 기획자 공모를 진행하여 비칠칠문화예술협동조합(B77)의이선희 기획자를 선정하였다. 이선희 기획《장소상실》전시는“고정원,김기성, 김라연, 금벌레, 문창환, 윤다혜, 이선구, 이재복, 홍덕은”9인과 낭독극의“차성욱”이 협업하여 영상,사진, 도자, 회화, 설치,퍼포먼스, 사운드 등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실험적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 속 뿌리뽑힘(uprooted)의 상태가 주는 상실감과 애도를 통해‘장소상실’을 맞이하는 현대인들의 일상적 태도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재개발과 도시재생 등의 이유로사라진 또는 사라질 공간을 기록(이재복, 김기성)하고, 개인적 장소 경험을 박제하며 기억(김라연, 윤다혜)하며, 발화를 통해 새로운 장소를이미지화(금벌레)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충북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선정단체인 쉐마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6일(수)부터 11월 27일(수)까지 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리 나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리 나는 미술관>은 쉐마미술관의 기획전시인 ‘원형의 폐허들 1/2’ 속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활용하여, 시각예술과 음악의 융복합을 통해 아동들이 창의적인 감상과 표현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7세 아이의 시각적 감상과 리듬의 표현을 통해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경험하고,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소리 나는 미술관>은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협력하여 3개소, 5회, 총 15회 진행 예정이다. 쉐마미술관은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 2024 충북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예술교육팀(043-224-5613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괴산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주민의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제도이다.괴산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 법률 상담부터 노동,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상담은 미리 상담예약 신청서를 제출한 순서대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사전 예약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청 기획홍보과 감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 민원을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지난 10일 제33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8일까지 9일간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335회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건설 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가 이뤄진다.특별위원회는 안미선 위원장을 중심으로 관내 주요 건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건설 현장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며, 군민들의 복지 향상과 관련된 사업 진행 상황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이와 함께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희)와 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이양재)가 각각 주요 조례안을 심사한다.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상징물 관리 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하고, 산업개발위원회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괴산군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의안을 심사한다.한편, 이날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최경섭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괴산군의 유기농 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천군은 11일 광혜원면 죽현리 사동경로당에 이어 14일 진천읍 장관리 새미경로당에서 ‘성인 문해교육 찾아가는 마을 학습장 글샘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그동안의 학습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을 주민과 가족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습자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사동경로당과 새미경로당은 지난 2022년 12월 입학식 후, 2년에 걸쳐 읽기와 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 안전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밟았다. 한 학습자는 “처음에는 연필을 잡는 것도 서툴고, 눈도 잘 보이지 않아 힘들었지만, 졸업을 맞이하니 뿌듯하면서도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쳤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졸업에 이르신 모든 분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이 진천군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3년부터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인 문해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마을 학습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