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종합평가에서 2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태조산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와 학교형 방과후아카데미(광풍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2개 등 총 3개의 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태조산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와 광풍중학교 방과후아카데미 2곳이 이번 사업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사업 운영 전반에 있어 자체 점검이 구체적이고다양한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광풍중학교 방과후아카데미는학교연계와 지역사회 참여활동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기관, 학교와 함께 지역 돌봄서비스와프로그램을 실시해 천안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 환경을제공하는 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행복키움지원단 민관 소통·공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 부안·군산시 일원에서 추진됐다. 워크숍은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변산과 군산 문화체험을 통해 재충전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장윤곤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행복키움지원단이 앞장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호흡하며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는 행복키움지원단장님들과 맞춤형복지팀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좀 더 촘촘하게 메꾸고, 지역복지를 더욱 단단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돌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돌봄협의체는 ‘천안시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초등돌봄 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질 높은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체로 이번이 첫 번째 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초등학생 대상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의 담당 공무원과 아동복지·돌봄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돌봄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돌봄 공백 완화, 사업 및 시설 간 연계·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차명국 복지문화국장은 “저출산 문제와 함께 국가적 중요 과제로 떠오른 방과 후 돌봄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천안시도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노력 등을 통해 돌봄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남정부지방합동청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공연 樂樂 : 입주기관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라 직장 이주와 관련 문화시설 부재로 문화소외계층이 된 출향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이다. 이 날 공연을 맡은 미스터 브라스 5인조 재즈 밴드가 선보이는 'Autumn Leaves', 'Love' 등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정부지방합동청사와 협력하여 내포지역 출향 직장인들에게 질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충남 도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금까지 충남 15개 시·군의 128개 기관에서 총 20,192명이 공연을 향유하였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여
(재)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역새일센터)에서는 18일 선발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여성가족부 지원「디지털콘텐츠 기획 창업과정」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의 업체 인력 수요와 여성의 선호 직종 등을 고려하여 디지털콘텐츠 기획 분야를 유망직종으로 선정하여 교육 과정 개발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은 AI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및 광고마케팅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전문여성인력 양성을 위해Chat GPT 활용 마케팅, 생성형 AI 활용한 직업전문교육과 창업지원을 위한 기초교육로 구성되어 약 2개월 동안 천안시 불당동 소재의 동양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번 선발 교육생의 대다수는 디지털 커머스 콘텐츠 마케터를 희망하는 여성과 온라인 매체 또는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 및 홍보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 여성이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여성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고부가·유망직종을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현장 중심교육을 지원하는 등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는 11월 3일까지 내포문화숲길앱과 걷쥬앱을 활용한 올해 마지막 ‘내포동학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포문화숲길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 △내포동학길 따라가기 선택 △내포 동학길 걷기 △내가 걸은 트립 전송 후 내포동학길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걷쥬앱을 통한 챌린지는 회원가입 후 일상 속 걷기 5만보를 달성하면 된다. 도는 일상 속 자율적인 걷기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걷기 챌린지를 테마별로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참가자는 내포불교순례길 1만 8000명, 내포천주교순례길 1만 2043명, 백제부흥군길 2만 9864명, 내포역사인물길 1만 4430명 등 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가을 내포문화숲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시면서 즐겁고 건강한 걷기를 하시길 바란다”며 “내포동학길 걷기 챌린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공사를 중단했던 흥덕구 석남‧가경천 노후 차집관로 개량사업을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해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차집관로는 가정, 도로 등과 연결된 하수관로가 합류하는 주 관로로, 모인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까지 보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석남‧가경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남‧가경천 일원 차집관로 3.4km를 교체하고, 170여개소에 대한 부분보수를 병행하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는 259억원(국비 76.8, 도비 43.7, 시비 125.7, 기금 12.8)이다. 기존 차집관로는 30여년 전에 설치된 것으로 파손 및 균열로 매우 노후된 상태다. 시는 지난해 6월 개량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7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를 중단했다.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께서 이용하는 석남‧가경천인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업이 원활이 추진되도록 국비 확보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을 다채롭게 활용해 지역 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청주는 삼국시대 ‘상당현’, 통일신라시대 ‘서원경’으로 불리다가 고려 태조 23년(940년)부터 ‘청주’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유서 깊은 도시다.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 42개, 도지정 문화유산 152개, 국가등록 문화유산 14개 등 지정 문화유산 총 208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9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청주시의 풍부한 유산을 재미있게 알리고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문화유산야행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을 지원하기 위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건립 중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 출토지인 옥산면 소로리 일대에 박물관을 건립해 청주의 전 시기를 아우르는 유물과 유적을 선보일 계획이다. ▶ 청주의 보물을 만나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다채롭게 추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시는 △정북동토성 마한의 꿈(정북동토성) △평화의 아
음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의 주제로 음성군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에 등단해 문학동네 작가상, 김유정 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외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별인사, 오직 두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tvN 알쓸신잡, 알쓸인잡, KBS 대화의 희열 외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깊은 수준의 소통이 가능한지에 대해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https://naver.me/FioonyUL)또는 음성군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043-871-4911~3)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 반기문 아카데미는 군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에서 지난 6월에는 방송인 이승윤을 초청해 ‘자연인에게 배운 진짜 행복’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019년부터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시 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용역 보고회(수행기관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박신의 소장)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서동경 부군수, 이순원 행정복지국장,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 이용하 박물관건립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박물관 전시 방안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음성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지역공동체박물관으로 지향하며 ‘우리, 여기, 오늘, 이야기’라는 큰 주제로 음성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고, 지역민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시(안)을 기획했다. 특히 전통적인 역사를 강조하는 연대순서의 전시기법을 벗어나, 음성지역 사람의 흔적을 찾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은 다른 군립박물관과의 차별점이다. 상설 전시의 구성(안)을 보면, △1관은 처음 마주한 ‘우리’ 음성의 역사 속 주인공으로서의 몰입도 형성 △2관은 삶에 스며드는 ‘여기’ 음성의 정보와 음성 지역민의 기억과 이야기를 전달 △3관은 함께 만드는 ‘오늘’ 음성의 다문화 생활사
음성군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음성군청 육상팀, 소프트테니스팀, 자전거팀과 음성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자전거부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육상에서 ‘한국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 이윤철 선수가 해머던지기 남자부 우승을 하며 ‘전국체육대회 21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했고, 안충현 선수가 10종경기 남자부 3위를 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소프트테니스에서 음성군청은 단체전 3위와 황보은 선수가 개인단식 3위를 하며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음성고등학교는 단체전 준우승과 김새봄 선수가 개인단식 준우승으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음성군은 이번 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북 종합순위 상승에 기여하며, 충북체육과 음성군체육의 위상을 보여줬다. 조병옥 군수는 “훌륭한 지도력과 출중한 기량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연주) 성금 일백만 원을 기탁하며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2011년 설립된 여성기업인협회는 호우 피해를 본 주민에 대한 수재의연금 기탁, 화재 피해 가구에 대한 가전제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임청 충주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장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참여의 숲 조성에 함께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의 숲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