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상생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꼬들라면’ 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단은 유·무인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되며 셀프라면 무인 가게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단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꼬들라면’ 매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매장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무인 운영을 통해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인 운영을 결합해 고객 응대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꼬들라면’은 약 15종의 다양한 라면을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라면을 제조하고 취식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러한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고객들은 자신만의 라면을 끓이고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과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노란 꽃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군은 가을꽃으로 가득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팔경 중 첫 번째 경관인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가득 피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정원은 약 40,000㎡의 넓은 꽃밭에 가우라,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초화류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담정원을 배경으로 황포돛배를 타며 도담삼봉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도담정원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 외에도 인근에서 단양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보며 단양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담마을과 함께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로써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8일 법정기념일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아동,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국립공주병원과 협력해 진천중, 진천여중 학생 약 330명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골든벨을 울려라’를 진행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마음 건강 북 콘서트’도 열였다. 센터에서 매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월간, 책수다’ 추천 도서인 ‘어느 날 나에게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의 저자 허경심 작가와 함께 솔직 담백한 내용으로 공황장애의 실제 경험담, 약물의 중요성 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3주간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이벤트인 ‘온라인 정신 건강 능력 고사’가 진행됐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기본 지식을 확인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아 가는 알찬 시간이 됐다. 또한 지난 15일인 진천 장날에는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마음 잇다Ⅱ’가 상반기에 이어 지역 주민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태우 센터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한 행사
충북 증평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를 지원하고 특화서비스(병원동행)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13~39세)이다.소득 기준은 없으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서비스 이용 신청은 신분증 및 필요 증빙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서비스 제공 기간은 6개월이고 재판정 여부(최대 5회)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돌봄의 부재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알맞게 제공해 군민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우경호)는 20일 삼보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및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점차 심각해지는 농촌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도안면 석곡2리, 증평읍 원평리, 남하1리, 남하3리 어르신들에게 증평의 젊은 인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를 제공했다.봉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돼 취약계층 및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미용과 네일아트, 캐리커처 및 간단한 집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증평군청년새마을연대가 삼보사회복지관 및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와 협력해 자발적으로 지역 문화복지를 위해 힘썼다는 데 의미가 있다.우경호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젊은이들의 재능을 기부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인구감소로 인한 세대 갈등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많은 기관, 단체와 협력해 증평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활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증평군 청년새마을연대는 새마을운동중앙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가
새마을문고중앙회 옥천군지부(회장 송일환)는 18일 옥천군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옥천군예선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군민의 독서 생활화 및 독서 능력 함양을 위해 개최된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옥천군예선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20편(편지글 17건, 독후감 3편)을 접수했다.면밀한 심사를 통해 군수상 2명, 옥천군새마을회장상 3명, 새마을문고옥천군지부회장상 2명, 총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시상식 중 우수 독후감 발표에서는 진솔함이 가득 묻어난 독후감이 장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으며, 예선 대회 수상작들은 본선 대회에 출품돼 본선 대회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송일환 문고회장은 “올해로 44번째 맞이한 독서경진대회에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활발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황규철 옥천군수는 “매번 관내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문고회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의 참여가 이뤄져 독서로 행복 가득한 옥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는 18일 군서면 사정리 농업인 포장에서 딸기 연구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재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옥천지역의 딸기 재배면적은 3ha 정도로 다른 작목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소득 작목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향상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총 3회차 중 1회차는 ‘딸기 육묘 후기관리’ 주제로 7월에 추진됐으며, 3회차는 11월 추진 예정이다.초빙된 김종필(어울림 농업컨설팅) 강사는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한 △육묘 정식 후 환경관리 △주요 병해충 발생 및 방제 △생리장해 진단 요령을 이론교육과 현장기술교육을 병행 추진하고,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현장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회장 이화선) 합창단은 지난 17일 19시 제천문화회관에서 가을 희망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제천시민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화합을 위하여 마련한 자리로 YG색소폰 앙상블과 협연하여 유명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합창, 독창, 색소폰 연주로 진행이 되었다.음악회 1부는 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 합창단과 바리톤 박진철의 합창과 독창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2부는 YG색소폰 앙상블과 이사회 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화선 회장은 “귀한시간 내주시어 정기연주회를 관람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정기연주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가족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더욱더 싹트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에서는 10월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공기정화 식물 심기 체험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와 천식은 환경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실내 공기질 개선이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신청기관 9개소 중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보건소 직원과 전문 강사가 교육 신청기관을 방문해 질병 원인과 예방법을 설명하고, 식물이 공기정화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이론과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체험활동은 실내 공기 정화력이 우수하고,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홍콩야자를 심어 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기정화 식물 심기 활동은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국립식량과학원이 공동 육성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의 짚풀을 활용한 공예품이 아트밸리 아산‘제1회 전국 짚풀공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짚풀 예술가들이 모인 경진대회로 이현정 명인이 만든 아미쌀 공예품은 전통‘씨오쟁이’로 조상들이 쥐와 곰팡이 등으로부터 씨앗(종자)을 보호하기 위해 씨앗을 담아 거는 짚풀바구니다. 이현정 명인은 당진시 제1호 짚풀 명인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여러 기관에서 짚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짚풀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아미쌀 볏짚은 길고 튼튼해 초가지붕, 짚풀공예 등 활용도가 좋아 전통 예술품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장립형 자포니카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긴 쌀알 모양에 특유의 찰기가 있어 수출이 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미쌀의 우수한 밥맛과 식감을 바탕으로 세계 많은 나라에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으며, 볏짚은 짚풀공예 재료로 품질이 좋아 벼농사 2차 소득원으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관내 조손·한부모가정을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 일환으로 ‘목공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지난 8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공주대 옥룡캠퍼스 유아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상옥) 주관으로 원목을 다듬어 협탁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 부모는 “자녀와 함께 무언가를 하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한편, ‘2024년 세대공감 희망나누기’는 조손·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 도모 및 조·부모와 손·자녀 세대 간 발생하는 문화적 갈등해소를 위하여 케이크 만들기, 가족캠프, 원예활동 등 다양한 힐링캠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현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11월에는 힐링 프로그램 ‘한강유람선 투어’를 진행한다.이와 함게 지역내 조손·한부모가정이 서로 간의 정서적 지지기반이 될 수 있도록 참여 가족 간 네트워크 형성지원을 위한 자조모임도 제공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공주시가족센터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담당자(070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7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마을활동가 및 마을교사, 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이번 연수는 이병성 다이얼팩토리 대표의 ‘테마형 커뮤니티 디자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마련됐으며 이어 참석자 간 발전적 방안을 놓고 자유로운 의견도 나눴다.또한 아이를 돌보는 마을활동가의 힐링을 도모하기 위해 호접란 이끼볼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이번 연수 참여자들은 지난 3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주행복교육지구사업 내 마을학교(11개 단체) 및 마을축제(2개 단체)의 마을활동가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마을교육공동체 주요 인적자원들이다.안명 평생교육과장은 “마을활동가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돌봐주는 감사한 분들이다. 공주시도 아이들이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