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신규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설치한 버스정보안내기는 39대로, 이로써 청주시에는 시내 전역에 총 883대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되지 않았던 지역과 시민들의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검토해 △상당구 6대 △서원구 5대 △흥덕구 13대 △청원구 15대를 각각 설치했다. 이 중 버스노선 수가 많고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에 대해서는 32인치 LCD형 안내기를 설치했고, 상대적으로 노선 수가 적은 정류장은 LED형으로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는 화면 시인성이 탁월해 멀리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다. 야간에도 밝은 화면으로 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운행 정보뿐만 아니라 날씨, 시정 뉴스 등 다양한 정보가 부가적으로 제공돼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버스정보안내기 신규 설치와 노후 장비 교체 사업을 매년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2일 오전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주시의회 송병호, 이화정 복지교육위원과 최찬호 보훈단체 청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5개 단체 청주시지회장, 반상철 청주시 총괄건축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부터 설계용역을 추진해 온 김호윤 ㈜조경설계호원 대표가 이번 보고회에서 설계취지와 최종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55년에 건립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 일원을, 추모 공간으로 한정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내용이다. 2021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은 크게 △추모공간 △휴식공간 △다목적공간으로 구성된다. 추모공간에는 ‘충혼탑’과 호국영령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새로 조성될 계획이다. 휴식공간으로는 잔디마당, 루프탑테라스, 데크산책로 등을 만들 예정이며, 다목적공간으로는 연면적 452㎡, 1층 규모로 건물 1개동
21개 종목 동호인들의 친목과 우정의 축제로 펼쳐진‘제28회 제천시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천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생활체육인들의 실력을 한곳에서 즐기면서 평가하고, 더 나아가서는 스포츠를 통한 제천시민이 행복한 체육 환경 조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으로 이어지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21개 종목에 3,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였다. 뜨거운 열기 속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개회식에는 김창규 시장, 박영기 시의장 등 내 외빈과 1,2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생활 체육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활짝 피웠다. 대회를 주최한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시민의 체력증진 및 종목별 생활체육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와 함께 동호인 상호 간의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행복한 날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술제를 주관한 제천시 문화재단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주최 측 추산 3만 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의림지 행사장을 찾았다. ‘2000년의 보물, 찬란한 역사를 즐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외부 평가연구팀의 현장 평가 결과,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모든 축제장을 돌아보며 즐길 수 있도록 이동 동선을 기획하고 다채로운 농경 체험 및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였으며,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운영요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방문객 안전을 위해 행사장 진입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행사장 주변에 우천 및 강풍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 안전요원 배치와 순찰 활동 및 깨끗하고 쾌적한 행사장 조성을 위해 구역별 미화 전담 요원을 운영하여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초가 형태로 조성한 의림지 농경 마을과 저잣거리 등 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놀이와 농경 체험, 농경문화 런닝맨과 미꾸라지 잡기 체험, 의림지 천년미
제천시는 한강유역 환경청에서 주관하는 한강수계기금 공모사업인 ‘친환경 미래농업 체험교육센터 조성 사업(사업비 75억)’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농촌지도기반 조성 사업인 ‘다목적 스마트 육묘장 공모사업(사업비 20억)’에 선정되어 총 9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상류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천시는 ‘친환경 미래농업체험·교육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내생태관 △전시·체험공간 △미래농업 실증관 등을 조성하여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다목적 스마트 육묘장’은 신소득 아열대작목의 육묘를 통해 효율적으로 증식·보급 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아열대의 전환기후에 대응하고자 스마트팜 육묘체계 구축하고 핵심 작물의 지능형 육묘장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로운 농업방식과 기술을 도입하고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이를 확산시켜 기후 위기를 기회로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농업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
충주시가 21일부터 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재활센터 예약시스템의 도입 관련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의 동시간대 이용 급증에 따른 대기시간과 안전사고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센터 이용자는 ‘링크코치’앱에 접속하여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특히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친화적으로 화면을 구성하였다. 시 관계자는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업무가 자동화되어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예약 현황을 쉽게 파악하고 재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센터 예약시스템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운영에 관한 문의는 재활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850-3427, 3443)로 하면 된다.
‘금가 달숯정원’이 오는 23일 마침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달숯정원’은 탄금호의 아름다운 수변을 배경으로 조성한 사계절 정원으로 정원 내 갤러리 카페와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객을 위한 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갤러리 카페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의 전시품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데, 첫 기획전시는 뉴욕과 서울을 베이스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홍범 작가의 개인전으로 오픈 전시로 진행되며, 정식 전시일은 11월 6일부터이다. 하정숙 문화관광비전과장은 “달숯정원 개장이 탄금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탄금호 자전거 거점사업과 장자늪 카누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가면 월상리 조정지댐 인근에 있는 ‘달숯정원’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정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충주시민의 새로운 힐링 쉼터가 될 전망이다.
충주시가 동충주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1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에스앤에스 등 3개 사와 1,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의장, ㈜에스앤에스 홍성훈 대표, 서도비엔아이㈜ 김원석 대표, ㈜에스에스메디케어 이혜숙 대표, 충주상공회의소 박광석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에스앤에스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의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현재 동충주산단 공장을 신설 중이며, 신축공장 옆 18,904㎡ 부지에 8,000㎡ 규모의 공장을 추가 증설할 예정으로 8년간 800여억 원을 투자하고 10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도비엔아이㈜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하고 1973년에 설립된 장수기업이며 전량 수입 의존하던 인산염을 국내 최초 자체 생산하는 식품첨가물 전문 기업으로 400억 원을 투자하여 동충주산단 16,919㎡ 부지에 13,20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향후 3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에스에스메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단장 이정우)은 21일 청주 육거리시장에 이어 사창시장‧두꺼비시장까지 ‘일하는 밥퍼’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금년도 12월까지 매주 3~4회 진행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전처리 작업을 맡기고, 봉사단과 업체에서 지급하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주는 사업이다. 한편, 지난 10월 11일부터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 사업은 육거리․상당공원 주변 경로당 노인회 등에서 주 5회 2시간 약 25명의 노인들이 시장 안에 마련된 작업장에서 ‘마늘 꼭지 따기’ 및 ‘고구마 순 까기’ 등의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업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 이정우 회장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효과와 확대 가능성을 분석하여 단계적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는 10월 21일(월) 옥천군 충북도립대학교에서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대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대의원 워크숍은 미용업 발전을 위한 행사로 ‘지역문화 속에서 미(美)를 찾다’라는 주제로미용관련 세미나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의 특별강연과 함께 미용업 유공자 14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충청북도 미용업 발전을 도모하였다. 한편,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는 향후에도 충청북도의 미용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12월까지 도시농부 집중 모집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①지역축제 행사장 현장 홍보 및 접수, ②사회단체 등 집중 홍보, ③기존 도시농부 지인 추천 운동, ④ 대도시민 도시농부 참여 홍보활동 등이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현재 도시농부 11.5천 명을 넘게 육성해 19만 명 이상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 집중 모집 운동을 통해 도내 도시농부 붐을 일으키고 도시농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농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형 도시농부 대회’를 오는 11월 말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9일(토)과 20일(일) 양일에 걸쳐, 2차 제시문 모의 면접을 실시했다. 지난 8월 말에 실시한 1차 제시문 모의 면접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제시문 모의 면접에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시기임에도 많은 호응이 있었으며 약 1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2차 제시문 면접에서는 의대 증원에 따라 의학계열 학과 MMI 면접(Mini Multiple interview)도 진행하여 해당 계열 지원자들의 호응 또한 높았다. 서류기반 면접의 경우 단위학교에서도 유형별 면접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소수 학생이 지원하는 제시문 면접과 MMI 면접은 학교의 운영 요청에 따라 도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게 되었다. 도내 40여 명의 교사들이 면접 위원으로 참여하였고, 주요 대학 면접 유형을 적용해 인문학․사회과학 수학(인문)․사회과학 수학(자연)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인성 딜레마 1, 2 의료시사 영어 제시문, 총 12영역으로 구분하여 총 20개의 면접실을 운영하였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제시문 면접 운영으로 공교육을 통한 진학지도를 끝까지 촘촘하게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학부모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