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23일 옥천군 주소정보위원회을 거쳐 ‘김우진로’, ‘박경모로’ 명예도로명 2건과 ‘이원양궁길’ 신규 도로명 1건을 부여했다.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사회적 공헌도, 공익성 등을 고려해 부여하는 별칭으로, 실제 주소로 사용되는 법정 도로명은 아니지만 지역의 큰 상징성을 지닌다.이번 도로명 부여는 옥천군 이원면 양궁의 과거, 현재, 미래 의미를 담아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양궁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는 지역 명성을 되새기기 위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박경모 선수의 고향인 이원면 중심 도로에 부여됐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0년 도쿄, 2024년 파리올림픽 총 5개의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선수의 2028년 LA올림픽 활약을 기원하고, 2004년 아테네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선수를 기억하며, 두 선수의 모교인 이원초·중학교 양궁 꿈나무들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황규철 옥천군수는 “김우진 선수와 박경모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랑스러운 옥천의 아들 김우진, 박경모 선수의 명성을 잇는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장애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5회 옥천군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영화제는 옥천군이 지원하고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다.2020년부터 시작된 이 영화제는 장애인 인권 감수성을 고취하기 위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기획, 제작 행사 등을 함께한다.이번 영화제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공감과 울림’을 의미하는 ‘맞울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모아 세상을 향한 외침이 울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영화제 메인 상영작은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을 자체 제작한 ‘반장’이라는 장애인 인권영화를 시작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임대주택 이야기를 담은 ‘여기가’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화면해설 및 자막이 포함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편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한편 영화제는 문화공연(난타, 밴드공연)도 펼쳐지며, 영화 상영 후에는 제작에 참여한 감동 및 배우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의 현실을 알릴 뿐만 아니라, 장
옥천군이 25~27일 남녀노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반짝축제’와 ‘창의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반짝축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2019년부터 시작된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진행 과정을 옥천 사진작가의 사진 작품 및 충북도립대학교 컴퓨터드론과의 드론 전시·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밴드유니크, 직장인 밴드 등의 공연과 친환경 키링 만들기, 어린이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아울러 25일 오후 5시에는 ‘창의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국비 29억 원 포함, 총 88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8월 완공됐다.청년 창업가를 위한 1층 상생상가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2층 틴하우스, 먹자골목 이용자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구성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먹자골목 상권이 활성화되고, 주민이 함께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미선)는 23일 여성문화회관 3층 조리실에서 ‘2024년 충주 미래여성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미래여성학교는 급변하는 시대에 사라져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복원하고, 젊은 여성들이 전통장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쌓아 우리 먹거리의맥을 잇는 기회를 만들고자 ‘고추장 담그기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행사는 조희영(청실홍실 대표) 강사의 △고추장의 역사 △시판되는 고추장과 식품첨가물 바로 알기 △고추장 만들기 실습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차미선 회장은“매년 여성교육을 위해 주제를 정하고 교육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한다”라며 “올해 우리의 전통장인 ‘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 교육생들이 우리 먹거리의 전통을 이해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여성학교는 충주 여성 역량강화의 한 축을 담당해 왔으며, 출산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토록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충주시는 내달 2일에 문경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늘재 걷기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5km 하늘재 길을 걷는 내용으로, 충주방문 참여자는 문경으로, 문경방문 참여자는 충주로 각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하여 양방향에서 되돌아오는 하늘재 코스를 걷게 된다. 하늘재 정상부에 올라오면 마술, 팝페라 공연 관람을 비롯하여 캐리커처, 사과차 시음,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존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사전신청으로 해야 하며,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 (혹은 신청링크 접속 : https://forms.gle/xH78rvuRkDviwL5a7)를 통해 세부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02-3463-5020으로 연락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하늘재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갯길로 알려진 길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하늘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한국택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2024년 제15회 세계택견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18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택견의 화합’을 슬로건으로 삼고, 택견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대회 첫날에는 전통 택견의 미와 정신을 보여주는 본때뵈기 경연과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시민택견 체조경연대회에는 25개 팀, 약 430명의 수련생이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택견의 본질적인 매력을 담은 ‘견주기' 경기가 이어지며, 국제 선수들의 다양한 동작과 기술로 충주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고등부 견주기, 맞서기 무제한급 우승자인 이정헌(창원 심성현 박사 택견) 선수에게 수여되었다. 본때뵈기 개인전에서는 손해늘(대한민국), 막뵈기 개인전에서는 김재현(대한민국), 단체전에서는 대한민국의 두 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견주기 대회에서는 찰스 크롬웰(이탈리아), 바타만 로만(몰도바), 대한민국의 이왕하와 여태이 선수가 각각 우승하였으며, 여자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오는 26일(토)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다양한 생활문화 주체들이 만드는 축제 <산책하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책하소>는 지역 내 생활문화인들의 자발적 참여 기회를 제공,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 공통주제‘음식’에 맞춰 산책마켓(무료체험·판매)과 산책살롱(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본 행사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 1층 전시를 시작으로, 2층~3층은 마켓과 공연을, 4층~5층에서는 올해 마지막 산책하소를 자축하는‘미니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산책살롱 공연팀으로는‘크로스 오버’팀의 클래식 기타 연주와‘콩남매’팀의밴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산책살롱 전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센터 1층에서감상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올해 산책하소를 사랑하고 함께 만들어주신 시민분들에게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전했다.
(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유용식)은 지난 23일 노동법 및 근로계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인사·노무 분야의 전문 강사인 김대홍 노무사를 초빙하여 노동법, 취업규칙, 근로계약의 유형 및 법적 기준, 근로 시간과 임금관리, 그리고 2024년 개정 노동법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근로계약서의 작성부터 2024년 개정 노동법까지 노동 관련 법령과 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유익한 정보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사·노무 교육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더 나은 근로환경 개선과 법적 지식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과 관련한 정보는 제천복지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에도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대표번호(☎ 043-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하기 좋은 계절 10월 가을, 제천시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6일(토)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는 브레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제8회 제천시장배 국학기공대회’가 열린다. 10월 26일(토)~27일(일) 양일간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는 ‘제18회 제천청풍호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개최되어 50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같은 기간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는 350여 명의 선수들이 용맹함과 기량을 뽐내는 ‘제12회 충청북도가라테연맹 회장기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월 27일(일)에는 의림정에서 400여 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4 제천시장배 도내 남녀 궁도대회’가 열려 옛 선인들의 호연지기를겨룰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스포츠를 하기 좋은 계절 10월에 많은 스포츠대회가 제천시 곳곳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라며, “전국의 많은 스포츠인들이 방문하여 소비활동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3일 신흥고등학교(청주시 율량동 소재) 2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본회의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본회의 체험교실’은 학생 또는 일반인들이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견학 및 모의 안건처리 등의 과정을 통해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먼저 지역 현안과 관련해 도의회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작성해 본회의장에서 발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영상 등이 포함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도의회의 구성 및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본회의 체험교실에는 김현문 의원(청주14)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신흥고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도의회와 도의원들에 대해 이해하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여러분이 더 다니기 좋은 학교와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회의 체험교실은 학교뿐 아니라 도내 일반인 단체도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는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에, 일반인 단체는 충청북도의회 의사입법담당관(043-220-5155)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청주시는 ‘2024년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224명에게 지원금 1억7천900만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사업 모집인원을 180명으로 계획하고 지난 7월 1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지원자는 74명, 이 중 요건에 맞는 대상자는 63명에 불과했다. 이에 지원 기준을 완화해 8월에 2차 모집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받은 자는 제외됐으나, 2차 모집에서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의 상당수인 ‘청년 버팀목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지원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2차 모집에 277명이 신청서류를 제출했으며, 시는 예산 한도 내에서 나이, 소득기준, 거주기간 등의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을 받은 순으로 161명을 추가 선정했다. 지원금은 대출 잔액의 1.5%, 연 최대 100만원이다. 지급기준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청년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 △제 1,2 금융권 대출상품을 받은 자다. 조현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2023년부터
청주시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홍보하고자 ‘2024 청주 미래유산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가치를 보호해 나가는 제도다. 현재 시는 28건을 선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28건의 청주 미래유산을 소재로 한 자유 주제이며, 60초 이내로 짧게 제작된 영상작품이면 참여 가능하다. 대한민국 누구나 1인・1팀당 1점을 제출할 수 있으며,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오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메일(eesuri@korea.kr)로 보내면 된다. 결과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12월 5일에 발표된다. 3개 부문 6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해 시상금 총 290만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청주시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청주 미래유산 전시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