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관했으며,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1부 행사에는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범 노인, 모범 노인단체 및 노인복지기여자, 효행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식, 격려사 등이 이어졌으며, 2부 행사에는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힘써,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기 위한 취지에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선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했다.
음성군‧진천군은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은 음성‧진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기념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및 산업체와 협력해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며, 교육발전특구가 추진하는 방향과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군, 진천군, 음성교육지원청, 진천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채민자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군의원·도의원, 대학 관계자와 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1부 행사는 음성 원당초등학교 학생들의 플루트, 바이올린 연주와 진천 옥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비전 공유 영상 상영, 사업설명, 비전선포(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세계적인 코미디팀 ‘옹알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코미디, 마술공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음성-진천 늘봄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
음성군이 ‘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농촌중심지를 구축해 배후 마을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은 기본계획 승인 고시 후 건축 설계 공모와 시행계획 및 지역 역량 강화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180억원(국비 126억, 군비 54억)을 투입해 대소면 오산리 일원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H/W 사업으로 박장대소 복합거점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S/W 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 성장프로그램 △다문화·어르신·영유아 키움교실 △찾아가는 문화나르미 △문화나눔 홍보단 운영 등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농촌중심지의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제공·전달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 기본계획 승인 고시된 대소면 오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연접 추진해 공간적·기능적 연계를 통한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병옥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4일 옥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유재목 의원(옥천1)이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를 방문해 학생자치회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예·결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도의회의 역할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유 의원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충청북도와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청북도는 10월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기업진흥원(소상공인지원센터)이 3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 사업화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지난 1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주요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년에 추진된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161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경영개선 교육 및 재창업 사업화를 지원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프로그램(전문가 경영 멘토링, 차별화전략,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하여 도움을 주었고, 페업위기의 소상공인에게는 재창업 사업화(재창업 특화교육, 사업화 멘토링, 재창업 자금지원 등)로 사업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MBTI를 활용한 고객 응대 전략’이란 주제로 이경순(충북기업진흥원 청주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강사의 특강과 총 4개 기업의 우수사례 및 사업성과 발표가 있었는데, 농업회사법인 넉넉한 사람들의 ㈜김덕회 대표는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여름철 고온으로 포도 착색 불량 피해가 발생한 과원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착색 불량은 착과량이 많거나 일조량 부족 또는 고온에서 나타나는 생리장해다. 올해 9월까지 열대야 일수가 45일로 야간 온도가 높아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착색 불량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올해와 같은 기상 조건에서는 가급적 7~8월에 착과량을 1/3에서, 많게는 1/2로 조절해야 한다. 또한 향후 재배 중 기온상승이 예상되면 착색이 쉬운 선착색 품종으로 갱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일부 농가에서는 착색 불량 과실의 성숙을 위하여 수확을 늦추고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저장양분의 축적을 방해하고 겨울철 동해 발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포도연구소 최예슬 팀장은 “포도나무는 전년도의 수확 후 관리가 이듬해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내년도 농사를 위하여 착색 불량 피해 과실을 신속히 제거해 월동 전 양분이 축적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재)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는 오는 11월 3일 13시부터 충북도청 일원에서 도내 어린이와 가족 대상 충북 문화예술교육축제 <도청가을피크닉: 알록달록, 문화소풍>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을날 충북도청에서 가족피크닉 테마로 도민이 문화예술교육 공연, 체험, 놀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의 취타대, 아프리카 음악, 가족 재즈 밴드, 가족 뮤지컬 공연이 도청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놀이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움직임 놀이, 아슬놀이터와 함께 쌈지광장 일원에서 2024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스탬프 투어로 도청 내 축제프로그램과 지난 10월 15일 열린 당산벙커에서 진행된다. 축제 연계행사로 충북문화관 어린이 합창제와 사생대회, 도청 힐링 공연이 진행 예정이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어린이와 가족들이 충북의 가을을 문화예술교육의 향과 경험을 통해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충
진천군은 24일 문백면 소재 ㈜삼양패키징 진천공장에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진천군을 비롯해 진천소방서, 진천경찰서, 37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연합대, 전문건설업협회, 진천중앙제일병원 등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인근 마을 주민들을 체험단으로 구성해 함께하는 훈련으로 만들었다. 훈련은 공장화재, 독성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재난수습을 위한 총괄·조정 대책회의 △긴급구조 현장 지휘, 협력 △실제 대피,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지난해와 달리 통합연계 훈련방식을 도입해 재난 초기대응 단계부터 수습·복구까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연계함으로써 내실 있는 훈련으로 운영했다.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의 대응능력을 점검했으며 기관별 협업체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훈련은 재난대책본부와 협업 기능 부서, 관계기관 간의 대응체계를 확립해 유
진천군이 2025년 기업유치 세수 농업환원 공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도농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자생력을 갖춘 강한 농업·농촌을 육성하고자 지난 2022년 군에서 고안한 특화 프로젝트다. 기업 유치 세수의 일부인 90억 원(4년간)을 기존 농업예산과는 별도로 농업 분야에 환원해 농업 분야에 재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25년 본예산을 준비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보조사업에서 탈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로 5개소 내외를 선정하며 개소당 총사업비 기준 최대 2억 원까지, 예산은 총 8억 원(보조 60%, 자부담 40%)이 투입된다. 미래 농업 대응을 위한 신사업 발굴, 농업 활성화, 농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의 주제에 적합한 사업을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월 6일까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우편 또는 직접 신청하면 된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마련된 예산을 지역 성장의 한 축인 농가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의미 있는
충북 증평군은 24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회(지회장 고하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시각장애인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아랑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 시각장애인의 시낭송 및 증평 출신 트로트 가수 장도현(재능기부)의 흥겨운 축하무대로 시작됐다.이어 흰지팡이 헌장을 낭독하며 그 상징성과 중요성을 되새겼고,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은 △증평군수 표창 손중경(남·43) △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표창 김정숙(여·81) △증평군지회장 표창 이진우(남·47) △증평군지회장 감사패 김용예(여·63)가 수상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았다.고하동 회장은 기념사에서“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영 군수는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증평군을 만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교실’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괴산경찰서와 연계해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와 문제해결 및 선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교실’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4차에 걸쳐 2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난 1차, 2차 선도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의뢰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포츠활동 등을 진행했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3차 선도프로그램은 최근 사이버 도박에 연루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 교육 그리고 집단 프로그램을 포함해 진행됐다.청소년들이 도박이 가져올 수 있는 법적 문제와 개인의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4차 선도프로그램도 11월 중 3차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윤은미 센터장은 “사이버 도박은 청소년에게 매우 위험한 문제로, 청소년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법률적 이해와 심리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의 방식을 다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은 24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카포스 증평지회(지회장 홍상혁)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21명에게 겨울맞이 울 100% 목도리가 전달됐다.목도리를 전달받은 김00(81세) 어르신은 “색깔도 곱고 포근해서 겨울에 따뜻하게 목에 두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충북 자동차 전문 정비 사업 조합인 카포스 증평지회는 2009년부터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식사대접 사업과 이불지원, 저소득 아동지원, 지역 아동 장학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5200만원 규모의 후원을 통해 2285명의 지역 주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홍상혁 지회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목도리를 하고 외출하실 생각을 하면 기쁘다”고 했다.한편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특성에 맞춰 1:1 맟춤형 후원 사업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맞춤형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