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충청북도-인도네시아 에너지협력 컨퍼런스’가 11월 1일(금)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 직지홀에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작년 7월 충청북도와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간의 자매결연 연장 및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충청북도 및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계자와 연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양 지역의 에너지산업 관련 발표와 협업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다양한 세션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동향과 전략이 공유되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시작돼 개회식에서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에 이어 도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 간 MOU 체결 등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 그린 산업단지 개발 전략, 그리고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마이크로 그리드 및 전기차 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끝으로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단양군 단성면은 최근 중방리 뉴타운 일원에서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면은 매년 건조한 기후로 가을철 산불이 빈번해짐에 따라 산불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이 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매주 1회 2시간 산불 진화차량을 이용한 진화 훈련으로 진화대원들은 등짐펌프를 메고 산불진화차량 운용법, PTO 시스템 작동법, 산불진화 시 협력체계 방법 등을 습득했다.
단양군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연극이 공연된다. 군은 오는 2일과 3일, 각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온달관광지 특설무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이 공연하는 ‘아단성’ 연극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2024 충청북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은 오미영 작가가 각본을 쓰고 허성수 감독이 연출했다. 이번 ‘아단성’ 연극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렸던 ‘바보온달’ 연극 공연에 이어 온달관광지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충북 단양군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군은 가을을 맞아 시가지 곳곳에 국화로 거리를 장식해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는 가든멈을 포함해 총 1,820본의 국화와 꽃 조형물 7점, 꽃마차 1점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상진리 잔도길 역시 2,640본의 국화로 꾸며진 힐링 공간으로, 꽃 조형물 2점, 꽃마차 7점, 국화작품 3점이 설치되어 가을 내음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됐다. 특히 다누리센터 앞에는 다양한 색상의 댑싸리와 그라시로 수놓은 국화 꽃다발 작품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길은 단풍이 물든 복자기 가로수마다 국화 화분이 놓여, 마치 거대한 꽃다발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거리는 11월 초에 만개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노랗고 빨간 꽃망울로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가을 꽃길을 선사할 전망이다.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은 2일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농가의 시금치 수확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농번기에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원들이 직접 나서 일손을 보태고, 수확한 시금치를 지역 노인회에 기부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금치 농가 임상인 씨는 “바쁜 시기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덕분에 수확을 잘 마무리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시금치를 기부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상훈 읍장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봉사하며 화합하는 기회가 돼 좋았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덕산읍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진천읍 원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무대와 체험 활동을 원스톱으로 즐길 공간 마련을 위해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진천읍 읍내7리 일원에 조성 중인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있다. 해당 공간은 과거 전통시장이 위치한 상권 중심지로 지난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 등 인근 대규모 주거시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활력을 잃고 있던 곳이었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활동 시설을 제공하고 인구감소가 발생하던 원도심의 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하반기를 ‘지역발전 3.0’으로 규정하고 기존 양적성장과 더불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질적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사업이 갖는 의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문화예술회관은 사업비 4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7천82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시설물을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공연장(중공연장, 소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을 조성할
청주시와 KB국민은행스타즈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홈경기 개막에 앞서 ‘토닥토닥 청주’ 협약식을 개최했다. 토닥토닥 청주는 KB스타즈가 연고지인 청주시에 공헌하기 위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쌀과 여성용품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은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6시50분쯤 차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KB스타즈 주장 염윤아 선수가 코트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B스타즈는 정규리그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1개 기록할 때마다 쌀 10kg(3만원 상당)를 기부하는‘리바운드 투게더’ △1득점 당 여성용품 1개월분(1만5천원 상당)을 기부하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진행한다. KB스타즈는 2016-2017시즌부터 매년 시즌마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3-2024시즌에 8천400여만원의 기탁금을 기부함으로써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4억3천만원에 달한다. 차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연고지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주시는 KB스타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여자프로농구와 KB스타즈에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
청주시는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4일부터 24일까지 3주 동안 국화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농기센터 유기농복합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황소, 고양이, 하트 모양 등의 대형 국화조형물은 물론, 나비, 별 모양 등 소형 국화조형물까지 총 2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청주 국화분재 연구회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 약 70점도 함께 전시회를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관람 외에도 직접 국화를 심어서 가져갈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됐다. 시는 주말인 9일과 10일, 16일과 17일에 잔디광장에서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부담 1만원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 아름다운 국화작품으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시술비 중 본인부담 총액의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착상유도제‧유산방지제) 금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기존 1인당 최대 25회까지 가능했던 지원횟수를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로 출산했더라도, 매 출산마다 인공수정은 최대 5회,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는 최대 2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5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됐던 지원금액도 앞으로는 최고 지원금액으로 일괄 적용한다. 45세 이상 본인부담률은 기존 50%에서 30%로 줄어들며, 연령구분 없이 △인공수정 30만원 △동결배아 50만원 △신선배아 110만원이 지원된다. 지금까지는 45세 이상 여성에게 인공수정은 20만원, 동결배아는 40만원, 신선배아는 90만원이 지원됐다. 만일 의학적 사유(공난포, 미성숙 난자 등)로 시술을 중도에 중단하더라도 시술비는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11월 1일 이후 대상자부터 적용된다. 난임 시술을 시도하려는 부부는 반드시 시술 전 주소지 관할
청주시가 SRT매거진이 선정하는 ‘2024 SRT 어워드’에서 ‘2025 방문도시’에 선정됐다. 관광잠재력을 갖춰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로 꼽힌 것이다. SRT매거진은 연간 2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SRT 전 좌석에 비치되는 잡지다.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개최해오고 있다. SRT매거진은 올해 소개한 전국 5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구독자 설문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해,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2025년 방문도시’ 10곳 중 한 곳으로 청주시를 선정했다. 2024년 11월호에서 SRT매거진은 청주시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꿀잼도시’라고 소개한다. 청주에서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고 추천한 곳은 초정치유마을이다. 초정치유마을은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테마로, 세종대왕이 초정에 121일간 행차해 안질을 치료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조성된 힐링 공간이다.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 부지에 지상 1층, 지상 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을 갖춰 지난 10월 정식 개관했다. 스파치유, 온열·버블테라피와 명상체험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청주시는 이번 SRT매거진의 202
음성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충북에서 살아보기 2기(하반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음성군의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삼성면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3개월간 운영됐으며, 농촌 생활 경험과 마을 주민과 교류를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이번 기수에서는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 이발 봉사를 진행했다. 또 도시농부와 연계해 다양한 농작업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다만 3개월간의 농촌 생활은 부족해서, 좀 더 길게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내년에도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참여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를 통해 신청 모집할 계획이다. 최병길 군 농촌활력과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체험 기간을 늘리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봉학골 삼색길이 가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5월, 무장애나눔길·용산저수지 둘레길·봉학정원·임도 등을 테마별로 엮어 ‘봉학골 삼색길’로 명명했다. 봉학골 삼색길은 △산의길 △물의길 △꽃의길로 구성돼 각 길마다 각기 다른 풍경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삼색 테마길이다. ‘산의길’은 봉학골 산림욕장 내 무장애나눔길과 전망대 등산로를 걸으며 가섭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물의길’은 용산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수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으며 ‘꽃의길’은 봉학정원의 다양한 꽃과 나무, 임도의 야생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봉학정원과 연계해 SNS나 블로그에서 유명세를 타며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삼색길 내 야외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에는 최근 조명이 설치돼 가을 분위기와 더불어 그 정취가 더해지고 있다. 석철한 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봉학골 삼색길에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아름다운 삼색길 조성과 관리를 통해 많은 군민이 행복하게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