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총력 대응체제를 갖췄다. 시는 용두산, 봉황산 등 주요 산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합 관제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한 데 이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01명을 채용했다. 또한, 산불진화 임차헬기, 산불 대응 거점 역할을 할 산불대응센터, 산불감시를 위한 무인감사카메라에 ICT 기술을 도입해 산불관제 및 진화시스템을 균형 있게 완비하고, 산림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산림공원과장이 참석하여 산불 신고 및 방지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회의와 마을 방송, 마을 회관 방문 등을 통해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8개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영농부산물 파쇄
박지헌 충북도의원(청주4,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충청북도의회 제42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상대로 대집행기관질문을 통해 윤 교육감이 추진하는 교육사업과 관련, 명확한 점검을 통한 개선과 공정한 인사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윤 교육감 1호 공약인 AI(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은 개발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앞으로도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작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활용도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날로 어려워지는 지방 교육재정 상황에 맞춰 교육예산의 효율적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주장 했다. 박 의원은 “윤 교육감 취임 2년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 사업들에 대한 성과와 함께 문제점에 대해 진단을 통해 발전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며 공정한 인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교육이 희망이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인 만큼 윤 교육감의 교육정책과 충북교육청의 교육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점검으로
음성군보건소(소장 신연식)는 지난 2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의 주최로 전립선 질환 건강강좌와 무료 진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55세 이상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증상지수, 배뇨검사, 초음파검사 등 무료 검진과 진료 상담, 전립선 건강을 위한 올바른 의학 정보와 생활 습관을 위한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검진과 진료에는 한국 전립선 배뇨관리협회 김세철 회장(전 중앙대학교 의료원장)을 비롯해 권성원 상임고문(차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 양상국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등 26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검진을 받은 군민은 “생애 처음으로 초음파 검사도 받고 전문 의사 선생님의 성의 있는 진료를 받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전립선 무료검진과 건강강좌가 군민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관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음성청소년센터(센터장 김덕영)는 이달 9일 오후 1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제11회 2024 음성군 청소년 동아리발표회 음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동아리발표회 음표는 지역 내 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자치기구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고 진행한다. 올해 7월에 개관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의 전 층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활동 부스를 꾸미고 운영할 예정으로, 앙상블,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음표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올해 전국을 뜨겁게 달군 창작매직컬 ‘명화배달부’의 주인공 팀ICUVE(아이큐브)가 함께 한다. 한편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들의 전문성 강화 및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발산하고 교류 기회를 더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 공간을 운영 중이다.
음성군은 사통팔달로 잘 짜여 있는 교통망, 수도권과 인접성,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기업체 투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음성군은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대소IC, 삼성IC), 북쪽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감곡IC), 중앙으로는 평택제천고속도로(금왕꽃동네IC, 음성IC)가 관통하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도시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국도 여건 또한 양호하다. 3번·21번·36번·37번·38번 국도와 82번 국지도가 음성 곳곳을 연결하며 충북은 물론 인접한 경기도·충남도·강원도로 이동이 쉽다. 도로망 확충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청주 북이에서 제천 봉양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총연장 57.8km로 1~4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이 속한 1공구(청주 북이면~음성 원남면)와 2공구(음성 원남면~충주 주덕읍) 중 1-1공구인 청주 북이에서 증평 도안까지 10.5km가 지난 8월 완공됐고, 도안에서 원남까지 1.6km도 임시 개통됐다. 특히 2025년도 정부예산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체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조기 개통을 위한 공사에 한층 속도
민선 8기 청주시는 도심 내 공원을 보전하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을 공약으로 삼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9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2020년 7월 1일부터 20년 이상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됐다. 2020년 청주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공원과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52.2%였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의 대부분은 사유지로 일몰제가 시행되면 건축 등 개별적인 개발행위가 가능해져 난개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민과 관이 참여한 거버넌스를 운영해 복대공원 등 17개 공원은 자체 조성하고 새적굴공원 등 8개 공원은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추진해 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약 340만㎡의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기존 공원까지 포함하면 축구장(7천140㎡) 1천70개에 달하는 약 764만㎡의 공원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원 조성 가속화, 10월까지 5개소 자체 조성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원 자체 조성에 속력을 냈다. 202
이범석 청주시장은 3일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에서 동물 복지 향상과 유기 동물 발생 차단을 위한 시골동물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묘암리 주민들의 요청으로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인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봉사단장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가 추진해 마련됐다. 전국수의과대학생협회,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사)해피맘 충북센터 봉사단 등 60여명이 힘을 모았다. 봉사단은 반려동물 건강검진, 들개․들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함께 동물 위해요소 차단을 위한 환경정비, 목줄과 개집 교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강호정 묘암리 이장은 “동네 어르신들이 자식처럼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동물병원이 멀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의료진이 찾아와 반려동물 건강검진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유기동물을 포함한 전반적인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는 한해 1천700여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입소하고 있다. 이 중 개의 절반 이상이 실외사육견(마당개)이다. 이에 청주시 축산과는 실외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유실·유기 동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이범석 청주시장은 4일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 2곳을 찾아 아동침대 설치 활동에 참여했다. 아동침대는 더지디자인(대표 이인항)이 후원한 물품이다. 이인항 더지디자인 대표는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3천만원 상당의 아동침대와 프레임 30개를 시에 기탁했다. 이범석 시장과 이인항 대표는 기탁식에 이어 오후 3시30분쯤 함께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직접 아동침대를 설치했다. 이어 한부모가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시장은 “함께 봉사활동을 해준 이인항 더지디자인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지디자인은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가구업체다.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등 성장성과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청주시는 더지디자인 후원물품을 아동침대가 없는 취약계층 30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옥천군이 공공급식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오후 간담회를 개최했다.옥천군 공공급식센터는 관내 학교,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 급식이 이뤄지는 시설에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으로 주민 먹거리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군은 공공급식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와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참석해 학교급식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영양교사들로부터 직접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공유하는 등 새롭게 구축된 급식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학교급식 관계자는 “철저한 검수·검품으로 안전한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자, 배송업체 등 관계자에게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며 “학생 수가 적고 배송 거리가 먼 학교는 식재료 공급 업체들이 물량이나 단가 등의 이유로 납품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식재료가 공급되면서 적정한 단가로 아이들을 위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어 좋다”고도 말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군에서도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
옥천 청산청소년문화의집이 1일 청산초등학교 전교생 및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이용 청소년과 함께 ‘새콤달콤 과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창의력 및 협동심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오전에는 청산초등학교 전교생이 오후에는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이용 청소년들이 참여해 딸기, 포도, 키위 등 다양한 과일과 생크림을 활용해 자신만의 케이크를 디자인했다.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케이크를 완성하며 사회성 발달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경험을 쌓았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일을 마음대로 올려가며 친구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든 것이 정말 즐거웠다”며 “완성된 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웠다”고 소감을 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군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13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온열매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올겨울 극심한 한파로 인한 난방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구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군서면 지사협 위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온열매트를 전달하며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설명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김종범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및 겨울철 취약계층 주민들이 한파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대표단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주요 역사 선하부지를 시작으로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중앙역 시찰을 통해 오송역 선하부지 공간활용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산업혁명의 시작도시 런던에서 사우스뱅크와 플랫 아이언 스퀘어, 버로우마켓(전통시장), 런던브릿지역 및 세인트 판크로스역 등 주요 역사와 그 주변 지역의 시찰로 오송역 선하부지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런던의 전형적인 산업지대였던 사우스뱅크 일원의 선하부지 아래에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 아래 주차 공간을 스케이트 보드장과 공공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를 볼 수 있었으며, 이곳에 차량 통행 제한으로 보행자 중심의 환경 개선을 추진하여 사우스뱅크 내 문화·예술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 재생 성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플랫 아이언 스퀘어와 런던브릿지역은 아치형 구조의 선로 하부에 창고로만 쓰이던 공간을 대중음악 공연장,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상점과 특별한 공간 바꿔 활용하고 있어 새로운 문화·예술공간 조성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런던브릿지역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