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3일 밤 올해 새롭게 조성한 농다리 폭포 전망 데크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2만 명이었던 농다리 방문객 수가 벌써 15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며 달빛을 품은 농다리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특색있는 사업과 이벤트를 추진했다. 군은 8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2~5m 트리 등 총 7개의 트리 군락 조성했으며 주변 수목, 폭포 전망 데크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야경을 조성했다. 주로 도심에서 많이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닌 탁 트인 전망과 폭포, 나무, 농다리가 어우러진 색다른 풍경을 제공해 벌써 방문객들의 사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농다리를 찾은 한 방문객은 농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보러 왔는데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거 같다며 연신 사진을 찍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SNS 이벤트와 더불어 농다리가 이제는 젊음 층, 여성들에게도 사랑받는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올 한 해 동안 농다리가 완전히 새롭게 달려졌고 오늘은 농다리에
직장새마을운동 증평군협의회(회장 신동규)는 2일‘孝 어르신과의 동행’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직장새마을운동 증평군협의회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역 내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괴산 산막이옛길과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어르신들은 산막이옛길에서 힐링 걷기, 유람선 타기 등을 즐기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00 어르신은 “평소 무릎이 좋지 않아 여행의 기회가 줄어들고 엄두가 안 났지만 힘들지 않은 여정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갖고 바람도 쐴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각자의 바쁜 일상 속에 소홀할 수 있는 부모님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듯 가슴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이어가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직장새마을
증평군 치매안심센터는 3일‘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단’(회장 연교흠)과 협력해 치매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 어르신을 발굴해 봉사단체와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봉사단은 증평읍 삼보로2길에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주방 수리로 어르신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자원봉사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이번 활동은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증평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단은 증평에 거주하는 설비, 전기, 중장비 관리 등 전문인력과 후원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8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 성황리 마무리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2일 ‘제4회 증평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역 내 청소년(8세~19세) 약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브롤스타즈(모바일)’종목으로 진행됐다.대회는 3판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팀전과 개인전에서 실력을 겨뤘다.앞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8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팀전 합산 64팀 192명(초등팀전 32팀, 중‧고등팀전 32팀), 개인전 합산 160명(초등개인전 128명, 중‧고등개인전 32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병노 관장은 “증평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한 참가 청소년과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외에도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 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충북 옥천군이 2024년 하반기 옥천군 공직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친절교육은 공직자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연민원처리 근절, 전화 예절 및 민원 응대 요령 등을 주제로 밝은 미소와 공손한 언행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친절마인드를 함양하는 강연을 진행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친절 행정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친절 마인드를 함양해 주민과 함께하는 믿음 행정을 구현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옥천군은 올해 초부터 공직자 역량강화교육 및 민원 담당 공무원 교육 등 각종 직원 교육 시에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과 공직자 봉사 정신 정립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2016년 전국 최초 좋은이장학교를 개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동이면 이장들이 이장학교 커리큘럼을 동이면 맞춤형으로 기획하고, 동이면 이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새로운 시도로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학교를 주관하는 동이면 이장협의회(이장협의회장 황기백)는 그동안의 좋은이장학교가 전문가 중심의 강연으로 이뤄졌다면 올해는 “이장들 스스로 서로의 가려운 등을 긁어준다”는 마음으로 주요 강연으로 동이면 이장의 강연을 배치했다고 밝혔다.개강일인 5일 첫 번째 교육에 동이면 학령 1리 황진상 이장이 ‘동이면 이장이 알아야 할 동이면 이야기’(강의명 : 잊혀가는 동이를 붙잡고자)의 강사로 나선다.제3대 옥천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옥천군 최초이자 유일하게 주민이 직접 쓴 ‘동이면지’의 저자이기도 한 황 이장은 면지에 담긴 동이면 22개 마을을 둘러싼 주요 지명의 유래를 재밌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두 번째 마을 이장 강사의 주인공은 동이면 조령2리 오광식 이장이다.‘새재마을 이장이 바라본 금강수계기금’이라는 제목으로 12일 강의를 진행한다. 그동안 마을로 배분되는 금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를 사용하며 느꼈던 문제의식과 주민 관점에서 바라본 제도 개선 방
충북 옥천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선포된 특별재난 지역 내 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옥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20%로 확대 지급하고 있다.이에 20%의 높은 캐시백 지급을 악용한 불법환전행위(속칭 “깡”)의 우려 등이 나타남에 따라 부정유통을 단속한다고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시계·귀금속 업종 가맹점 중 순금 거래가 의심되는 곳이다.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고 14k, 18k와 같은 액세서리 거래는 가능하지만 순금(골드바 등)을 구입해 차익을 남기는 행위 등은 부정유통에 해당하며, 적발 시 가맹점에는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군 관계자는 “정책 목적대로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가면은 1일 금가면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천 산책로에서 ‘2024년 금가면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걷기 행사는 금가면체육회에서 주관하여 금가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금가면민들이 참여한 행사로, 모현정 앞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모현정 맨발길을 지나 대전천 산책로를 왕복하여 걷는 코스로 진행되었는데, 잘 정비된 걷기 좋은 길을 선보여 의미가 남달랐다. 김종순 금가면 체육회장은 “이번 건강걷기 행사가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일 주덕에서도 주덕읍민 건강걷기 행사가 많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조성한 ‘삼방천 정원’을 걷기 코스로 이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걷기행사의 질을 높이고 생활 속 걷기 문화를 만드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희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 준 덕분에 올 행사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삼방천 정원을 더욱 가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현2동 체육회(위원장 김영철)가 주관한‘
충주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한 2024년 드림스타트 전문화 및 특성화과정 현장적용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김소영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가 쓴 실천 사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로, 4년간 실제 사례관리를 해온 한부모 가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소영 사례관리사는 열악한 가정환경임에도 가족 간 유대관계가 끈끈한 점을 발견하고, 자녀를 잘 키우고자 노력하는 양육자를 지지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양육자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자립을 돕고, 종합사회복지관에 연계하여 정리 수납 서비스를 지원해 가정환경을 개선하며, 후원금과 의료비를 연계하기도 했다. 앞서 김소영 사례관리사는 2023년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전국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대상 종합평가에서 충주 1호로 드림스타트 현장 슈퍼바이저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확보하고 아동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썼던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3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충주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현대인 성인병 1위로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리고 있으며, 최근 들어 중년은 물론 젊은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관심을 두고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충주시는 당뇨병에 대해 시민들이 정확히 인지하고, 경각심을 갖게 하고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수 방송 출연과 당뇨병 명의로 알려진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를 초청하여“당뇨병, 제대로 알면 이겨낼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90분가량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특강 전 행사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심폐소생술 체험존 △치매안심센터 홍보존 △국가 암 검진 홍보존 △소망나무 포토존 등 다양한 건강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아카데미 특강에 많이 참석하여 다양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 정보와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아
제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생활요리 교육 – 요리의 품격’을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여 성황리 마무리되었다. ‘생활요리 교육 – 요리의 품격’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요리인 김치, 돼지 쪽 갈비찜, 퓨전요리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한국의 요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한국 문화와 관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결혼 생활을 하며 한국 요리를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가족들에게 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생활에 적응하는 데 있어 요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향후 요리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난 1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관련업무 공무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제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토론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법정계획으로서, 대상지역은 제천시 장락동 일부, 강제동 일부, 봉양읍 주포리의 공업지역이다. 대상지에서 산업단지나 농공단지는 제외된다. 시는 이날 관내 대상 공업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의 현황과 여건을 고려하여 유형 설정, 구역별 관리방향, 지원기반시설 및 환경관리 방안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또한, 시는 11월 15일까지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함께 충분히 검토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창용 도시재생과장은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공업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