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은 8일 지역 내 어르신 250여 명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무료급식봉사를 실시했다.증평사랑 다올회(회장 박영미)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이웃사랑의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떡국 나눔 행사를 위해 다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수익사업과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된 예산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박영미 회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면서 부모님을 떠올리는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는 모범적인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미경 관장은“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신 다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이런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5월 23일 창립된 다올회는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뜻의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현재 4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6월에는 증평군노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시범사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화성3리와 용강3리
충북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되며 국비 10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민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주택 3kw, 건물 100kw이하), 태양열(6㎡), 지열(17.5kw)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 신청했다. 이후 10월까지 공개 및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규모가 확정됐다. 군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26억4000만원을 투입해 △주택 125개소 △건물 28개소 △축사 14개소 총 167개소에 태양광발전 설비 901㎾, 지열 설비 402.5㎾, 태양열 집열판 12㎡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내년 2월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작된다. 이재영 군수는“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성과를 올릴 수 있었으며, 친환
형석고 지역동문 장학회(회장 모영수)가 8일 군청을 찾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증평군수)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모영수 회장은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의 꿈과 증평군의 희망찬 미래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형석고 지역동문 장학회도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군의 인구가 세 자릿수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30년 음성시 건설에 청신호를 드리우고 있다. 음성군의 내국인 인구수는 10월 말 기준 9만544명으로 전월 대비 177명이 증가했으며, 8월 이후 다시 한번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은 저출생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군의 인구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의 공동주택 (동문디이스트 687세대, 푸르지오 더퍼스트 1048세대) 입주에 힘입어 인구 증가세가 급물살을 타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민관이 하나가 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은 인구 9만 명 대가 무너질 수 있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80억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45억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40억원)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873억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9억원) 등 각종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돼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저출생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 주택자금 대출이자
음성군 금왕읍 소재 오리농장에서 지난 7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방역당국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고 농장은 7일 오전, 폐사체 증가로 AI가 의심된다며 음성군청 축산식품과로 신고하였고,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H5형인 AI항원이 검출되어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중이다. 음성군은 AI 발생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이곳에서 사육하는 육용오리 23,500수에 대하여 선제적 살처분을 실시하였다. 또한, 반경 500m안 방역대에 속한 육계농장 1개소의 닭 111,000수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AI 긴급지침에 따르면 발생농장 반경 10km 안 방역대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중지명령과 소독 명령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이 적용되며,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농가는 지침에 따라 예찰, 소독, 이동중지, 검사, 의심신고 등 방역 사항 철저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음성군 가금 사육현황은 닭 98농가 / 5,710천수 오리 38농가 / 337천수 기타 메추리 3농가 / 866천수
음성군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강렬한 색채의 화가 앙리 루소의 작품을 음악과 결합해 오디오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하고 음악과 미술이 조화되는 감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전시의 1부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클래식’이다. 클림트의 작품과 클래식이 만나 클림트 고유의 황금빛이 음악과 하나가 되는 신비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바그너, 베토벤, 쇼팽의 곡으로 나뉜 3개의 테마로 구성돼 클림트의 로맨티시즘이 찬란하게 빛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앙리 루소와 재즈’로 강렬한 색채와 원시성이 특징인 루소의 대표작 정글 시리즈부터 초상화, 파리의 풍경 등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며 재즈&월드뮤직과 만나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직접 색칠한 도안이 미디어아트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컬러링 인터렉션 체험과 앙리 루소의 작품 속 오브제가 증강되는 AR(증강현실) 포토존을 운영해 생동감 넘치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8일 밝혔다. 책읽는청주는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삶을 공유하고 하나의 주제로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시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추천분야는 △아동 △청소년 △일반 세 부문이다. 추천도서는 국내작가 도서 중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해 모바일로 추천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2일까지다. 대표도서은 추천된 도서 중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추천으로 만들어지는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묵방리에서 추진해 온 보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묵방리 리도 212호선의 일부로, 묵방1·2리 주민들이 인근 버스정류장과 농경지로 왕래하는 곳이다. 보행 수요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도가 없어, 보행자의 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길이 920m, 폭 2m 규모로 보도 설치사업을 추진해왔고 8일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도 설치로 마을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및 농기계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NHN의 장년층 돌봄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주)와 협력해,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임시청사에서 와플랫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의 행정력과 와플랫의 기술력을 접목해 새로운 돌봄 플랫폼을 도입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와플랫의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가경노인복지관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을 통해 총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청주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시니어케어는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복약 알림 △심혈관 체크 △기억콕콕 서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지난 4일부터 복지관 내 부대시설(탁구장, 당구장 등)에 무인 키오스크 단말기를 설치하여 시설 예약제를 도입했다. 부대 시설 예약제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한 것으로, 복지관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을 하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의 현재 누적 회원은 18,000여 명으로, 올해 동부 분관의 개관으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려는 약 3,000명의 시민이 신규회원으로 등록하는 등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탁구장, 당구장 등 부대 시설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복지관은 키오스크 예약제를 통해 회원들의 공평한 시설 이용 기회 제공과 시설 이용 대기시간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예약데이터를 통해 부대 시설 이용 패턴을 파악하여 어르신께 더 나은 환경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복지관은 예약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시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며, 키오스크 이용을 꾸준히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이 더욱 친숙하게 디지털기기에 접근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씨엘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은 오는 11일 호암예술관에서 가곡 콘서트 ‘가을애’를 열어 깊어져 가는 계절의 감성을 한 곳에 담아 노래한다. 이번 공연은 씨엘오페라단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가을 음악회로 △꽃을 그리다 △마음을 그리다 △삶을 그리다 △추억을 그리다 △마중 하다 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주제별로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옛님 △동심초 △내 맘의 강물 △새타령 △고향의 노래 △향수 △마중 등 아름다운 가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솔로와 앙상블로 구성된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순화 단장은 “가을이 지닌 정서를 가곡으로 전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충주시민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청)가 5일 시민 참여의 숲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누적 집계 약 7억 원 상당의 헌금과 헌수목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가 생태, 환경, 건강 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충주 시민의 숲’ 중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2단계 사업 부지에 시민들의 헌수목과 헌금을 활용하여 말 그대로 시민이 참여한 숲을 조성한다는 의미로 뜻이 남다른 사업이다. 충주시 각계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이며, 추진위원회는 시민 참여의 숲 홍보를 위해 8월 29일 범시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250여 명이 참여한 ‘시민 참여의 숲 범시민 추진단’을 구성, 많은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10월 31일까지 집계 내용을 보면 1만 3천여 명의 시민이 헌금으로 3억 4천여만 원을 기탁하였고, 23명의 시민이 헌수목으로 3억 7천여만 원 상당 가액의 소나무와 반송, 무궁화 등 수목 992주를 기탁한다고 하여 현재 검수 중이다. 헌수목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검수하고 있으며, 검수 결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