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박윤경 통합사례관리사가 2024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 입상했다.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은 한국보건복지 인재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공공, 민간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례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수행한 우수했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10명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박윤경 통합사례관리사는 평소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환경개선, 자립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공모전 수상 사례는 방 안에서만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에게 개입한 사례로 개입 거부와 무반응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안부 메시지 전송,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청년 마음의 문을 연 사례다. 청년은 이제 가족과 소통을 시작하게 됐고 사회 불신감이 완화되는 등 사회적 기능이 많이 회복된 상황이다. 박윤경 통합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를 통해 외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고립된 가구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사례는 사례관리 업무를 하는 민간,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장기주차차량을 대상으로 시행한 요금부과 정책이 시행 초기임에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하는 차량에 1일 최대 8천원, 한 달 주차 시 24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두 곳에서 시행 중이다. 시행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요금부과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를 진행했으며, 홍보물을 차량에 게시하고 차량 소유주들에게 개별통보해 협조를 끌어냈다. 그 결과 제도 시행 열흘 만에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에서는 60여대의 캠핑카가 이동해 주차 공간이 넉넉해졌다. 북부권 환승센터 역시 주차할 곳 없던 이전에 비해 여유롭게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찬규 시 교통정책과장은 “주차장을 점령하던 차량들로 주차공간 부족과 사고위험 민원이 많았는데, 정비된 모습을 본 시민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서원구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산단에서 화재 등 사고로 인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유출수를 저류해 하천에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시는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해 중삼근린공원 지하에 시설용량 1천600㎥ 규모의 저류조와 펌프장, 관로 등을 설치했다. 2019년 한국환경공단과의 위‧수탁협약 체결로 사업을 시작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2022년 착공해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사고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마침으로써 수질환경보전에 기여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와 시공사 ㈜삼양건설에 11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은 수질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으로 인한 방재비용, 복구비용 절감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정 설치기준에 해당되는 모든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도일반산단 외에도 오창, 청주일반, 오송, 오창제2, 옥산산단에 총 1천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충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11월 8일(금), 대한민국의 대표 창업지원시설인 역삼동 팁스(TIPS)타운에서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충북 콘텐츠기업 투자유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투자유치대회는 ㈜문화예술기획살로메를 비롯한 충북의 대표 콘텐츠기업 9개사,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주요 투자사(투자심사역) 11개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콘텐츠 IR 모의투자대회, 투자유치상담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모의투자대회 영예의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주렁주렁스튜디오(대표 주수현)이 수상했다. ㈜주렁주렁스튜디오는 한국의 전통 설화와 현대 기술이 만난 설화탐정 시리즈를 개발하는 회사로, 투자사들로부터 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투자유치상담회에서는 한국엔젤투자협회, CJ인베스트먼트, 신한카드,크립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고려대학교기술지주,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충남대학교기술지주, 로우파트너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개 투자사가 참석하여, 로컬콘텐츠의 시장진출을 위한사업역량 강화와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정기대관 21번째 전시로 배진병 개인전《덩어리》를지난 11월 6일(수)부터 11월 18일(월)까지 개최한다. 배진병 작가는 색채의 깊이와 흐름, 붓의 터치를 통해 뚜렷한 형태가 없는 덩어리를 표현한다. 그는 이 덩어리를 통해 기쁨, 아름다움뿐 아니라 고통과 욕망 등 인간 존재의 복잡한 측면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덩어리’ 시리즈와 새롭게 작업 중인 ‘흐르다’ 시리즈를 포함한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삶과 그 양면성을 탐구하며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배진병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이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음을 설명한다. 이 덩어리는 삶과 감정의 흐름이 담긴 존재의 표현으로, 때로는 불안정한 육체로, 때로는 고귀한 이상으로 나타난다. 허구적이고 추상적인 무의식의 대상을 입체적인 덩어리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이중적이고 양면적인 인간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덩어리는 인간과 사회를 보는 시선이며, 외로움과 그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아카데믹한 작업방식을 고수하
2024년 10월 30일 괴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뮤직 오브 블록버스터>가 관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주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4 충북메세나협의회와 함께하는 충북 공연예술 페스타’의 일환으로 캔들라이트 속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영화음악으로 디즈니부터 블록버스터까지 누구나 알만한 영화음악으로 채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났다. 2000여개의 촛불이 무대를 가득 채워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영화음악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의 감동을 음악으로 재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연주회 이벤트로 ‘하모니체스와 함께하는 최고의 캔들네컷’도 진행되었다. 하모니체스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마련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하모니체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캔들라이트: 뮤직 오브 블록버스터>는 질 높은 음악과 다양한 체험거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연주 후 공연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올해 처음 열린 ‘2024 충북 공연에술 페스타’행사는 충북메세나협의회의 기부금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장원숙)는 10일(일),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뇌과학과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통증과 감정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감정과 통증이 뇌의 신경망을 통해 어떻게 전달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우충완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감정과 통증이 신체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AI 기술이 이를 어떻게 예측하고 분석하는지 소개했다. 학생들은 과학적 통찰을 얻고 감정과 통증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접하게 되었다. 감정과 통증의 인지 과정과 과학적 메커니즘이 구체적으로 다루어졌으며,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연구가 현대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도 소개하였다. 학생들은 신경과학 및 AI 분야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동기를 높였다. 1학년 김지성 학생은 “뇌과학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우리의 감정과 통증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람의 정서와 건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 충북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이 9일(토) 서현중학교에서 실시됐다. 제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3시 40분까지, 시험과목은 1교시 교직논술(논술형) 2교시 교육과정 A(단답형․서술형) 3교시 교육과정 B(단답형․서술형)로 실시되었다. 제1차 시험 선발인원은 공립의 경우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사립의 경우 3배수를 선발한다. 이날, 제1차 임용시험 응시결과 공립 평균 경쟁률은 3.5대 1이며, 세부 경쟁률을 확인해 보면 유치원교사는 24명 선발에 264명이 응시해 11대 1 초등교사는 77명 선발에 117명이 응시해 1.5대 1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3명 선발에 14명이 응시해 4.7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11명 선발에 39명이 응시해 3.5대 1이다. 아울러 별도 선발인 장애응시자의 경우, 유치원교사는 2명을 선발하지만 응시자는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는 6명 선발에 4명이 응시하여 0.7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1명 선발에 1명이 응시해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사립은 청석학원에서 위탁한 초등교사 1명 선발에 11명(공사립 동시응시 11
진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청년카페 호시절’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우수사례공모사업에서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았다. ‘청년카페 호시절’은 참여자 역량 강화, 사업단 운영, 지역연계, 사업성과 등에 대한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진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2020년 1월 진천종합버스터미널 내에, 호두과자를 굽는 카페를 모토로 해 카페를 개소했다. 올해 7명의 청년이 열심히 자립의 꿈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 참여 중인 청년들에게 근로 능력 향상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서비스 마케팅,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성철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희망을 안고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며, 청년카페 호시절에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문백면 일원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이하 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이다.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 지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지원 사례 > ① 약 1조 원을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A 기업의 경우, 법인세는 7년간 약 1,500억 원, 지방세는 5년간 약 120억 원을 감면받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약 150억 원을 지원받아 총 1,770억 원 정도의 세제. 재정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 ② 약 1천억 원을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B 기업의 경우, 법인세는 7년간 약 60억 원, 지방세는 5년간 약 20억 원을 감면받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약 130억 원을 지원받아 총 210억 원 정도의 세제·재정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
‘2024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33회 옥천군농업인대회가 1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농업인과 가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옥천 농업의 발전을 축하하고, 지역 농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화합과 단결로 농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며, 농업의 미래를 향한 발전적 다짐을 함께 나누고자 열렸다.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수우)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옥천 농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김명성 쌀전업농회장이 농업인대상을 수상하는 등 옥천 농업의 발전에 기여한 여러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어진 읍·면 화합 행사와 장기자랑은 농업인 간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초청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날 황규철 옥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 덕분에 옥천 농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옥천군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에 대비한 첨단 농업 기술 도입을 확대해 청년농업인 유치를 강화할 것”이
옥천군은 오는 14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청소년유해업소 점검 및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 단속은 옥천 관내 번화가와 다중이용시설, 우범 지역 등을 중심으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관내 학교 등 관계 기관이 연계한 합동 단속으로 실시되며, 홍보 리플릿 배포 등의 계도 활동도 함께 한다.주요 단속 내용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옥천 관내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및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노래방·PC방 등의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행위 등이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음주·흡연·폭력·가출 등의 위험에 청소년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을 철저히 해 앞으로도 옥천 관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